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보고 싶어
기무라 유이치 지음, 다케우치 츠우가 그림, 한귀숙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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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보고 싶어

 

글  기무라 유이치   그림  다케우치 츠우가   옮김  한귀숙    키위북스

 

글 기무라 유이치

그림책과 동화뿐 아니라 만화 원작이나 무대 각본, 텔레비젼 유아 프로그램 등 다방면에 글을 쓰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폭풍우 치는 밤>으로 1995년 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 고단샤문화상, JR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작품은 만화영화로도 만들어졌는데 직접 쓴 각본으로 일본 아케데미상 우수 애니메이션 상도 수상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출판된 작품으로는  <아기 놀이책>시리즈(10권)를 비롯하여<치카치카 이를 닦아요>,<폭풍우 치는 밤>,<늑대의 돼지꿈>,<행복한 거짓말>,<초식자사 라이언맨>,<승냥이 구의 부끄러운 비밀> 등이 있습니다.

 

그림 다케우치 즈우가

박력 넘치고 재기 발랄한 그림으로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그림 작가입니다.  대표작<대단해 대단해!>가 학교와 도서관 추천도서로 선정되면서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다른 작품으로는 <우우푸우푸 푸>,<데굴데굴데굴 뽕>,<이상한 레스토랑> 등이 있습니다.

 

옮김  한귀숙

대학에서 비교문화를 공부했습니다. 오랫동안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편집하는 일을 했으며 지금은 남녀노소,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누구라도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을 기획하여 만들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해님우산,비우산,구름우산>,<수영장 샤워실과 개미 구출작전!> 등이 있습니다.

 

살쾡이..... 삵 이라고도 하죠~~

고양이과에 속하는 짐승으로 고양이보다 휠씬 크고 머리는 호랑이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하내요~

성질이 사납고 몸이 날쌔며 나무 위에도 잘 올라가고 낮에는 나무 구명이나 바위 밑에 숨어 있다가 밤이 되면 활동한다고 하내요.

 

 

 

 

 

 

어느날 살쾡이가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어요~~

아들을 생각하면서 말이죠~~ ㅎㅎ

그런데~~

 

 

어디선과 콩 하는 소리와 함께 바위 위에 작은 생주 한 마리가 몸을 숨기고 있었어요~

살쾡이는 아들에게 줄 먹이로 잘되었다 싶었죠~~

입맛을 다시며 가까이 다가 가는데 의외로 새끼 생쥐는 너무도 당당하게

"난 네놈이 무섭지 않아!"라고 하죠~~

살쾡이는 아마도 황당하면서도 우숩게 느꼈겠죠~~ㅎㅎ

 

 

어찌나 당당하던지요~~ㅎㅎ

아이랑 보다가

이러다 생쥐 잡아먹힘 어쩔려고 까부냐고 하내요~~ㅎㅎ

그러게나 말이다~~~

 

아기 생쥐는 살쾡이가 자기를 잡아 먹지 못할거라고 아주 당당하게 이야기 하죠~~

왜냐하면~~

생쥐의 아빠가 용서하지 않을꺼라고~~

힘도 엄청 세고 엄청 멋지고 아주 특별한 쥐이기 때문이죠~~

생쥐 아빠는 늘

'만일 널 괴롭히는 자가 있다면 내가 용서하지 않을게다. 내가 널 지켜 줄 거니까 .'라고 항상 아들 생쥐에게 이야기 했던 거죠~~

엄청나게 큰 힘을 ...... 아들 생쥐는 이 세상에서 그 무엇보다고 우리 아빠가 제일 힘이 세다고 믿고 있었던거죠~~

너무 찡한~~~ㅎㅎ 아빠 쥐도 아기 생쥐도 너무 찡하더라구요~~

 

 

아빠 생쥐의 등장으로 아기 생쥐는 더욱 아빠에 대한 믿음이 확고해졌지요~~

더욱 당당하게 아빠에게 살쾡이를 빨리 혼내주라고~~~ㅎㅎ;;;;

정말 아빠 생쥐 난감했을거 같아요~~ 

 

아빠 쥐는 살짝 당황하면서도 어찌할바를 모르는데 아기 생쥐는 빨리 아빠의 행동을 기대하고 있었어요~~ 살쾡이는 할테면 해봐라 ㅎㅎ 팔짱까지 끼고 ;;;;

아빠 생쥐는 작은 나뭇가지를 들고 끝은 바들바들 떨리는데 살쾡이 앞에 나섰어요~~

아기 생쥐는 아빠는 제게  늘 영웅 같은 분이라며 아빠를 응원하고....

살쾡이는 아빠 쥐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다가 자기도 모르게 혼잣말을 했지요~~

 

그렇지~~~

아빠란 늘 강하고 용감하지~~~

 

살쾡이가 더 멋진거 같아요~~  아빠 쥐의 마음을 알아주고

아빠 쥐의 작은 흔들림...

작은 나뭇가지가 살쾡이의 발톱을 살짝~~ 스쳤는데

엄청 아파하며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을 가죠~~~ㅎㅎ

 

이렇게 무서운 쥐는 처음이라며~~

ㅎㅎ 아기 생쥐도 아빠 쥐도  그날은 최고의 날이였을 거에요~~

 

살쾡이는 어서 어서~~

아들을 보러 달려가요~~~ 나도 아빠가 최고라고 하는 아들이 있으니까요~~ㅎㅎ

 

책의 뒷표지에요~~

살쾡이가 가족을 만나는 모습이 있어서 이 책은 너무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 였어요~~~

^^ 너무 뭉클하고 기분 좋은 그림책 허니에듀를 통해서 만날수 있어서 감사해요~~

 

오늘도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열심히 자기 자리를 지키는 아빠들 ~~~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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