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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질이 버티 1 - 지렁이! ㅣ 꼬질이 버티 1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꼬질이 버티. 지렁이
데이비드 로버츠 기획.그림
앨런 맥도널드 글 | 고정아 옮김
꼬질이 버티.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버티는 언제나 콧구멍을 후비고 있는 꼬질이 버티.
엉뚱하지만 기발한 생각만큼은 세계최고!!
꼬질이 버티 책 크기부터 알아보면 그리 크지않은 사이즈라
가방속에 쏙!! 넣고 다니면서 볼수 있는 책이예요.




이렇게 책 중간중간 어려운 단어들은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수 있게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꼬질이 버티 책 내용을 살펴볼까요?
이책은 1. 지렁이 2. 예절 3. 쓰레기라는 제목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1. 지렁이!
버티, 파티에 초대되다!
기억이 나지 않아!
지렁이는 분홍색
녹색 괴물 파티
2. 예절
예절이 뭐예요?
예절 바른 버티입니다.
특별상을 위하여
예절 바르게 복수하기
3. 쓰레기
쓰레기 청소부 버티
쓰레기? 꽃꽂이 항아리!
꽃꽂이 따위는 별거 아니네!
자연 속에 담긴 개밥
버티는 제목그대로 지저분한 아이였어요.
강아지 위퍼가 숟가락을 핥아도 아무렇지도 않았고, 하기싫은 일이 생기면 여러가지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서 빠져나왔지요.
분홍파티(분홍색 옷을 입는 파티)에 지렁이도 분홍색이라며 지렁이로 변장하고 갈정도로
개구진 친구네요.
하지만 커서 청소부가 되고 싶다는 멋진 아이랍니다.
다들 더럽고 냄새나는 청소부일은 하기 싫어하는 요즘 사람들하고는 다르죠?...
그러던 어느날 버티가 사고를 치고 말았네요.
엄마가 몇일 걸려 만들어 놓은 꽃꽂이를 쓰레기로 알고 버리고 말았어요.
엄마의 꽃꽂이는 마을에서 열리는 여름 축제 꽃꽂이 경연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 놓은 작품이었어요.
버티는 여러가지 핑계를 대며 변명을 했지만, 엄마는 당장 꽃꽂이를 찾아오라고 하시네요.
버티는 할수없이 직접 꽂꽂이를 하기로 했어요.
시상식 시간이 다가왔어요.
엄마의 꽃꽂이가 아니 버티의 꽃꽂이가 '생생한 자연'이라는 주제와 딱 맞는
작품으로 뽑혀서 우수상을 받았네요.
이렇듯 버티는 지저분 하지만 작은파라까지 사랑해 줄줄 알고,
자연을 사랑하는 착하고 예쁜 아이에요.
커서 청소부가 되고 싶다는 아주 특별한 아이이기도 하네요.
버티처럼 남들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일들을 용감하고 멋지게 해내는 우리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