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를 보는 눈
수잔 우드포드 지음, 이희재 옮김 / 열화당 / 2000년 7월
평점 :
품절


미술작품을 감상하면서 특별한 요령이 있는 건 아니다. 한 사람이 자신의 표현방법으로 만들어낸 결과물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나 나름대로 감상해도 될 일이다. 그 작가나 작품에 대해서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 그 만큼 더 보일수도 있지만,아는 그 만큼만 보일수도 있다.

그렇다면 회화를 보는 눈이란 책을 어떻게 봐야할까?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그림보기를 조용히 살펴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무 생각없이 스쳐 지나갔던 그림들에 새로운 해석이 덧붙여질 수도 있고, 또 그만큼 그림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던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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