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술통 아기 할머니 - 좋은책어린이문고 국내창작 2 좋은책어린이문고
윤수천 지음, 남은미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좋은 책 어린이] 심술통 아기 할머니

 

요즘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한 시설들이  우리 주위에 많이 있습니다.

삶에 바빠 아프신 부모님들을 모시지 못하는 분들은 이런 요양시설에 부모님을 모시기도 합니다.

 

이책에선 11살 지혜네 가족이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모시면서 생기는 일들을 소개하네요.

'치매' 흔히들 노망이라고도 하는 '치매'를 여기선 할머니께서 많이 아파서 아기가 되는거라고 하셨네요...

 

맘이 쨘~~~ 했어요.

 

요즘 어른이고 아이들이고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모시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이 책은

가족의 이해와 끝없는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말해주는 책이예요.

 

심술통 아기 할머니. 제목에서와 같이

지혜 할머니는 치매에 걸려 힘들게 일하고 돌아온 아빠를 귀찮게 하는경우가 많았어요.

 

하지만 아빠는 그런 어머니를 이해하고 어머님을 위해 최선을 다해 간호하지요.

 

그런모습을 본 지혜는 할머니가 불쌍하다가도 친구들이 알까봐 집에만 있었어요.

 

나도 그랬을꺼 같아요. 따로 사시는것도 아니고 같이 사시는 할머니가 치매에 걸렸다면,

남을 먼저 의식했을꺼 같아요.

 

나중에 지혜도 부모님께서 할머니께 쏟는 사랑을 느꼈는지

할머니께 잘해 드렸어요.

 

할머니는 이제 편한 하늘나라고 가셨지만, 남아있는 가족들이 마음에는 언제나 좋은 할머니로 남아 있을꺼예요.

 

나만아는 사회를 살고있는 우리 아이들이 한번쯤 읽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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