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자판기 자판기 그림책
조경희 지음 / 노란돼지 / 2019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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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자판기 (성장 이야기  엄마,사랑,딸,놀이)

 

 

조경희

 

노란돼지

 

 

 

조경희 작가

어른이 되어서 그림책을 좋아하게 되었고 지금은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고 있습니다.

어느 날 "엄마가 없어졌으면 좋겠다" 라고 던진 아이의 한마디가 이 책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엄마에게 진짜 전하고 싶었던 아이의 마음을 생각하며 작업했습니다.  앞으로 아이들의 목소리를 담은 그림책을 꾸준히 만들고 싶습니다.

 

첫 장을 펼치면 ㅎㅎ  바로 시작이에요~~~

엄마자판기 ㅎㅎ 어떤 자판기인지~~

토요일 아침 엄마는 신우를 목청 크게 불러보내요~~ㅎㅎ

엄마가 신우를 불러보는데 신우는 그 소리가 안들릴수 없죠~~

물뚝뚝 떨어뜨리며 일어나라고 ㅎㅎ

놀이공원에 가지 않아서 뿔이 나 있지요~~ㅎㅎ

 

 

 

눈을 비비며 나와 보니 어마어마 한 양의 김밥과 방울토마토가 한~~~ 가득 있어요~~ㅎㅎ

엄마의 한마디

얼른 먹으라는 ㅎㅎ

 

당근도 싫고 김밥도 싫고 오이도 싫고 토마토도 싫다고 하는데..ㅎㅎ

아이랑 같이 보는데 아이는 나는 다~~ 좋아 하는 건데 ㅎㅎ

어찌나 감사한지요 ㅎㅎ 야채에 대한 편식이 없어서~~

해산물은 살짝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잘 먹어서 감사 또 감사해요~~

저는 저리 김밥이 한~~가득이면 너무 좋을것 같은데 ㅎㅎ

 

 

ㅎㅎ 신우와 엄마의 대화장면 너무 웃겨요~~

웃기면서도 맘아픈 ㅎ;;;;

놀이공원에 가고 싶은 신우가 엄마에게 물으니 숙제를 다하면 간다고 하내요~~

숙제다하면 바로 가는건가?ㅎㅎ

숙제가 없다고 하니 양치질 잘 하면 간다고 ㅎㅎ

신우 ~~~ 양치질 어제 했다고 하내요~~ 

마지막 제안 (?) 핸드폰 그만하면 ㅎㅎㅎ

왠지 안간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엄마는 출근 준비를 마치고 신우에게 또 한번 당부의 말을 ㅎㅎ 잔소리 NO  NO~~

 

하루종일 신우는 엄마가 시킨 것을 다 하느라 피곤했어요~~

엄마는 집에 돌아와서도 신우에게 확인을 하죠~~

숙제는 했는지 양치는 .......

이불을 뒤집어 쓰고 핸드폰을 하고 있는 신우에게 한마디 날라옵니다~~

ㅎㅎ 핸드폰 꺼~~~~~~!!!!

어떻게 알았을까요 엄마는 .... 이불 속인데 말이죠 ㅎㅎ;;;

신우는 점점 몸이 작아지는 것 같았어요~~~

눈물이 계속 나오고.....

눈을 감았어요......

놀이공원도 안가는 엄마가 밉고 엄마가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말을 되뇌이면 잠이 들었어요...

다음날,

잠에서 깨어보니 집은 조용했어요~~

여기저기 다 둘러 봐도 엄마는 보이지도 않고.....

엄마 방에서 소리가 났어요~~  방문을 열어보니 ~~~

 

 

버튼을 눌러 주세요~~~!!!

 

 

이 표정~~~ 어쩔까나요~~ㅎㅎ

아이랑 보면서도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신우가 너무 좋아하는 것을 아이도 느낀듯 해요... 놀랍기도 하고 너무 좋고....ㅎㅎ

왜냐면  ㅎㅎㅎㅎ 엄마는 없고 엄마 자판기가  방 한가운데에 있었던 거죠~~~~

 

피자맘, 청소맘, 놀이맘,공주맘,핸드폰맘,자유맘 ㅎㅎㅎㅎ

완전 신우 취향 저격인듯요 ㅎㅎ

 

세상에나~~~ 신우는 신이나서 맘들을 다 눌러 보았어요~~ ㅎㅎ

 

 

신우가 원하는 엄마가 다 모였어요~~ ㅎㅎ

엄마들은 신우가 원하는대로 다 했어요~~

공주놀이 피자놀이 핸드폰 놀이도 ㅎㅎ  공놀이,청소놀이, 마음대로 놀이모두~~~

피자놀이를 하며 와이 파이 피자도 만들고 왕관피자도 ㅎㅎ  피자맘이 만들어 준 새우 피자를 먹고 신우는 기분이 좋아졌어요~~ㅎㅎ  피자를 먹고나서는 사진도 찍고 팩도 하고 공놀이도 하고 귀 후비기 놀이도 하고...

 

저희 집 아이도 귀 후비기를 좋아해요~~

신우랑 똑같다며 좋아하더라구요~~

사실 저는 귀를 못파는데 요즘 귀 파는 끈끈이가 붙어 있는 것이 있더라구요~

판다기 보다는 그냥 찍어내는 정도라고 해야 겠죠?ㅎㅎ

그냥 있어도 나오는 거라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이 페이지가 너무 좋아요~~

엄마등에 엎드려서 말놀이 하는.......

저랑 아이랑 종종 했던 놀이거든요~~

무릎이 좀 아프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가 좋아하고 저도 좋고 ㅎㅎ

 

신우는 마지막으로 자유맘과 업기놀이를 했어요~~ 기분이 정말 정말 좋았어요~~

 

엄마랑 더 놀고 싶다는 신우 ㅎㅎ

쪼기 보이시죠~~~ 딸깍~~~!!

ㅎㅎ 엄마가 신우랑 아주 신나게 놀아주고 나가는 ㅎㅎ

처음에 저는 이 책을 보고 나서

아~~ 신우가 아주 행복한 꿈을 꾼거구나 했어요~~

그런데 ㅎㅎ  아니더라구요~~ 울트라 파워 깹슝의 엄마파워로 신우랑 엄마가 놀아준거죠~~ㅎ

혹시나해서 아이에게 물어 봤어요~~

엄마 자판기는 신우의 꿈이였나? 라고 ㅎㅎㅎ

"아니지~~~~ 엄마가 신우랑 놀아준거야~~~"라고 ㅎㅎ

 

 

다음날 신우는 엄마를 해가 뜨기도 전에 불러요~~~

그러나 집은 조용~~~~ ㅎㅎ

아무리 엄마를 크게 불러봐도 ㅎㅎ

엄마방으로 가니 엄마는 ㅎㅎ

(어떻게 되었을까요????ㅎㅎ)

 

 

마지막 페이지~~~

행복한 그림이에요~~ㅎㅎ

신우는 놀이공원으로 고고~~~~!!

 

허니에듀를 통해서 "엄마자판기"를 만나게 되어 즐거웠고 재미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저희집 아이에게는 어떤 엄마가 필요할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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