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쥐의 서울 구경 작품 해설과 함께 읽는 작가앨범
방정환 지음, 김동성 그림, 장정희 해설 / 길벗어린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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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해설과 함께 읽는 작가 앨범

 

시골 쥐의 서울 구경

 

방정환 글    김동성 그림     김정희(방정환연구소 소장)해설

길벗어린이

 

우리가 알고 있는 시골 쥐와 서울 쥐의 이야기 ㅎㅎ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아~~ 시골 쥐와 서울쥐구나~~ 왜 다시 책이 나왔을까? 라고 생각했죠 ㅎㅎ

올해가 소파 방정환선생님 탄생 120주년이라고 하내요 ^^

책에 해설도 함께 있어서 더 좋고 쉽게 볼수 있겠죠??

그림책으로 다시 보는 1세대 우리의 창작 동화에요~~

 

글 방정환(1899~1931)

서울시 종로구 야주개(현 당주동)에서 미곡상과 어물전을 경영하던 방경수의 맏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일제 식민치하 사람 대접을 못 받던 불쌍하고 학대받던 조선 어린이를 위해 그는 수많은 선국적 사업을 몸소 개척하며 우리나라 어린이 운동사에 잊을 수 없는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1921년 5월 1일 천도교소년회를 조직하고 1922년 처음 어린이날을 선표한 데 이어, 이듬해 1923년 제 1회 어린이날을 전국 규모로 개최함으로써 '어린이날'을 확대 정착시켰습니다. 1923년 3월 순문예 잡지[어린이]를 창간하고, 같은 해 5월 1일 일본 동경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어린이 문제 연구 단체인 [색동회]를 창립하였습니다.  1919년 3월 1일 독립운동 이후 어린이 문제의 연구와 사명을 진지하게 각성하고 동요,동화,동화극,아동자유화,세계아동예술전람회 등 우리나라 어린이 문학과예술 방면의 성장과 부흥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방정환의 어린이운동은 일제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한 독립운동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공훈으로 방정환은 2017년 5월'이달의 독립운동가'(국가 보훈처)로 선정되었습니다.

생전에 남긴 유일한 책은 세계명작동화집[사랑의 선물](1922,개벽사)이며 그밖에 동요[귀뚜라미 소리],[눈] 동화 [호랑이 형님],[사월 그믐날밤], 소년소설[만년샤쓰], 소년탐정소설[칠칠단의 비밀]등 어린이를 위해 뛰어난 문학을 많이 남겼습니다.

 

그림 김동성

1970년 부산에서 태어나 1995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들꽃아이],[나이팅게일],[비나리 달이네 집],[메아리],[고향의 봄],[오빠생각]등이 있으며 그림책[엄마마중]으로 2004년 백상출판문화상을 받았습니다.

 

해설 장정희

부산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고려대학교에서 방정환 문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1998년 아동문학평론에 동화가 당선되었으며 펴낸 책으로 학술서 한국 근대 아동문학의 형상, 장편동화[마고의숲 1,2],방정환 선집[사랑의선물],[나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법] 등이 있습니다.

방정환문학상, 율목문학상, 눈솔어린이문화대상 등을 수상하였고. 2014년 9월 방정환연구소를 설립하여 방정환 문학의 정리와 연구 세계화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첫 페이지를 넘기면 정겨운 그림이 맞이해 주내요~~^^

기차역과 논들과 밭 그리고 옹기종기 있는 초가집들 ㅎㅎ

 

이 책에서는 일러두기가 있는데요~~ 작품의 원문을 최대한 살리고 맞춤법이나 뛰어쓰기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맞게~~ 각주까지 있어요~~^^

 

 

시골 쥐가 정말 귀엽지 않나요~~ ㅎㅎ

저는 아이랑 보면서 " 시골 쥐가 진짜 귀엽다~~~"  그랬더니 ㅎㅎ

아이가 아니라고하내요~~ 징그럽다고 ㅎㅎ

실제 쥐를 떠올렸나봐요~~ 실제 쥐는 엄마도 좀 그러긴한데 여기 이 시골 쥐는 귀엽지않냐고 다시 물었내요 ㅎㅎ 빨간 띠를 했다고 하는데.... 요즘 태권도 띠가 초록으로 바뀌었는데 시골쥐는 빨간 띠를 했다고 하내요 ㅎㅎ

그 빨간 띠가 짐을 넣고 다니는 가방 이라고 하니 어떻게 넣는지 궁금해 하내요 ㅎㅎ

급히 보자기는 없고 손수건으로 ㅎㅎ 시늉만 보여 주었내요~~

저도 그 새대는 아닌지라 ㅎㅎ

 

 

시골 쥐는 서울구경을 하러 짐차를 여러번 갈아타고 간신히 서울에 도착을 해요.

직행을 타면 빨리 도착하지만 짐차를 타야 먹을 것도 많고 사람의 눈을 피할수 있어서 짐차를 타고 서울 도착을 했어요. ㅎㅎ

 

ㅎㅎ 예전~~ 100년전의 서울의 모습이 소개 되요.  시골 쥐는 바삐 움직이는 남대문 정거장주변의 서울 사람들 속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고 있죠~~

그때 누군가 부르는 소리가 들리죠~~

 

 

ㅎㅎ 서울 쥐에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서울 쥐는 아니고 시골 쥐보다는 경험도 많아 보이는 ??

할아버지 서울 쥐내요~~ㅎㅎ

시골 쥐는 서울 쥐에게 길을 물어보고 고양이가 없는 여관을 물어 보는데 서울 쥐는 시골 쥐를 자기 집으로 초대를 하게되요~~

양옥집으로 ㅎㅎ 양옥집 ~~~~

자동차도 전차도 구경을 하며 정신없이 바쁜 사람들 속에서 시골 쥐는 나름 서울을 구경하게 되죠~~

구경삼아 걸어가며 서울을 구경하기로 하는데 사람들의 빠른 걸음으로 시골 쥐는 놀라게 되는데 100여년 전이나 지금이나 서울을 바쁜건 같았나봐요~~ㅎㅎ

저는 지방이라 서울에 가게 되면 왜그리 정신이 없고 사람들이 바쁜지요~~ㅎㅎ

제가 시골 쥐의 기분을 충분히 공감이 ㅎㅎ

 

남대문을 구경하게 되죠~~

아이가 시골 쥐가 어디 있냐며~~~ 한참을 살펴보았어요~~

못찾았어요~~ㅎㅎ

 

 

이렇게 중간중간 각주가 달려 있내요~~ㅎㅎ

 

 

 

ㅎㅎ 서울 쥐의 집이에요~~

양옥집이라고 해서 진짜 양옥 집이 나오는줄 았았는데 ㅎㅎ 반전이내요~~

문이 높이 있어서 좀 불편 할것 같지만 높이 있어서 고양이가 올라오지 못하고 비가 많이 와도 집에 물이 들이차지도않고 ㅎㅎ나름 좋은 점을 어필? 하고 미끄러우니 떨어지지 않게 주의를 주고 서울 쥐와 시골 쥐가 열심히 오르게 올라서 양옥집?에 들어갑니다~~ ㅎㅎ

서울 쥐는 넓은 자신의 집을 소개해주고 청요리 찌꺼기와 양과자 부스러기를 내어 주며 시골 쥐에게 손님 대접을 해요~~ㅎㅎ

그 때!!  무언가 시골 쥐 머리 위로 무언가가 떨어지는데 ㅎㅎ 

뭐겠어요~~ ㅎㅎ 편지들 신문뭉치들 ㅎㅎ

 

 

이불삼아, 세상돌아가는 이야기며, 배고프면 풀을 먹기도 하고 ㅎㅎ

아주 다용도로 ㅎㅎ 불편함이 없어 보이죠~~~

우리가 알고 있는 서울 쥐의 위험상황~~~

이 책에서는 어떻게 될까요???  예상은 되죠?? ㅎㅎ

서울 쥐는 시골 쥐가 자는 동안 손님 대접을 하기 위해서 잠시 외출을 하게 되는데요~~

위험한 상황이 발생!!!

위기모면을 잘하여 시골 쥐는 간신히 도망하여~~~ 서울을 무서운곳~~~

서울 쥐가 친절 하기는 하지만 양옥집도 위험하고 흑사병도 무섭고~~~

시골 쥐는 바로 돌아가기로 ㅎㅎ

 

책의 뒷 부분에 시골 쥐의 서울구경의 배경이 되는 1920년대 서울의 모습과 생활들이 소개 됩니다.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방정환의 동화 탄생의 시작인거죠~~ㅎㅎ

 

 

방정환 삶의 이야기를 따라가 보아요~~~^^

 

그리고 책의 맨 뒷 페이지는 서울의 모습이 그려져 있어요~~

첫 페이지의 모습과는 완전 다른 ㅎㅎ 사람도 많고 건물들도 많고 ㅎㅎ

 

다시 보는 시골 쥐와 서울 쥐였어요~~~

알고 있는 내용보다 이렇게  그 시대의 모습을 같이 알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시골 쥐와 서울 쥐도 다시 찾아 보게 하내요~~^^

허니에듀의 서평단으로 이 책을 만나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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