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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삶은 흐른다 (특별판 트레싱지 에디션) - 삶의 지표가 필요한 당신에게 바다가 건네는 말
로랑스 드빌레르 지음, 이주영 옮김 / FIKA(피카) / 2023년 4월
평점 :
품절
#모든삶은흐른다
2023년 올해의 책
37주 연속 베스트셀러
10만부 기념 리커버
”인생을 제대로 배우려면 바다로 가라!“
잔잔하면서도 거칠고, 당장 와 닿을 것 같으면서도 금세 멀어지는 고요하되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바다’
그곳에서 인생의 진짜 철학을 발견하다.
이 책의 저자는 삶이란 이미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바다가 존재만으로 완벽한 것처럼 말이다. 바다의 생태에서 우리의 삶과 유사한 모습을 발견하면서 바다가 인생을 가장 잘 표현하는 자연이라고 이야기 한다.
이 책을 두 번째 읽는다. 처음은 필사모임에서 읽으며 필사를 했었다. 그때도 밑줄을 많이 그었다. 이번에 다시 읽고 처음 읽었을때와 비교해보니 이번에 줄 그은 것이 더 많았다. 처음 읽을 때 놓치고 간 부분이 많았구나 싶었다.
인간도 각자 하나의 섬이다. 지구상에 똑같이 생긴 섬은 없다. 모두 제각각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특별하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각자 세상에 하나뿐인 대체될 수 없는 존재다. 누구도 나와 똑같지 않고 나도 누군가를 완벽하게 모방할 수 없다. 나는 나일 뿐이다.
- p100
첫 번째 읽었을 때는 이 부분에 눈길이 갔었다. 나다움 찾기에 한참 열을 올리고 있어서 더 그랬던 것 같다. 세상에 나와 같은 사람은 한 명도 없고 나는 오직 나일 뿐이다. 나답게 살자 싶었다.
이번에는 <상어 - 한 걸은 더 나아간다는 것>이란 파트가 제일 기억에 남았다.
상어는 항상 활동한다.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어는 숨을 쉬기 위해서 천천히 가더라도 계속 수영해야 한다. 상어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건 죽는다는 뜻과 크게 다르지 않다.
상어는 같은 바다를 두 번 헤엄치지 않는데, 관성에 빠지지 않고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우리도 상어처럼 살아보자.
-p92~93
관성에 빠져 늘 같은 행동을 하면 제자리 걸음이나 뒤쳐지게 된다. 숨을 쉬기 위해 계속 움직이는 상어처럼 우리도 앞으로 나가고, 바꾸면서 살아가라는 저자의 말이 공감되었다. 관성에서 벗어나 새로움을 추구하며 살아가자. 상어처럼…
이 책을 읽으며 우리네 인생이 바다를 많이 닮았다는 생각과 바다에서 배울점이 많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리고 마음에 새긴 한가지는 ‘멈추고, 안주하지 말고 한걸음이라도 앞으로 나가자’는 것이다.
출판사에서 책만 제공받아 읽고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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