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의 미술관 - 지친 하루의 끝, 오직 나만을 위해 열려 있는
진병관 지음 / 빅피시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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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 미술관



진병관 지음

빅피시


제목도 마음에 쏙

ㅎㅎ

위로의 미술관... 미술작품으로 위로를 받을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

지친하루의 끝,

오직 나만을 위해 열려있는 위로의 미술관

함께 떠나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



몇몇 화가들의 멘트들이 있는데

정말 접해보기 전에 읽어만 봐도 충분이 이해가 됩니다...

느껴지네요.^^


총 4장으로 나눠져 있는데 

1장은 너무 늦었다고 생각되는 날의 그림들

2장은 유난히 애쓴날

3장은 외로운 날의그림들

4장은 휴식이 필요한 날의 그림들로 소개되어 있어요.


소개되는 화가들의 작품도 보고 그속에 담겨있는 화가들의 이야기도 들어볼수 있을것 같아요.

내 인생에서 무언가 위로를 받을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 자체가 큰 도움이고 선물인것 같아요.

그것이 미술 작품이라면 ㅎㅎ 너무 사치일까요??ㅎㅎ;;



1장 너무 늦었다고 생각되는 날의 그림들이에요.

모네와 세잔,앙리 마티스, 수잔 발라동, 그랜마 모지스, 모리스 허쉬필드 의 이야기와 작품이 실려있어요.

이름을 많이 들어본 화가도 있고 생소한 이름의 화가도 있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



클로드 모네입니다.

절망했기에 모두를 위ㄹ할수 있었다...

이 말이 왠지 저는 짠하더라구요.

굳이 절망을 해야 했을까 라는....;;


모네는 친구이자 프랑스 총리였더너 친구 조르주 클레망소가 파리 오랑주리 미술관을 위한 대형 (수련) 을 의뢰했고 그의 인생에서 마직막 열정을 불살랐네요.

모네는 다들 알다시피 백내장 수술을 두 번이나 했고 주위에서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온 많은 이들이 자기보다 먼제 세상을 떠나보내면서 힘듬을 이겨내고 그의 인생에서 마지막이 될지 모를 그림으로 우리에게 위로의 작품을 남겼어요.


모네는 파리로 그림 공부를 하러 떠났어요. 운명의 여인 까미유 동시외를 만났고 가족의 반대로 그녀는 모네의 가족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하고 모네와 힘겨운 결혼생활을 유지하다 둘째를 출산하다가 그만 사망하게 되었어요.

그즈음 모네은 조금씩 알려지게 되었는데....ㅠㅠ




모네는  죽어가는 카미유를 그림으로 남겼어요.

얼마나 사랑했으면 ...........ㅠㅠ

스카프를 두른 동시외는 점점 침대속으로 꺼져가고 있는듯하고 모네는 붓을 놓기 전 마지막으로 사인의 끝에 검은 하트를 남겨 그녀를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네요.

해돈이와 수련만 알았는데 이렇게 절절했던 모네의 마음을 전달하는 작품이 있었는지는 몰랐어요.



2장은 유난히 애쓴날의 그림들이에요.

이반 아이바좁스키, 오귀스트 르누아르, 귀스타브 쿠르베,라울뒤피, 폴 고갱, 빈센트 반 고흐의 이야기과 작품이 실려있어요.




필사의 노력이 부질없다 하더라고...

그렇더라도 계속해야 한다는 거겠죠?



이반 아이바좁스키의 작품이에요.

보기만 해도 ㅎㅎ

극한 상황이죠?

저 태양? 저 불빛이 그래도 희망의 빛이 되어 주겠죠??

이반 아이바좁스키는 바다를 많이 그린 화가라고 해요.

크림반도 바다 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평생을 걸쳐 6천여점의 그림을 남겼고 그중 절반이 정교한 바다 풍경을 그림 작품이라고 해요.

그가 바다 풍경의 그림을 많이 그린 이유는 낭만주의 예술의 시대에 살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최고의 걸작이 바로( 아홉번째 파도)라고 해요.

거대한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 저 멀리 태양이 솟아오르며 구름 이 불타고 있는데 하늘과 물이 보색대비를 이루고 대자연의 숭고함을 전달하는 장면이라고 해요. 진짜 강렬해요.

책을 통해서만으로 보는데 실제로 보면 진짜 ㅎㅎ 그 강렬함이 느껴지겠죠??


아이랑 이 그림을 보면서 느낌 나누기 했는데 

처음에는 그냥 멋있네..... 라고만 하더니

제목이 아홉번째 파도라고 하니 열번째 파도는 어떻게 했을까? 라고 묻네요..ㅎㅎ

아마도 열번째 파도도 잘 넘지 않았을까??


1장부터 4장 순서대로가 아니라 그날그날의 마음에 따라 미술관에 방문을 해도 좋을것 같아요.

그림을 통해서 위를 받는 시간이였어요.

자주 손이 가는 책이네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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