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해! 꿈터 그림책 1
이서연 지음 / 꿈터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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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해!

 

 

이서연 글 .그림

꿈터

 

이서연

강원도 산골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였습니다.  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어린시절부터 꿈꾸던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시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작가의 이야기는 어른들에게는 추억인 동시에 아이들에게는 옛날 이야기입니다. 작가는 그림책으로 세대 간의 교감과 소통의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작품으로는 <눈 오는날>,<오늘은 뻥튀기 먹는 날>,<무지개 미끄럼틀>이 있습니다.

 

 

너무 이쁜 진달래꽃이 활짝 피었어요~~ㅎㅎ

이쁘고 상상이 되는 그림이에요~~

 

산골에 사는 주인공 미호에요~

미호는 언니 오빠가 학교에 가면 혼자 소꼽놀이를 해요. 바구니를 메고 산으로 올라가 진달래와 산수요 그리고 풀잎을 땄어요.

 

 

그러다가 깨진 단지 조각을 발견했어요.

소꼽놀이 할때 쓰면 좋을 것같아서 미호는 잘 챙겨서 왔어요.ㅎㅎ

흙으로 밥도 짓고 진달래무침과 산수유볶음도 하고 ㅎㅎ 예쁜 단지 그릇에 담아서 강아지와 토끼 다람쥐와 소꼽놀이가 시작되었어요.

 

엄마가 미호에게 심부름을 시켰어요

인선이네 집에 부침개를 갖다 주고 오라는 ㅎㅎ

산속마을이라 한참을 가서 인선이네 집에 도착했어요.

인선이네 멍멍이가 반갑게 맞아주었어요.

 

어른은 없는듯하내요~

부침개를 두고 돌아서는데 미호 눈에 빨간색 병뚜껑이 눈에 띠었어요.

미호는 너무 이쁘다며 한번 만져 봤어요.

미호는 그 빨간 병뚜껑이 마음에 쏙!! 들었어요.

주변을 한번 살펴보고는 주머니에 쓰윽~~~

그리고 집으로 전력질주를 했어요. 인선이는 소꼽놀이를 할때 쓸생각을하니 웃음이 났어요.

방으로 들어가자마자 어디에 숨겨야 할지 찾다가 서럽속에 숨기기로 했어요.

 

좋으면서도 얼마나 떨릴까요?

밖에서 나는 작은소리에도 온통 신경이 쓰였지요.

문밖에서 커다란 그림자가 나타났는데 미호는 무서운 생각이 들어 이불을 뒤집어 썼어요.

문이 열리자 너무 놀라서 ....

엄마가 아빠와 밭에 다녀오시겠다고 하는데 너무 놀란미호.....

 

미호는 그렇게 저녁이 될때까지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있다가 그만 잠이 들었어요

밤이 되어 미호는 서랍속에 숨겨둔 병뚜껑이 생각났어요.

누군가 봤을것 같고 인선이네서 왜 훔쳐왔는지 후회가 되기도 하고...

미호는 마음이 복잡하고 불편했지요.

미호는 일어나 병뚜껑을 거름 더미 쪽으로 힘껏 던졌어요.

다음날 아침

인선이가 그릇을 가져다 주러 왔어요.

ㅎㅎ 어쩜 좋아요~~~~

미호와 인선이는 같이 놀게 되었고 어젯밤 거름더미로 던졌던 병뚜껑이 나무 그루터기에 있는거에요. 어찌된 일인지...

인선이는 그것이 자기 언니 포스터 물감 뚜껑인걸 알았어요.

미호는 심장이 쿵쾅쿵쾅 뛰기 시작했어요.ㅠㅠ

인선이는 인선이네 멍멍이가 미호네 누렁이에게 가져다 준걸로 짐작하고는 멍멍이를 야단치고..

 

미호는 마음이 너무 불편해 졌어요~~

인선이는 미호에게 산에 꽃이랑 풀잎을 따러 가자고 해요....

진달래와 산수유가 가득한 산에서 미호의 마음은 편하지만 않았어요.

울적하기만 했죠~~

 

미호는 용기를 내어 인선이에게 고백했어요

내가 가져왔노라....

인선이와 미호는 환하게 웃으며 서로 화해하고 멀리 빛나는 해를 보고 있어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었어요.

미호도 인선이도 조금 더 성장하는 이야기 ㅎㅎ

용기있는 미호도 인선이도 모두 멋지내요.ㅎㅎ

산골소녀들의 진한 우정과 용기,용서에 대한 이야기 잘 봤어요.

 

허니에듀를 통해서 좋은책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 이책은 더 맘이 가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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