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살리는 특별한 세금 - 방귀세부터 탄소세까지 환경을 지키는 세금 이야기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 11
전은희 지음, 황정원 그림 / 썬더키즈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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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특별한 세금

전은희 글

황정원그림

썬더키즈

 

지구를 살리는 특별한 세금이 있다고 하네요.

방귀세,탄소세,빗물세,자동차주행세,반려동물보유세,도시세등,,,,,,

이름도 조금 당황스럽고 이해가 안되는 ㅎㅎ

어떤 세금일지 궁금해지네요.  모두 이유가 있기에 세금을 내는 것이겠죠??^^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나라별로 지불해야 하는 세금이 이렇게 있다고 하네요.

중국에서는 일회용 나무젓가락을 사용하면 세금을 내야 한다고 하는데...인구가 많아서 일까요?? 한번 자세히 알아봐야겠어요^^


젓가락 테러범을 잡아라 라는 제목으로 일회용 나무젓가락세를 내는 중국의 이야기 입니다.

이 책은 작은 이야기들로 특별한 세금들을 소개 하고 있어요.

1장에서는 일회용 나무젓가락세를 소개 하는데 중국이에요.

중국에서 나무젓가락을 많이 사용하는 이유와 재탄생하는 일회용 나무젓가락과 황사와 미세먼지를 막을수 있는 숲,일회용 나무젓가락 사용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창이라는 친구가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식당을 운영하는 창이 부모님은 가계앞에 사용하고 난 후 버려진 젓가락이 지저분하게 쌓여있는것을 발견했어요.도대체 누가 이런짓을 한것인지 창이는 그 범인을 찾고 싶었어요.

동네에 나무아줌마라고 계시는데 창이는 그 아줌마를 의심하기 시작했어요. 얼마전 창이 아버지와 다툼이 있기도 했었거든요.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아줌마는 범인이 아니였어요. 그 아줌마도 피해자였거든요.

그 아줌마는 돈을 모아 멀리까지 가서 나무를 심으러 다녔어요.  창이는 그아줌마와 범인을 잡게 되었는데  수상쩍은 사람이 또 쓰고난 젓가락을 버리려고 하는 현장을 목격하고 범인을 잡았어요.  범인을 잡고 보니 어느날 갑자기 동네에 나타난 구두할아버지였어요.

구두나 여러 신발을 수선하시는 분이셨는데....

사정을 알아보니 몽골쪽에 사시는 분이셨는데 황사와 미세먼지로 가족을 모두 잃고 고향을 떠나온 아저씨는 일회용 나무젓가락이 한번 쓰여지고 버려지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버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런 테러를 벌인것이였죠.

창이는 동네분들에게 사정을 이야기하고 일회용 나무젓가락을 사용하지 말자고 전하기로 했어요.  나무 아줌마도 열심히 나무를 심으로 다니시겠다고 하고.....

 


환경지킴이 뉴스가 소개됩니다

중국은 인구도 많고.... 음식도 기름지기 때문에 쇠젓가락의 경우 음식을 집기가 힘들고, 대나무가 많이 자란 중국에서는 나무젓가락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해요.

2006년부터 나무젓가락에 5%의 소비세를 부과하기로 했지만 그 세금이 쇠젓가락이나 전통나무젓가락을 사는 것보다 더 저렴하기때문에 소비세 부과를 해도 일회용 나무젓가락 사용을 줄이는데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하네요.

한 해동안 중국에서는 약 250만 그루의 나무가 잘려나가고 있다고 하네요.

캐나다의 한 기업에서는 2016년 초밥을 먹고 버려지는 일회용 나무젓가락을 보고 책상,계단,선반등 가구로 재활용이 가능한 물건을 만들어 내기도 했어요.

2006년 우리나라의 공공기관과 기업은 황사 발원지중 하나인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의 쿠부치사막에 나무 심기 사업ㅇ르 꾸준하게 진행하였고 지금 녹색으로 조금씩 물들어가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른 세금도 소개되는데 그 중 특이한 ㅎㅎ비만세...

비만세가 있다고 해요.




햄버거 정말 간편하고 급할때는 한끼해결로 만족하는 메뉴인데....

지구를 아프게 하는 음식이라니 충격적이였어요.

2011년 최초로 비만세를 도입한 덴마크...

이 책에는 주디라는 친구가 소개해 주는데요.


주디는 엄마가 딱 한달만 플로깅에 참여하자고 하여 어쩔수 없이 참여하게 됩니다.

플로깅이 끝나면 용돈으로 주디가 좋아하는 햄버거를 먹을 생각으로 버틸수 있었다고 하네요 ㅎㅎ

그런데 갑가기 엄마에게 급한 일이 생겨서 엄마는 급히 회사로 가게 되셨고 주디 혼자 플로깅을 하게 되었는데 같은 반 친구 토미를 만났어요.

주디는 토미에 대해 좀 관심이 있었거든요^^

주디와 토미은 서로 인사를 나누고 함께 플로깅을 하게 되었어요

토미는 주디에 대해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은 친구였는지 몰랐고 그런말을 들은 주디는 좀 찔린 상황이 만들어지죠.^^  그렇게 플로깅은 마쳤고 주디는 다음주도 토미를 만나기로 하고 햄버거를 먹으러 패스트푸드점을 찾았어요. 그런데 가게 앞에 " 햄버거와 탄산음료가 지구를 망친다"라는 피켓을 들고 있는 어떤 언니를 본거죠.  그 피켓을 본 순간 의아하기도 하고 왠지 햄버거를 먹을수가 없었어요. 그러다 토미를 만나게 되었고 토미의 이끌림으로 함께 햄버거를 먹게 되었어요.

다음주 다시 그 햄버거집을 찾았을때는 그 언니는 보이지 않았어요. 주디는 왜 햄버거와 탄산음료가 지구를 망치는 것인지 궁금했죠. 토미는 아빠에게 들은 이야기를 전해 주었어요.

그 이유는 패스트푸드점에서 사용하는 포장지가 문제였죠. 그 포장지는 플라스틱이나 비닐로 코팅이 된 일회용품으로 500년이 지나도 잘 썩지 않으니 물과 토양을 오염시키는 주범이 되는거죠. 그 햄버거가 전세계에서 만들어 지니 ㅠㅠ 쓰레기양도 어마무시 하게 되죠.

그 말을 듣고 주디는 햄버거를 먹을수가 없었다고 하네요.

비만세는 비만을 일으키는 원인을 제공하는 제품에 부과되는 세금이에요.

가당음료세.탄산음료세,과자세,정크푸드세,비만세등 설탕 및 지방 함유량이 높은 고칼로리 가공식품에 비만 과세를 부과하고 있어요. 2011년 덴마크에서 처음으로 시작했는데 포화지방 1kg당 16크로네(한화 약 2,900원) 의 비만세를 내야했어요.그런데 국민들이 이웃 국가에서 식품을 구매하는 부작용으로 1년만에 폐지 ㅜㅜ 

유럽연합은 활발하게 비만세를 활발하게 도입하고 있고 2011년부터 프랑스는 코카콜라 등 탄산음료 한캔에 1%의 비만세를 부과, 그래서 기업에서는 설탕 함량을 줄이게 되었다고 하네요.


캐네다에서는 학생들에게 제로웨이스트 운동에 참여하게 하여 1석3조의 효과를 보고 있는데 집에서 도시락을 싸오기 때문에 용돈을 아낄수 있고, 샌드위치를 천으로 싸거나, 물병을 들고 다녀도록 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건강한 집밥을 먹을수 있다고 하네요.^^

우리도 카페나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회용품사용을 줄이기 위해서 다회용 컵을 사용하거나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고 보증금을 받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죠.

진짜 모두 함께 동참하여 우리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좋겠는데 저의 생각으로는 그저 한때 지나가는 그것들 같아서 많이 아쉽더라구요.

꾸준하게 모두 함께 동참하면 좋겠어요^^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 각 국에서 세금을 부과해서라도 지구를 지키려고 하는데 저는 이제사 이런 세금들이 있는 줄 알았네요.

아이도 가끔 햄버거 먹고 싶다고 하는데 좀 충격을 받았는지 먹기가 힘들것 같다고 하네요.ㅎ

작은 습관이지만 우리 모두 함께 한다면 결코 작은 습관이 아니겠죠?^^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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