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자! 그리스 원정대 - 방구석 어린이 인문학 여행
박혜선.이묘신 지음, 양미연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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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 그리스 원정대

 

 

 

박혜선, 이묘신 글

양미연 그림

 

방구석 어린이 인문학 여행

떠나자 그리스 원정대

 

인문학 여행을 통해 진정한 나를 찾자!!!

그리스로 떠난 아동 문학가들이 고대 문명의 발상지와 도시를 돌며 신비로운 신화를 들려주시내요. 알쏭달쏭한 나에 대해 생각해 볼수 있는 질문을 던지고 삶의 중요한 가치를 다시 한 번 짚어 주내요. 방구석에서 인문학을 통한 고대 그리스로 떠나 보려 합니다.^^

 

 

여행은 낯선 곳에서 나를 돌아보게 하는 힘을 갖고 있는것 같아요.

내가 만난 풍경과 사람들과 그곳의 이야기에 빠져 있다가 어느 지점에서 나와 겹쳐지는 부분을 만나게 되면 그 여행은 정말 오랫동안 기억에 남은 귀한 시간이 되겠지요?^^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서 여행을 가지 못하지만 그리스 원정대로 동참하여 고대 그리스로 여행을 떠날수 있겠어요.ㅎㅎ

차례의 그림만 봐도 재미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이야기들이 궁금해 지내요.

 

 

이 책에 나오는 그리스 여행지가 지도로 살짝 소개 되어 있어요.

그리스의 수도는 아테네에요. 우리나라 한반도의 3분의 2정도 되는 크기의 땅을 갖고 있고 언어는 그리스어를 쓰고 종교는 대부분 그리스 정교를 믿어요. 지중해성 기후로 여름에는 기온이 높고 건조하며 겨울에는 따뜻하고 습도가 높다고 해요.

 

서양문명의 발상지로 민주주의가 시작되었고 소크라테스,플라톤, 아리스토텔레서 등 고대 철학자들이 활동한 나라이기도 하죠.^^

이 책을 쓴 박혜선, 이묘신 작가님은 그리스의 유적지와 도시를 둘러보고 문화의 철학이야기, 그리고 신화이야기도 들려주신다고 하내요~

공짜로 떠나는 여행이내요 ㅎㅎ

 

 

말이 많은 사람은 그리스로 가라~~!! ㅎㅎ

왜일까요?

 

파르테논 신전이 있는 아크로폴리스....

그 아래 아레스의 언덕을 따라 마을 쪽으로 가면 넓은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아고라라고 해요.

아크로폴리스는 신과 귀족들의 공간, 아고라는 그리스 시민들의 공간이였다고 하내요.

아고라는 늘 사람들로 붐빈 시장이였다고 해요.

아고라에는 직사각형 대리석 틀이 있는데 시민들이 연설을 하던 곳이래요.

소크라테스는 누군가와 말하는 것을 좋아했다고 해요.

아주 사소한 것, 소소한 일상적인 이야기들이 많았다고 하내요.

 

 

못다한 이야기라고 해서 더 추가적으로 이야기들이 실려있어요.

신화이야기만 있는것이 아니라 당시 시대의 정치나 문화,경제관련 이야기들도 함께 실려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나에게 묻기.....

그냥 질문같겠지만 그리스 신화를 만나고 나서 질문을 받으면 처음에는 당황스럽겠지만 한번쯤은 생각해 볼수 있는 질문들인것 같아요.^^

 

 

너의 이정표는 어디로 향하고 있니? ㅎㅎ

정말 저의 이정표는 어디를 행하고 있을까요?  아이랑 같이 책을 보면서 저 스스로도 뭍게 되더라구요. ㅎㅎ

낯선곳에서 이정표는 두근거림도 있고 설레임도 있겠죠?

또 확인하는 기분도 있는것 같아요. 기다리면서 제대로 왔는지 여기가 맞는지 ㅎㅎ

그런 의미에서보면 정말 제대로 이정표를 보고 가야겠어요. 엉뚱한 곳에서 헤매이다 시간만 낭비할수도 있으니까요.

이정표의 역사는 그리스와 함께 시작되었다고 할수 있다고 하내요.

날개달린 지팡이를 들고 다니는 헤르메스는 여행자나 목동을 주관하는 신으로 신의말을 인간에게 전하는 전령이기도 해요.

헤르메스라는 말에서 나온 헤르마는 마을과 마을 사이에 세워 둔 경계석으로 사람 얼굴 모양의 돌조각을 말한다고 해요.

우리나라의 장승이나 솟대같은 느낌이겠죠?^^

그리스 신화에서 출발한 헤르마라는 돌상이 도로의 표지판 이정표의 시작이라고 해요.

 

 

미노소스 궁전을 발견한 아서 에번스의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유적과 유물이라는 말 속에는 오래된 시간과 공간이 함께 들어 있는 것으로 오래된 시간과 공간을 만나기 위해 여행을 하고 그 여행에서 지금 내가 있는 시간과 공간을 마주하게 된다고 해요.

크레타 문명을 세상에 알린 사람은 영국의 고고학자 아서 에번스인데 트로이의 목마를 읽고 트로이를 찾아 나선 슐리만 처럼 에번스는 미노스 왕 이야기에 빠져있다가 그가 살던 궁전을 찾아 나섰다고 해요. 에번스는 페허나 다름없는 곳을 발견하였는데 신화를 바탕으로 살짝 보수를 하고 건물을 채워나갔다고 하내요.

그 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궁전 앞에서 흔적을 남기게되었다고 하내요.

 

이렇게 우리가 알고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스 여행을 떠나 직접 찾아가 보고 그 속에서 관련된 이야기들을 해주니 너무 실감나고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그리스 신화만 이야기로 만나는 것이 아니라 그와 관련된 또 다른 이야기들이 재미 있었어요.

조금씩 그리스 신화에 대해서 알게된 아이랑 좋은 시간이 되었어요.

언젠가 직접 가서 볼수 있을 그런 날이 오겠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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