히가시노 게이고 설산 시리즈 문고판 세트 - 전4권 설산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민경욱 옮김 / ㈜소미미디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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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뭐야
#설산시리즈
#히가시노게이고

히가시노게이고 문고판이다.
#설산시리즈문고판
미니미한 크기라 들고 다니면서 읽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한정판이라 소장가치가 있을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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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의 책
화이트 러시
눈보라 체이스
연애의 행방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 설산 시리즈 문고판은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언제 어디서라도 펼쳐볼 수 있게 구성되어 정말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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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추리소설을 좋아한다.
그래서 작년에 화이트 러시를 읽으며 역시나 왜 히가시노게이고라고 칭찬하는가 생각하게 되었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근데 설산 시리즈를 받고 읽으며 정말 행복하다는 생각을 했다.
#히가시노게이고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너무 즐거운 소식이 아닌가 싶다… 팬이 아니더라도…

#소미미디어 @somymedia_books #히가시노게이고 #설산시리즈문고판 #솜서포터즈1기 #서포터즈 #백은의잭 #눈보라체이스 #회이트러시 #연애의해방 #소설 #도서지원
#북스타그램 #서평쓰는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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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끌어당기는 자기긍정의 힘
가토 다카유키 지음, 이정은 옮김 / 푸른향기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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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끌어당기는자기긍정의힘


자신과의 관계가 좋은 사람이 타인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


직장 내 스트레스 원인은 ‘인간관계’가 압도적으로 1위다.
직장 뿐 아니라 사회 생활에서도 인간관계가 가장 고민일 것이다.
이 책은 비록 직장 생활의 대인 관계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예로 들고 있지만 나를 중심으로 얽혀있는 인간관계 전반에 적용될 이야기들이다. 자기를 긍정하고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자기긍정감이 인간관계의 열쇠가 되어줄거라고 말한다.


이 책은 자기긍정감이 높은 사람이 인간관계가 원만한 이유와 누구나 할 수 있는 자기긍정감 키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자기긍정감은 자기를 긍정하는 감각으로 ‘지금의 나로 충분해’,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아!’라고 느끼는 상태를 말한다. 저자는 자기긍정감은 누구에게나 있고 누구든 때와 장소에 따라 자기긍정감이 높아지기도 낮아지기도 한다고 말한다. 직장생활이 힘들거나 인간관계가 힘든 사람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듯한 책이다 싶다.



나를 긍정하고 상대도 긍정하는 7가지 방법
1. 수직관계에서 수평관계로
2. 먼저 상대의 기분에 ‘공감’한다. - 공감은 인간관계의 절대 법칙
3. 마법의 주문 ‘칭찬하기’ - 일부러라도 칭찬하기
4. 최강이자 최고의 재능 ‘응원’
5. ‘봉사’할 수 있는 나는 가치가 있다.
6. 때로는 ‘포기’한다.
7. 상대화의 ‘경계선’을 의식한다.


“지금 이대로의 나로 충분하다”


이 책은 ‘자기긍정감’이 얼마나 소중한지 설명하고 있다.
솔직히 이것 외에는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자기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나머지는 저절로 따라오기 때문이다. 진짜 선한 마음도 사랑도 풍요로움도, 그리고 미소도 전부 ‘자기를 인정하기’부터 시작한다.
- p207


자기를 인정하고 자기를 긍정하는 자기긍정감을 키우자. 지금 이대로의 나로 충분하다, 이런 나로 살아가자. 인관 관계의 열쇠는 결국엔 ‘나’다.





#도서출판푸른향기 #가토다카유키 #자기긍정감 #인간관계 #도서지원 #책협찬
#북스타그램 #서평쓰는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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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카라디브카, 마법의 언간독 특서 어린이문학 7
정명섭 지음, 불곰 그림 / 특서주니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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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언간독



어느 날 갑자기 1937년에 뚝 떨어져 버렸다면?



책에는 관심이 없지만 독서부에 든 주희
황금같은 토요일 작가 강연에 간 주희는 기분이 좋지 않다.
본의 아니게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 주희는 거실 한 가운데 있는 상자를 발견한다.
증조할머니의 유품이라고 했다.
치킨 사준다는 엄마의 말에 엄마와 함께 언박싱을 한다.
증조할머니의 유품들이 하나둘 나오고 오래된 책도 한 권 발견한다.
<언간독>이라고 적힌 책이었다.
그러던 중 치킨이 도착하고 언박싱은 흐지부지 끝나고 주희는 자기 방으로 들어가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의 유튜브를 보게 된다.
주희가 좋아하는 아이돌은 고서에 관심이 많았고 지금은 <언간독>을 구하고 있다고 했다.
주희는 순간 좀 전에 본 책이 <언간독>이란 사실을 알고 거실에 있는 책을 몰래 자기 방으로 들고 들어간다.
이리 저리 만지작거리다 잠깐 잠이 들었다.
잠에서 깬 주희는 왠지 낯선 풍경에 놀란다.
1937년 증조할머니가 살던 시절이었다.
주희는 그곳에서 어떤 경험을 하게 될런지…



타임 슬립이라는 흔한 소재로 이야기가 흘러가지만 초등 역사물이지만 재미있게 읽어나갔다. 이 책의 소재인 <언간독>이 실제 저자의 외할머니 유품이란 사실이 더 흥미로웠다. 거기에 저자의 상상력을 더해 이 책이 탄생한 것이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생각할 것이 많은 책이 아닌가 싶다.
일제강점기에 가난해서 배우지 못하고, 여자라서 배우지 못하고, 식민지이기에 한글을 배우는 것도 제한되던 시절이었기에 더 그렇다.
지금과는 완전 다른 환경이지 않았나 싶다.
넘쳐나는 교육열에 오히려 배움이 싫은 요즘 아이들의 눈에는 그때의 모습이 어떻게 비춰질까 궁금하기도 했다.


사람들은 저에게 묻습니다. 왜 역사를 좋아하느냐고 말이죠. 제가 역사를 좋아하는 건 기억해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100년 전만 해도 사람은 평등하지 못했고, 민족이나 피부 종교에 차별이 일상화되어 있었습니다. 여성과 아이에게는 아무런 권리가 없었고, 대화 대신 폭력이 사용되었습니다. 타국을 침략해서 식민지로 삼고 저항하는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하는 게 일상이었습니다.
-p178


이 책은 이런 저자의 말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지금 우리가 이런 것을 누리고 있는 것은 과거 우리의 조상들의 노력, 희생 덕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늘 역사를 생각하며 살아가야겠다.




#특별한서재 #언간독 #정명섭 #신간평가단9기 #초등역사소설 #초등소설 #아브카라디브카 #타임슬립 #도서지원
#북스타그램 #서평쓰는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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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몽골 - 별, 사막, 호수 찾아 고비사막과 홉스골로 떠난 두 번의 몽골 여행, 2023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신미영 지음 / 푸른향기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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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몽골


별, 사막, 호수 찾아 고비사막과 홉스골로 떠난 두 번의 몽골 여행



세상의 별들은 모두 몽골에 모여 있다는데…
2030 세대의 여행 버킷리스트, 몽골에 별 보러 가자.



몽골 여행…
좀 생소했다.
이왕 가는 해외여행이라면 유럽을 가던지 휴양지로 가서 즐겨야지…
이런 생각이 먼저 들것이다. 나 또한 그랬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며 별보러 몽골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다.



잘 씻지 못하니 일행들에게 민낯을 공개할 용기
어디서든 볼일을 볼 수 있는 용기
추위와 맞서 싸울 용기
인터넷 또는 전기와 이별할 용기
이런 용기가 필요한 것이 몽골여행이라고 저자는 말하지만 몽골여행을 다녀온 저자는 장시간 이동과 양고기가 더 걱정이라고 말한다.



몽골은 생각하기에 우리나라 70년대 정도 되지 않을까?
화장실을 보고 기겁을 하고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언덕은 드넓은 화장실이 되는 걸 보면 말이다.
깨끗하디 깨끗한 화장실만 보던 사람들이 그곳의 화장실을 보며 경악하고 배아픔도 참게 한다는 에피소드를 보며 혼자서 웃었다.
어린 시절 시골 할머니집 화장실이 생각나서…


그런데도 저자는 두 번의 몽골 여행을 다녀왔다.
무수히 많은 별들과 은하수, 별똥별만으로도 그 모든걸 날려버릴 수 있는 듯 보였다.
얼마나 아름다운 광경이기에 하는 호기심이 들었다.



또 하나 놀라운 것이 있었다. 몽골에 온천이 있고 호수가 있다는 것과 그 호수는 바다만큼이나 넓다는 것이다. 사막과 호수와 온천의 조합은 상상이 되질 않는다.



멋진 풍경을 보면 왜 기분이 좋아지는지 또 왜 안정감이 드는지는 모르겠으나 나는 일과 삶에 치여 숨 쉴 틈조차 없던 나에게 숨 쉬는 법과 마음을 쉬게 하는 법을 배우고 있었고, 그건 내가 무언가를 해야만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자연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알아서 숨이 쉬어지는 것이라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다. 그렇게 탁 트인 곳에, 이 시점에 몽골에 오게 된 이유가 다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 p59



이 책을 읽으며 고향 생각이 났다.
내고향은 경북 영덕에서 바닷가 쪽이 아니라 산쪽으로 굽이굽이 들어가면 오촌이라는 작은 마을이 있는데 그곳이다.
어린 시절 그 곳에서 본 별은 정말 쏟아질 듯 했었다.
가로등 하나 없어 깜깜했던 그곳에 별빛 달빛이 반짝였던게 기억이 난다.
그런 모습을 몽골에서 볼 수 있다면 한 번 몽골여행을 계획해봐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푸른향기 #몽골여행 #몽골여행준비 #몽골투어 #몽골에세이 #책제공 #협찬
#북스타그램 #서평쓰는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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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삶은 흐른다 (특별판 트레싱지 에디션) - 삶의 지표가 필요한 당신에게 바다가 건네는 말
로랑스 드빌레르 지음, 이주영 옮김 / FIKA(피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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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삶은흐른다


2023년 올해의 책
37주 연속 베스트셀러
10만부 기념 리커버


”인생을 제대로 배우려면 바다로 가라!“
잔잔하면서도 거칠고, 당장 와 닿을 것 같으면서도 금세 멀어지는 고요하되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바다’
그곳에서 인생의 진짜 철학을 발견하다.



이 책의 저자는 삶이란 이미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바다가 존재만으로 완벽한 것처럼 말이다. 바다의 생태에서 우리의 삶과 유사한 모습을 발견하면서 바다가 인생을 가장 잘 표현하는 자연이라고 이야기 한다.



이 책을 두 번째 읽는다. 처음은 필사모임에서 읽으며 필사를 했었다. 그때도 밑줄을 많이 그었다. 이번에 다시 읽고 처음 읽었을때와 비교해보니 이번에 줄 그은 것이 더 많았다. 처음 읽을 때 놓치고 간 부분이 많았구나 싶었다.



인간도 각자 하나의 섬이다. 지구상에 똑같이 생긴 섬은 없다. 모두 제각각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특별하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각자 세상에 하나뿐인 대체될 수 없는 존재다. 누구도 나와 똑같지 않고 나도 누군가를 완벽하게 모방할 수 없다. 나는 나일 뿐이다.
- p100


첫 번째 읽었을 때는 이 부분에 눈길이 갔었다. 나다움 찾기에 한참 열을 올리고 있어서 더 그랬던 것 같다. 세상에 나와 같은 사람은 한 명도 없고 나는 오직 나일 뿐이다. 나답게 살자 싶었다.



이번에는 <상어 - 한 걸은 더 나아간다는 것>이란 파트가 제일 기억에 남았다.


상어는 항상 활동한다.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어는 숨을 쉬기 위해서 천천히 가더라도 계속 수영해야 한다. 상어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건 죽는다는 뜻과 크게 다르지 않다.
상어는 같은 바다를 두 번 헤엄치지 않는데, 관성에 빠지지 않고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우리도 상어처럼 살아보자.
-p92~93


관성에 빠져 늘 같은 행동을 하면 제자리 걸음이나 뒤쳐지게 된다. 숨을 쉬기 위해 계속 움직이는 상어처럼 우리도 앞으로 나가고, 바꾸면서 살아가라는 저자의 말이 공감되었다. 관성에서 벗어나 새로움을 추구하며 살아가자. 상어처럼…



이 책을 읽으며 우리네 인생이 바다를 많이 닮았다는 생각과 바다에서 배울점이 많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리고 마음에 새긴 한가지는 ‘멈추고, 안주하지 말고 한걸음이라도 앞으로 나가자’는 것이다.



출판사에서 책만 제공받아 읽고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바다를닮은인생 #피카 #우리의삶은바다에있다 #철학과삶 #도서지원 #바다철학
#북스타그램 #서평쓰는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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