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본과 영화를 재미있게 본 초등학교5학년 아들을 위해 샀어요.
제가 영어를 가르치는 방식이 아이에게 먼저 한글로 된 책을 읽혀서 내용을 알게 한 다음 영어로 된 책을 읽히는겁니다. 큰아이도 그런 방식으로 영어를 가르쳤는데 지금 영어를 아주 잘합니다.
영화를 보여줄 때도 먼저 한글자막으로 보여줘서 내용을 알게 하고 그다음에 무자막으로 보게하는거죠. 울아들이 형처럼 영어를 잘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번역본 마틸다를 재밌게 읽었으니까 원본도 재미있게 읽으리라 기대합니다. DVD도 사놨습니다.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의 만화판인데 만화라 그런지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어요.
읽고 나서 군것질도 조금 덜하네요. 워낙 제가 음식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제가 얘기하면 잘 안듣더니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조심을 좀 하네요. 그래서 책을 읽히나봐요. 한권씩 사서 읽히세요.
아들 선물로 성년의 날 줬는데 아~주 좋아하더군요.
한글로 새겼는데 이름은 한글, '책'자는 한자로 적히니까 정말 이쁘더라구요.
아들이 받고 "이런것도 있네" 하면서 이책저책에 다 찍어보대요.
선물로 줬는데 좋아라 하니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친지들에게 아주 의미있는 선물로 책도장도 좋을것 같아요.
강추합니다.
나름대로 아이들에게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니 많이 부족한 엄마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책을 여기저기 널어놓는다고 야단치고, 키작은건 유전이라고 포기하고.....일하는 엄마가 아들을 그렇게 잘 키운게 부러웠습니다. 일단 한번 읽어보고 생각날때마다 목차라도 한번씩 읽어봐야겠습니다. 아이가 다 크기전에 읽어보지 못한게 아깝습니다. 좋은 부모가 되고자 한다면 한번씩 읽어봐도 좋을것 같네요.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