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과 콩 알맹이 그림책 47
류한창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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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과콩

 

글.그림 류한창

바람의 아이들

 

 

 

글.그림 류한창

공대로 입학했지만 어쩌다 시각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짧은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쓰고 그린 책 [모아 이야기]가 있습니다.

 

학교가기 싫은 날이 있어.

엄마가 기침하는 날도 있지

속상해하는 단짝 친구를 보면서 나까지 꿀꿀해지는 그런 날로 있고

그래도 행복하게 집에 돌아갈수 있는건 내 곁에 콩이 있어서야.

 

ㅎㅎ 콩이 누구 일까요~~~

 

 

단잠을 자고 있죠?

잠을 깨우는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싫고 소리지르는 엄마도 학교도 다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ㅎㅎ

 

 

하지만 홍이는 금세 행복해졌어요~ 왜냐하면 좋아하는 딸기를 잔뜩 먹었거든요.

ㅎㅎ 역시 아이들은 순수해요~~~

어서 나오라고 엄마가 다그치시면서 기침을 하시내요~~~

그런데 새로 산 로봇을 본 순간 행복이 꿈틀 거렸어요~~ㅎㅎ

장난감 로봇을 콩이라고 불렀어요~~

콩과 함께 시도 때도 없이 지구를 지켜냈어요 ㅎㅎ

여전히 엄마는 어서 서두르라고 ㅎㅎ 기침을 하시면서요~~

 

콩을 부러워 할 친구들을 생각하니 행복한 기분이 점점 커졌어요~~~ㅎㅎ

지각이라고 엄마는 소리를 ㅎㅎ 기침도 ㅜㅜ

 

 

집을 이제 나서려는데 기침을 계속하는 엄마가 신경이 쓰였나봐요~~

행복이 조금 작아졌어요~~~ㅠㅠ

낮익은 고양이를 골목에서 만났는데 왠지 행복이 조금 더 작아졌어요~~

또 어떤 할아버지가 페지를 줍는 모습을 보자 홍의 행복이 조금 더 작아졌지요.

벽에 붙은 그림을 보고 홍의 행복은 더 작아졌어요.

그림속에 지구가 왠지 좀 힘들어 보였거든요.

단짝 친구 단오가 왠지 힘들어 보이는데 홍의 행복은 결국 사려져 버렸어요.

 

 

홍은 공부도 하고 축구도 하고 꿀잠도 잤지만 온종이 기분이 꿀꿀했어요

그런데 가방 안에서 콩의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우리가 도와줄까? ㅎㅎ

콩은 집까지 홍을 데려다 주기로 ㅎㅎ 바다구경도 가고 공간이동 광선발사도 ㅎㅎ

핵폭탄까지?ㅎㅎ

 

할아버지의 옛 이야기도 듣고

집에 도착해보니 엄마가 괜찮아 보였어요~~

감기가 나으셨나봐요~~ㅎㅎ

 

홍은 행복한 마음이 커졌어요~~~

콩의 덕분이내요~~ㅎㅎ

 

처음에 이 책을 보면서 좀 이상하다는 느낌이었어요~~

뭐지? ㅎㅎ 그런데 자꾸 읽다 보니 아~~~~

그래~~~ 어떤것으로 누군가로 인해서 마음이 행복하고 슬프고 ㅎㅎ

저는 그렇게 이해 했어요~~~

생각하기에 달려있지만 홍이처럼 고양이나 길거리에서 페지를 줍는 할아버지를 보고 갖은 마음도 필요하다고 생각되요~~

그렇게 안쓰러움을 느끼고 생각할수 있다는것이 중요한거 같아요

역지사지의 마음이 ㅎㅎ

두고 두고 볼수 있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허니에듀의 서평단으로 홍과 콩을 만나서 역지사지의 마음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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