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벌레 나가신다 !

럭키벌레 나가신다! ㅣ 아이스토리빌 38
신채연 지음, 김유대 그림 / 밝은미래 / 2019년 6월

럭키벌레 나가신다 !

글 신채연   그림 김유대

밝은미래

글 신채연

살면서 즐겁고 행복한 일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동화 쓰는 일을 세 손가락 안에 꼽을 만큼 좋아합니다.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서도 어린이 책 작가교실의 글벗들과 신나게 수다 떨며 글을 쓸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 [럭키벌레 나가신다!] [팔씨름왕의 비밀][악플로 임명장][나, 생일바꿀래!][행운에 빠진 고동구][백 점 먹는 햄스터][개 사용 금지법][나의 베프, 로봇 젠가] 등이 있으며 아이들에게 받은 기분 좋은 에너지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되돌려 주려고 오늘도 노력하며 삽니다.

그림 김유대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어른이 된 지금도 재미있는 그림을 그리며 아이들에게 행복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했고 서울 일러스트공모전에서 대상과 한국출판미술대전에서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럭키벌레 나가신다!][내가 국제기구를 만든다면?][뽀뽀보다 센것][엄순대의 막중한 임무][나는 여름방학 중독이에요][우주 전사 복실이][콩가면 선생님이 또 웃었다?][선생님 과자] 등이 있습니다.

작가의 말 페이지에 보니 " 친구들은 이미 마음을 보는 눈을 가졌답니다!"라고 큰글씨로 ㅎㅎ

우리 주변에 소외되고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참 많은데.....

때로는 바쁘다고 때로는 나와 다르다고 때로는 그냥 무관심......

장난과 놀림으로만 대하는 그런 시간들을 보낸거 같아요~~

내가 주인공이 될 수도 있는데 말이죠~~

저는 낮선 환경에 놓여지면 마냥~~~ 어색하고 두렵고 겁부터 나는데 그런 사람들을 주변에서 만나게 되면 저는 솔직히 먼저 다가 가지를 못하는것 같아요~~ㅠㅠ

이 책 럭키벌레가 나가신다!! 두근거림 안고 읽기 했내요~~

아이도 낮가림이 살~~~짝 있기에 ㅎㅎ

제목을 보니 ㅎㅎ 파자마 파티부터 구린내.... 슬픈 샌드위치, 벌레가 된 기분 ,럭키 벌레가 나가신다~~~ 글의 차례만 봐도 둥둥~~~ 재미 있겠지요~~~ㅎㅎ

주인공 ㅎㅎ 오봉이 ...

이름이 참 정겹내요 ㅎㅎ

오봉이에게는 구봉이라는 동생이 있어요. 이제 걸음마를 하기 시작한 ㅎㅎ

구봉이가 드디어 첫 걸음을 내 딛는 순간이에요~~

오봉이는 구봉이가 첫 걸음을 내 딛는 순간을 동영상으로 찍기 시작했죠~~

엄마는 환호가 ㅎㅎ 저도 아이가 첫발을 내 딜때가 생각 나더라구요~~

아이가 좀 살짝 늦었었던지라 ㅎㅎ 그 때 생각하면 정말 쓸때 없는 걱정이었죠 ㅎㅎ

오봉이가 동영상을 남긴 이유가 있어요~~

구봉이가 첫 걸음을 하게 되면 그때 파자마 파티를 할 수 있게 엄마와의 약속이 있었기 때문에ㅎ

일명 '파파친' ㅎㅎ

파자마 파티 친구들의 약자래요~~ㅎㅎ

오봉이는 파티를 할 생각으로 메뉴도 정하고 어떤 놀이를 할지도 정하느라 하루 하루 너무 신나게 보내고 친구들에게 파티 날짜와 파티의 계획에 대해서 두근두근 알리게 되죠~ㅎㅎ

얼마나 좋을지 ㅎㅎ

곁에서 듣고 있던 미노도 한마디 하죠~~ '우유' ㅎㅎ

우유가 좋다는 소리에 놀라 보니 미노....

미노는 파파친이 아니라서 참석이 불가 한데도 ㅎㅎ 슬쩍 이야기 했어요~~

미노는 늘 혼자였죠~~

외국에서 온 친구인데 피부가 검고 머리도 라면처럼 뽀글거리고...

그래서 반 친구들이 좀 놀리기도 하고 ㅠㅠㅠ

수업시간에 어디선가 구린내가 나기 시작했어요~~

반 아이들은 그 냄새의 범인이 미노라고 ㅠㅠ

모두들 미노를 지목하는데 정작 미노는 가만히 전혀 동요하지 않죠....

오봉이를 포함해서 반 친구들은 구린내의 범인이 모두 미노라고 하고 장난을 치기 시작하더니

여기 저기서 우웩거리고 냄새난다고 소리지르죠~~

선생님의 말씀으로 모두 조용해지만 반 아이들은 계속 미노를 공격하게 되죠~~

그런데 오봉이는 알림장을 쓰려고 책가방을 여는데

아차~~~~

가방안에 몇일 동안 있었던 우유팩이 있었던 거에요~~

범인은 미노가 아니라 오봉이 였던거죠 ㅜㅜ

상한 우유가 새어서 가방을 조금씩 적시고 있었던걸 몰랐던 거죠~~

오봉이는 후다닥 집으로~~~

집으로 돌아온 오봉이는 저녁을 먹는데 자꾸 머리를 긁적였어요~~

엄마는 오봉이의 머리를 살펴보니 저런~~~

머릿니가 있는거죠~~

머릿니는 사람의 머리카락에서 서식하면서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살고 크기가 깨알만하고 빛을 피해다니기 때문에 눈으로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머리를 자주 감고 잘 말리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는걸 알게되었어요~~

파파친....파자마 파티는 할수 가 없게 되죠~~

오봉이는 너무 속상해서 친구들에게 어찌해야 할지 막막했죠~~

할머니네 집에 가야 한다고 말하고 친구들도 너무나도 황당해 하고 실망하는데.....

오봉이는 너무 미안해 하죠~~

재문이네는 약국을 하는데 오봉이 엄마가 사가신 샴푸를 알고는 반 친구들에게

알려져요~~

오봉이 머리에 벌레가 생겼다는것을요...

그래서 친구들은 오봉이를 멀리하게 되요~~ㅠㅠ

급식실에서도 오봉이는 친구들이 피는바람에 슬프게 되요~~

자리도 교실 뒤 미노 옆으로 가게 되었는데ㅠㅠ

미노는 같이 앉게 된 오봉이에게 오목두자고도 하고 약간 관심을 보이며 놀자고 하는데

오봉이의 반응은 쌀쌀하내요~~

파파친 친구들이 자기를 따돌려서 속상한데 미노까지 자꾸 말을 거니 오봉이는 맘이 영~~

불편한거죠~~

친구들은 오봉이를 점점 더 티나게 피하게 되고 오봉이는 화가나죠~~

오봉이는 지난번에 지호가 눈병 걸렸을때 잘 놀아 주었는데.. 배신감도 느끼게 되죠~~

오봉이는 지호를 혼내줄 궁리를 하게되요 ㅎㅎ

나름 작전을 세우는데

지호의 머리,잠바,필통,가방에 벌레를 몰래 넣기로 그래서 지호가 최강 벌레 맨이 되게 하는거죠~~

미노는 그 작전을 알게 되고 둘이는 서로 협력을 하게 되요~~

작전을 잘 세워서 지호에게 벌레를 몰래 던지는데 ㅎㅎ

그게 ......

오봉이와 미노는 작전을 실행하다가 점점 친하게 되고

미노도 벌레가 생긴거에요~~ ㅎㅎ

옮은거죠~~ 그런데 둘이는 너무도 좋아하는(?) ㅎㅎ

오봉이는 미안해하고 난감해 하지만 미노는 괜찮다고하내요~~~

같이 머리도 감도 둘이는 파자마 파티를 하게 되요~~

미노는 오봉이와 친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오봉이는 파자마 파티를 하게되었고 ㅎㅎ 둘다 모두 좋은일이 생긴거죠?ㅎㅎ

럭키벌레가 왜 럭키벌레인지 아시나요??ㅎㅎ

미노가 벌레의 이름을 지어 주었내요~~ 럭키라고 ㅎㅎ

그리고 반에 새로운 친구가 생겼어요~~ ㅎㅎ

누군가 또 머리에 럭키벌레가 생긴거죠~~~누구일까요~~ㅎㅎ

기분상이겠죠~~

책을 읽으면서 자꾸 머리가 가려운거죠~~~ ㅎㅎ

더운 여름 청결에 조심해야 겠지요~~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재미있게 "럭키 벌레가 나가신다"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