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배우는 4.19 혁명과 민주주의 한 뼘 더 역사 2
박세영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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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배우는 4.19혁명과 민주주의

 

글.그림 박세영

북멘토

 

박세영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서울 시립대학교 디자인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2014년 블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75인'에 선정되었습니다. 지금은 JY스토리텔링 아카데미에서 초등학생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다양한 논픽션 책을 쓰고 기획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처음 배우는 3.1 운동과 임시정부]가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몸을 씻는 냇물],[하루와 미요],[멧돼지가 쿵쿵, 호박이 둥둥]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민주주의 국가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죠?ㅎㅎ

그런데 민주주의 라는 것이 하루 아침에 뚝!!!

처음 부터 그랬을까요?? 

이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책인것 같아요.

얼마 전에 4.19도 지났고..... TV에서도 다룬 주제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아직 아이에게는 잘 느낄수 없는 이야기 이겠지만요...

물론 저도 그 당시의 일에 대해서는 책이나 매체를 통해서 들은 내용이라 저역시 실감이 나지는 않지만 그 일들에 대해서 들어보니 정말 끔찍하고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래는 마음 뿐이내요.

4.19 혁명이 어떻게 일어났고 무엇이 시작이 되었는지 차례를 보면 조금이나마 유추해 볼수 있을것 같내요.

 

 

 

이야기를 풀어가는 '남달리' 라는 유튜버가 나와요~~^^

4.19 혁명은 이승만 정부의 독재와 부정선거에 맞서서 일으킨 민주주의혁명이에요/

어떻게 시작이 되었는지 지금부터 살펴봐요~

 

 

이승만 정부는 4.19 혁명이 일어나기 전에 어떤 잘못을 한걸까요?

1948년 8월 15일 우리나라 초대 대통령은 이승만이었어요.

그런데 얼마 안있어서 6.25전쟁이 나고 나라 전체가 흔들리고 큰 혼란에 빠지게 되었어요.

수도도 부산으로 옮기고 그런데 그와중에도 이승만은 권력에 집착했고 헌법도 바꾸려고 했어요.

반대하는 국회의원들은 헌병대에 끌려가고 경찰과 군대의 감시아래 어쩔수 없이 찬성표를 던져야 했어요.

 

3대 대통령으로 다시 정권을 잡으려 했기에 부정선거도 불사르고.....

이승만은 더욱 우상화 되고 독재정지로 점점 빠지게 되죠.

 

그때 대구에서는 이승만 정부의 횡포에 맞서 민주주의를외치며 학생들이 거리로 나왔어요.

학생들은 일요일에 시험을 보게하고 토끼도 잡아오라고 하고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학생들이 모이지를 못하게 하고 민주당의 장면 부통령 후보연설회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지 못하게 한거에요.

너무나도 어처구니 없는 방법으로 정권을 장악하려고 하니 학생들이 먼저 나서서 한목소리를 낸것이 2.28 민주운동이었어요.

 

 

역사 상식 나누기코너가 있어요.

당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좀더 자세하게 이야기 되어 있어요.

해방 이후 대한민국 국회에서는 친일파를 처벌하기 위해서 반민족 행위 처벌법을 만들고 반민특위를 구성했어요.  그런데 이승만 정권은 그 단체의 활동을 방해했다고 해요.  이승만 정권은 친일파의 지지를 받았다고 하내요.

정말 역사를 바로잡을 기회를 완전히 놓친것 같아요.ㅠㅠ

부산정치파동도 일어나고 사사오입 개헌과 대구 매일 신문사 피습사건이 일어 났어요.

 

남달리의 역사수첩

평화통일을 외쳤던 조봉암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요.

이승만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1958년 조봉암과 진보당 간부들이 간첩으로 몰려 잡혀가는 진보당 사건이 있었어요. '평화통일'이라는 말을 써서 그 말이 국가 보안법에 위반이라고 주장한거에요. 북한에서 쓰는 말이라고....

재판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정부의 압박때문에 조봉암에게 사형이 선고 되었어요. 그리고 다음해에 사형이 집행되었어요.

그러나 2011년 대한민국 대법원은 조봉암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내렸어요. 이승만 정권의 탄압으로 인해서 52년전에 잘못내려진 집행이라고 인정했어요.

 

세계속의 민주주의는 어떨까요?

프랑스와 독일, 미국에 대한 헌법이야기가 나와요.

헌법을 법위의 법이라고 해서 최고의 법이라고 해요.  국가의 모든 범이 헌법을 기초로 만들어 지기 때문인데 우리나라 헌법 제 1조에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쓰여 있어요.

다른 나라의 헌법은 어떤지 한 번 살펴보아요.

 

프랑스는 헌법 1조가 '프랑스는 나뉠수 없고, 종교에 의해 통치되지 않는 민주적, 사회적 공화국이다. 출신,인종,종교에 따른 차별 없이 모든 시민이 법 앞에서 평등하다'라고 쓰여 있다고 해요.

자유롭고 평등한 시민 사회를 꿈꾸었던 프랑스 혁명 정신이 헌법에서도 잘 나타나 있는것 같내요.

독일은 기본법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는데 '인간의 존엄성은 훼손할수 없다. 이를 존중하고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의무이다'라고 쓰여 있다고 해요. 국가 권력보다 인간의 존엄성을 더 중요한 가치로 여기내요.

미국은 1787년에 만들어졌고 그뒤에 27개가 추가되어 수정 헌법이라고 한다고 해요.

"의회는 국민의 자유로운 신앙행위를 막는 법률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언론, 출판의 자유와 국민이 평화롭게 집회를 열 권리, 정부에 청원할 수 있는 권리를 제한하는 법률을 만들수 없다"라고 쓰여 있다고 해요.

 

자유당은 왜 부정선거를 계획했을까요?

1960년 4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승만의 라이벌이었던 민주당 대통령 후보 조병옥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어요. 그래서 단독후로보 대통령 당선은 확실해졌어요.

그러나 부통령선거까지 확실히 하고 싶어서 경찰과 공무원들이 동원되어 부정선거를 계획했어요. 이승만은 나이가 많았고 부통령이 민주당에서 나오면 만약에 대통령의 신변에 이상이 생기면 민주당으로 정권이 넘어가니 그것으 막을려고 했던 거죠.ㅠㅠ

부정선거 방법도 정말 가지가지 ...

야당선거 운동 방해는 말할것도 없고 고무신과 막걸리등의 물품을 돌리기도 하고 3인조공개투표,완장차고 공포분위기 조성하기도하고 샌드위치표,피아노표 등등 정말 유치하고 이런 방법이 실제 진행이 되었고 인정이 되었다는 것이 정말 한심하고 답답하내요.

영화 효자동 이발소에 이런 장면이 실제 나오는데 코미디 같더라구요~~ㅠㅠ

그래서 그 후 마산에서 다시 선거를 하라는 항의가 일어 났고 많은 사람들이 끌러가서 맞고...

그러다가 김주열이라는 17살의 학생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되는데 단순 실종으로 여기다가 한달여가 지나서 마산 앞바다에서 그 학생이 시신이 발견되요.

그래서 더 큰 시위가 전국적으로 일어나게 되요.

초등학생,고등학생,대학생으로 이어져서 전 국민이 나와 이승만의 대통령직에서 내려오라는 항의를 하게 되죠.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되고 이승만은 대통령직을 내려놓게 되요.

 

이승만은 하와이로 떠나고....

그리고 나서 장면정부가 들어서게 되는데 부정선거관련자들을 처벌하고 그 책임을 물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어요. 국민들의 실망도 엄청 커졌죠.

그러다 박정희중심으로 또 다른 쿠테타가 일어나고 장면정부는 1년도 안되어 무너지게 되요.

 

지금 우리가 사는 이세상~~

밝고 아름다운 세상이죠~^^  지금 이 세상의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순간을 위해 많은 분들이 희생되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될거에요.  그 날을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그분들의 희생에 대해서 감사하고 고마움을 전달할수 있을것 같아요.

 

이 책에는 우리나라 만이 아니라 세계속에서의 민주주의도 함께 소개 되어서 민주주의에 대해 알아볼수 있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허니에듀서평단을 통해서 이렇게 4,19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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