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의 여행 가방 실크 왕국 3
그렌다 밀러드 지음, 스티븐 마이클 킹 그림, 조윤진 옮김 / 자주보라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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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의 여행가방

 

 

글렌다 밀러드 글

스티븐 마이클 킹 그림

조윤진 옮김

자주보라

 

페리의 여행가방은 실크 왕국의 세 번째 이야기로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사는 실크 가족들의 이야기예요. 오스트레일리아에는 원래 쿠리(애버리지니)라는 원주민이 살았는데 이들은 울룰루 바위를 신성하게 생각해서 주술사만이 올라갈 수 있었어요. 지금은 관광지로 개방이 되었으며 높이 348m,둘레 9.4km로 단일 암석으로는 세계 최대 크기를 자랑합니다.

 

일러두기에 이렇게 소개가 되어 있내요^^

실크 왕국의 세 번째 이야기로 가족맞이 페리의 여행가방의 차례에요.

 

 

차례를 보니 살짝 예상으로 되는 듯한 ㅎㅎ

페리 엔젤~~

주인공입니다.  아기였을때 여행 가방속에 버려졌었어요.

그래서 보호소와 위탁가정으로 옮겨져 생활하다가 드디어 정착(?)할수 있는 곳으로 오게되었는데....

7살......ㅠㅠ 저희 아이보다도 어린 나이에 참 많은 일들을 겪었내요.

 

 

페리는 작고 낡은 여행가방을 들고 이제 마지막 정착지가 될 실크 왕국으로 여행을 떠나요~~

부디 이곳에서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생활을 하기를 바래보며...^^

실크 왕국에는 엄마,아빠 그리고 할머니,

스칼렛,인디오,바이올렛,엠버,샤프란,티시킨,그리고 그리핀이 있어요.

티시틴은 세상을 떠났지만요...

그리고 레일라가 있어요. 레일라는 가족처럼 함께 지내는 그런 친구??^^

레일라는 그리핀과 함께 페리가 오면 집주변에 대한 설명과 소개할 것들에 대해서 한껏 들떠있어요. 거위들과 통나무위의 집들과 가재를 잡는 방법등 여러가지 이야기 거리들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실크왕국은 총 9명의 가족으로 ㅎㅎ 대가족이내요.

페리까지.... 레일라의 부모는 이제 좀 좁아지고 식구도 많아진 실크왕국으로 레일라가 좀 덜 갈듯하여 조금은 안심? ㅎㅎ 레일라는 그집의 일원으로 볼 정도로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은 아이에요.

 

그리핀 엄마는 아이를 모두 집에서 낳았어요. 그리고 아이가 태어난지 1년이 되었을때 이름을 지어 주었죠.

페리는 그렇게 지어진 이름은 아니지만 그리핀과 아이들은 모두 페리를 위해서 많이 기다리고 살짝은 흥분이 되어 있어요^^

 

페리가 오기로 한날~~

아이들과 엄마 아빠 그리고 할머니는 모두 기차 역으로 출발을 했어요.

페리와 보호소 직원은 10시 30분 급행열차에서 내렸어요.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기다란 갈색 머리를 하나로 묶고 코에는 은색 코걸이가 반짝이는 복지사느 레일라가 생각하던 모습이 아니였어요 ^^

멜로디라는 그 복지사....

멜로디는 모두에게 인사를 하고 누가 누구인지도 알아보죠~~

레일라 까지 ^^ 레일라는 페리를 보고 선물로 주려고 했던 풍선을 건냈어요.

그런데 페리는 복지사 멜로디의 손을 꼭 잡고 다른 한손으로는 낡은 가방을 꽉 잡고 있었어요.

레일라는 페리의 가방에 그 풍선을 묶어주었어요.^^

 

깊은 밤처럼 까만 눈과 덜익은 딸기처럼 약간 분홍빛을 띤 입술을 꿈쩍도 하지 않고 ^^

그리핀과 무지개 소녀들은 페리에게 선물을 주려고 하는데 어떻게 줘야 할지를 고민하고..

모두 집으로 돌아와 멜로디와 함께 있다 멜로디는 작별을 고하고 페리에게 입맞춤을 했다.

페리가 걱정이 되었던 레일라는 페리의 한손을 꼭 잡아 주었다.

페리는 항상 그 작은 가방을 잡고 있었다.

 

레일라가 생각하는 페리에 대한 마음이 너무 이쁘게 느껴지더라요.

어린 나이인데 그렇게 새심하게 맘을 쓰다니 레일라도 너무 멋진 아이 같아요.^^

 

행복은 스스로에게 달려 있으므로 실크네 가족은 최선을 다해 페리에게 행복을 보여 주었어요.

페리는 어느 날 잠자리에 들기전에 조심스럽게 자신의 가방에 있는 그림을 확인해 봤어요.

멜로디 누나에게 절대로 그림을 들켜서는 안된다고 하내요. 혹시 보호소 사람들에게 그 그림에 대해 이야기 하면 또다시 어디론가 갈수 있기 때문이래요.... 무슨 그림이길래.....

몇일 있다가 오기로 한 멜로디는 몸이 갑자기 좋지 않아서 오지 못하게 되었고....

이런 저런 일로 페리는 좀 힘들어질것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가족들을 좀 피하게 되고..

그러면서 가족들은 더욱 페리에 대한 마음이 진해지게 되었어요.

진실된 마음은 진실로 전해진다고 해야 할까?

아빠가 할머니의 친아들이 아님을 아빠가 고백하게 되었어요.

그 이유는 아이들이 페리에게  한 가족의 구성원이 되기 위해서 너무 고운 마음을 쓰고 있다는것을 아빠가 알았거든요.

아이들은 살짝 충격이 되었지만 페리에 대한 마빠의 마음도 함께 알게 되었죠.

 

모두 예상은 되었겠지만 이 이야기는 해피엔딩입니다.^^

페리를 자신의 가족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고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가는 실크왕국의 아이들이 너무 이쁘내요. 입양이라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데 입양되는 아이의 입장에서 본다면 정말 그곳을 천국일거에요. 아픔을 잊고 항상 행복한 생활을 하면 좋겠내요.

 

첫번째와,두번째 이야기도 궁금해 집니다^^

마음 따뜻한 이야기였어요.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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