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요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단어가 아닐까 싶네요. 서로 바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아이들과 어른들. 서로에 대해 조금씩만 관심을 갖는다면 이런일이 벌어지진 않았겠죠?...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있는 왕따. 집단 따돌림. 현재의 일만은 아닌거 같아요. 제가 중학교때였을꺼에요 같은반 아이중 이상하게 말한마디 안하는 아이가 있었어요. 다들 말을 못하는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반 친구하고는 너무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면서 좀 별나다고 생각했어요. 그 아이는 아무 이유없이 우리 반에서 왕따가 되었고, 누구 한명 그 아이에게 관심갖어준 아이가 없었어요. 이 책에서도 말과 행동이 느리고 지저분한 남석주가 아이들에 의해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 '남대위'라는 조직이 생길정도로 아이들은 석주를 괴롭혔다. 하지만 그반의 반장인 준이의 용기로 '남대위'는 점점 설곳을 잃었고, 선생님께서도 준이와 친구들 편이되어주셔서 석주의 자리를 찾아주셨다. '남대위' 친구들도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석주에게 관심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남대위를 지휘했던 태민이와 반장인 준이의 만남. 준이는 태민이에게 석주에 대해 모르고 있던 일들을 알려주었고, 태민이또한 자신의 행동이 옳지 않았다는것을 깨달았다. 서로에게 조금만 관심을 갖고 이해해 준다면 서로 행복하게 지낼수 있다는걸 아이들고 깨달았다. 나보다 조금 부족하고, 공부를 못한다고 따돌리기 보단,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도와준다면 아이들의 우정도 커질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나쁜걸 먼저 배우기 보단 좋은걸 배우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했으면하는 바램이 있다. 이책에서는 그런 문제들을 진단하고 해결할수 있는 도움글들이 함께 수록되어있어, 부모님들도 아이들 입장에서 다시한번 생각할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