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 : 그 화려한 역사 까치글방 178
만리오 브루사틴 지음 | 정진국 옮김 / 까치 / 2000년 7월
평점 :
절판


끝까지 읽긴 했지만 너무나 어려운 탓에 힘들었던 책이다. 전문적인 내용이라서기 보다 번역에 오류가 있지 않았나 생각되는 책이다. 전문가가 아니어서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겠지만, 말 자체가 어렵게 쓰여 있어 읽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영화를 전공했던 터라 부분적으로 학습한 것도 있었지만, 알고 있는 내용들도 전달받는데는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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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lica watches 2010-03-22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회화를 보는 눈
수잔 우드포드 지음, 이희재 옮김 / 열화당 / 2000년 7월
평점 :
품절


미술작품을 감상하면서 특별한 요령이 있는 건 아니다. 한 사람이 자신의 표현방법으로 만들어낸 결과물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나 나름대로 감상해도 될 일이다. 그 작가나 작품에 대해서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 그 만큼 더 보일수도 있지만,아는 그 만큼만 보일수도 있다.

그렇다면 회화를 보는 눈이란 책을 어떻게 봐야할까?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그림보기를 조용히 살펴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무 생각없이 스쳐 지나갔던 그림들에 새로운 해석이 덧붙여질 수도 있고, 또 그만큼 그림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던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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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와 올리브나무 1 - 세계화는 덫인가, 기회인가?
토머스 프리드만 / 창해 / 2000년 9월
평점 :
절판


요즘들어 책을 보면 그 분야의 전문가라고 해도 너무나 어렵게 쓴 글이 많아서 머리가 아플때가 많았는데, <렉서스와 올리브나무>는 명쾌하고 쉬운 글로 되어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두 칼럼리스트의 전문성이 빛나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바쁘게 살아가지만 지금의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생각할 수 있게 도와준 책이다. 세계화라는 말이 이제는 아무런 새로움을 던져주진 않지만, 분명 중요한 일임에는 틀림없다. 렉서스와 올리브나무사이에서 우리는 어디쯤에 서 있는지 생각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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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 아메리카를 찾아서
곽재성.우석균 지음 / 민음사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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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고대문명에 대한 호기심때문이었다. 마야나 아즈텍, 잉카문명에 대한 끊임없는 갈증때문에 선택한 책이었다. 하지만 이 책은 문화나 역사의 단편들만을 보여주진 않았다. 라틴 아메리카에 대한 이해의 폭을 고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넓혀 주었고, 다시 반추해서 우리나라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까지 생각하게 해 준 책이었다.이제는 라틴 아메리카의 지도가 선명하게 각인되었다. 그리고 지금의 라틴 아메리카가 있기까지의 과정을 보면서 안타까움과 동감의 감정을 느꼈다.

그것은 엄청난 문명의 발전을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대의 흐름에서 엄청나게 뒤로 물러나 깨져버린 과거의 아픔이 존재했기 때문이었고, 서구열강의 침입을 받고, 자기네의 위치를 지키기 못하고 결국엔 서구의 시스템으로 갈 수 밖에 없는 모습들이 우라나라의 상황과 너무나 닮아 있었기 때문이다. 다른 면으로 생각해 보면 라틴 아메리카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크게 해 주었다. 카리브해안을 떠 올리게 했고, 또한 천혜의 자연보고인 코스타리카, 또한 고대문명들의 유적지. 이 땅에 태어난 사람으로서 꼭 한번은 가봐야 할 의무감마저 든다. 아마존의 환경파괴문제와 현실적으로 해결하기가 힘든 경제문제,부정부패의 사회현실 등 현대사회의 온갖 문제들을 안고 있는 문제의 땅덩이같은 생각도 든다.

<라틴 아메리카를 찾아서>의 책을 모두 읽은 오늘 고양시에 있는 중남미 문화원을 찾았다. 진짜로 라틴 아메리카로 떠나야 겠지만, 우리나라에 있는 멋진 중남미 문화원은 훌륭한 자극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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