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관자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19
제임스 프렐러 지음, 김상우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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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자
방관자인가?  다음 희생양인가?

 


 제임스 프렐러 지음
김상우 옮김
미래인
 
 
제임스 프렐러
1961년 뉴욕 주 원토에서 태어나 쥬욕주립대학을 졸업했다. 해리포터시리즈로 유명한  대형 출판사 스콜라스틱엣 카피라이터로 일하면서 모리스 샌닥, 윌리엄 스카익, 에익 칼 등 유명 아동문학가들과 교분을 쌓게 되었고 이에 자극받아 나라고 못 쓸쏘냐하는 패기로 소설가의 길에 드어셨다. 1997년 제 1탄을 펴낸 직소 존스 미스터리 시리즈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일약 스타 작기의 반열에 올라섰다.  이시리즈는 현재 40권이 출간되었으며 1천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방관자는 그의 첫 청소년소설로 2009년 출간 이후 고통스럽지만 꼭 읽어야 할 책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주니어 라이브러리 길드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또한 뉴욕 플로리다 버지니아등 미국 전역에서 중학교 사회과 토론교재로 널리 읽히고 있다.
 
김상우
서강대학교에서 정치악 석사학위를 받고 글과 문학에 호기심으로 몇 개의 잡지사에서 기자, 편집장,객원기자를역임했다. 옮긴 책으로는 내인생 최악의 학교, 방관자, 정글의 법칙, 행복의 심리학, 성격의 탄생,문면에 반대한다 등이 있다.
 
방관자인가?  다음 희생양인가?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방관자'의 도덕적 딜레마를 다룬 문제작
 
사실 학교폭력, 집단 괴롭힘 문제는 예전부터 있었지만 요즘처럼 심각한 적은 없었다. 주인공에릭은 파란 누의 아이이지만 사실 우리 아이들의 자화상과 같다. 청소년 대부분이 그와 같은 고민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방관자으 태도를 벗고 적극적으로 행동한다면 집단 괴롭힘 문제와 학교 폭력은 자연히 해결될 것이다.  이 책이 우리 아이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학교 폭력의 진정한 해법을 알려줄 것이라고 생각한다.(신순갑,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사무총장)
 
수많은 아이들이 이 책에서 자기 모습을 발견할 것이다. 약간은 고통스럽겠지만 꼭 읽어야 하는 책이다.(퍼블리셔스 위클리)
 
작가는 자신의 안전을 위해 괴롭힘을 못 본 척하거나 불량 학생에게 순응하는 아이들을 주목한다. 중학교 읽기 수업의 토론 주제로 안성맟춤이다(커커스 리뷰)
 
집단 괴롭힘을 당하는 열네 살 딸을 위해 읽어 보았습니다. 왜 아이들이 괴롭힘을 당하고 누가 그 렇게 하는지의 모든 과정이 잘 설명되어 있더군요. 아이들과 함께 읽고 애기해 보세요(k코너스 학부모)
 
책을 펼치면 
 


 
마틴 루서 킹, 마하트마 간디의 글이 책을 읽기 전에는 그냥 읽혀 졌는데 책을 다 읽고 나니 
가슴이 팍~~~~!! 
폭력은 어떠한 경우에서 절대!!!!
 

 
 1장부터 34장까지 ㅎㅎ
독서지도안까지 있내요~~~


 
등장 인물로는 에릭 헤이스, 데이비스 할렌백, 그리핀 코넬리, 메리,드루피,코디 ....... 등등...ㅎㅎ
중학생인 아이들의 이야기 이내요~~
 

 중학생인 에릭은 롱아일랜드 벨포트라는 마을로 이사를 온 직후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농구장에서 농구공으로 시간을 때우는 중에 어떤 아이가 헐레벌떡 뛰어 오는데 에릭은 그 아이에게 관심을 두게 되면서 할렌백과 첫 만남을 갖게 되죠~~
 
음~~ 좀 과장된 생각일수 있지만 나쁜쪽에 서는 아이들, 사람들 중에는 훈남이 좀 많은듯해요~
늘은 아니지만 왠지 좀 인상 좋고 잘 생긴??
그래서 아이에게도 늘 말하는것이 잘 생긴 사람이고 착하게 생긴 사람이 정말로 다~~
착한것은 아니라고 ㅎㅎ 절대로 호감가게 생겼다고 안심하지 말고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ㅎㅎ
이 책에서도 꽃미남으로 그려지내요~~
악당?? 악당이라는 표현이 좀 과할수도 있지만 제 기준으로는 악당으로 그려지내요~~
그리핀은 꽃미남으로 그려지는데 좀 영악한 아이 같았어요~~
농구장에서 할렌백은 그냥 헐레벌떡 뛰어간게 하니라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었는데 그리핀에게 쫓기고 있었던 거였죠~~ 그리핀은 할렌백의 행방을 물었는데 에릭은 모르쇠로.....ㅎㅎ
에릭은 그리핀과의 첫 만남이 긴장속에서 시작된거죠~~
그리핀은 껄렁껄렁 에릭에게 농구공을 가져가겠다는 시비를 걸고 에릭은 머뭇머뭇....
정말 그 자리에 쑤욱~~~~ 들어가서 저만의 긴장이 ㅎㅎ
다행히도 에릭과 그리핀의 첫 긴장의 만남은 무사히 넘어 갔어요~~
에릭은 아빠와 떨어져서 엄마와 동생 세식구는 새로운곳에서 새  출발을 시작해요.
누구나 그런것같아요.  새로운곳에서의 시작은 좀 두렵고 어색하면서 걱정되는 ㅎㅎ
에릭처럼 전학 온 경우라면 더욱 그러할것 같다.

점심시간....

에릭은 어디에 앉을까를 고민?!!

전학을 와서 아는 친구도 없으니 혼자 먹어야 하는데 그게 청승맞아보여서ㅎㅎ

(난 혼자 먹는것도 편하고 좋은데 ㅎㅎㅎ)

샌드위치의 냄새를 확인후 아무 자리에 앉았는데 ㅎㅎ

(울 아들도 아침마다 학교 급식 메뉴를 물어보고 가는데 ㅎㅎ )

그리핀이 아는척을 해서 그나마 안심???ㅎㅎ

같이 점심을 먹으며 허새아닌 허새를 ㅎㅎ

 

에릭은 학교 생활에 나름 적응을 하고 지내는데 그리핀에 대해서는 약간 반반인듯해요~~

괜찮은 친구인지 아닌지 ㅎㅎ

 

에릭은 아빠와 떨어져서 지내는데 아빠가 병이 있어서....

이 글을 보고 헉!!!

아빠는 어디가 아프신걸까?? (순간 많이 긴장하며 봤내요~~~)

에릭의 기억속에서의 아빠는 너무 좋고 따뜻한 아빠의 모습과 그와 반대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 아빠의 정신이 아파서 흥분하고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어린 에릭은 아빠의 모습에 혼란을 겪게 되었다.

약때문에 감정이 절재된 아빠의 모습은 볼수 있지만 에릭의 아빠로서의 그 따뜻함은 볼수가 없었다.  약이 좋은 점도 나쁜 점도 있지만 에릭이 본 아빠는 어느 모습도 아빠의 모습이 없었다.

 

"살다보면 다리를 잃을 수도 있다. 기계에 손이 껴서 손가락이 잘려나갈 수도 있다. 끔찍한 교통사고로 시력을 잃고 걷지 못하게 될 수도 있고. 건강한 미래의 꿈과 희망을 모두 잃어버릴 수도 있다. 이 세상 그 무엇도 정신을 잃는것, 정신의 평화를 잃는 것보다 더 끔찍한 것은 없다고 ....."

 

에릭의 생각~~~~

그런데 정말로 에릭의 말이 맞는것 같다.

정신이 아프면 치료도 어렵고 주변 사람들과 스스로도 힘든일이지 싶다.ㅠㅠ

 

그리핀과 그 무리들(ㅎㅎ) 이런 저런 자기들의 게임만으로 할렌백을 괴롭히지만 할렌백은 늘 당하는 모습이 보여진다.

장소는 뭐 어디랄것도 없이 .....

 

책을 읽으면서 할렌백을 괴롭히는 상황들이 너무도 화가나서 ㅠㅠ

우쒸우쒸하며 읽었던......

 

그리핀이 에릭의 집에 방문??

갑작스런 방문에 에릭은 놀랬지만 그리핀의 자연스러움에 에릭의 방으로 까지 가게 되었고 그리핀은 정글의 법칙까지 이야기 하면서 할렌백을 괴롭힘을 당연하게 이야기 한다.

(정말 엉뚱함이 팍팍~~~  그리핀 나빠~~~!!!)

에릭이 언젠가 그리핀의 무리중 코디에 대해서 족제비 닮았다는 이야기를 하며 그 이야기를 코디에게 전할듯이야기 하는 그리핀..... 에릭은 걱정이 앞서고~~~

에릭은 아빠에게 받은 CD를 만지작거리다 주머니에 까지 넣는 그리핀과 작은 실랑이를 벌이고

그리핀은 늦었다며 에릭의 집을 나온다.  그날 저녁 에릭의 동생은 27달러를 잃어버리고 그리고 나서 에릭은 자신의 CD가 사라진걸 알게 된다.

 

에릭은 동네의 개들을 산책시켜 주는 알바를 하게되고 동네 분들에게 좋은 인상과 평가를 받아서 인정받게 된다.

개들을 산책을 해주다 메리를 만나게 되고 메리는 자기에게 다른 친구 복수를 하자는 의견을 받았다고 하고.... 동참을 할것인가 말것인가에 대해서 에릭과 이야기를 한다.

 

남학생이나 여학생이나 어른의 시각으로 보기에는 정말 말도 안되는 일로 인해서 서로 괴롭히고 일을 만들어 버리는것 같내요~~~ㅠㅠ 아무것도 아닌건데말이에요~~~ㅠㅠ

 

과학시간에 왕따에 대한 토론 수업을 하는데 ㅎㅎ

조를 이루어 왕따 없는 학교를 만들 방법에 대한 의견들이 나왔다.

 

-서로 존중하기

-왕따 행위를 보면 어른에게 알리기

-나쁜 소문을 퍼트리지 않기

-왕따 가해자를 응원하지 않기

-왕따 피해자를 위해 나서주기

-왕따 가해자와 사귀지 않지

-방관자가 되지 않기

-피해자를 돕기

-"그만해"라고 말하기

-왕따 가해자의 농답에 웃지 않지

-왕따 피해자에게 잘해주기

 

과학수업보다 더 흥미롭게 토론 수업을 한 에릭은 그리핀과 할렌백이 떠올랐고 에릭은 좀 더 노력해보기로 했다.

 

어느 날 할랜백이 에릭을 찾아와 보여줄게 있다고 말하고....

할랜백과 에릭은 애완동물묘지로 향하고 그 곳에는 그리핀과 그 무리들이 함께 있었다.

(왠지 수상타 수상타 했어요~~~;;;)

 

에릭은 할랜백이 그리핀과 그 무리들에게 당할 것 같아서 피하라고 하지만 오히려 할랜백의 코웃음에 에릭에게 소름이 끼치게 했다.

 

에릭은 할랜백의 갑작스런 태도 변화와 함께 일방적인 폭행으로 만신창이가 되고 에릭은 배신감마저 들게되고.....

어디에선가 보고 있었던 메리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몸을 추스리게 된다.

할렌백은 일종의 가입 신고식같은 행사를 겪은것이다.

할렌백은 그리핀의 무리에 포함되는듯 했지만 그리핀은 그렇게 간단하게,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에릭은 예감은 했지만 할랜백은 그들의 괴롭힘을 또 다시 겪게 되었다.

그 후 에릭은 여러가지 시달림 (?)을 받게 되고......

그러나 에릭은 씩씩하게 잘 해결해 냈다....

여러가지 일들을 겪고나서 11월이 왔다~~

에릭은 그 어렵다는 농구부에 입단을 했고 아주 행복한 시간을 느낀다.

 

중간중간 크고 작은 사건들이 있지만 이 모든것은 다 한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이야기들.... 그런데 그냥 그런일로 지나 버리기에는 요즘 세상과 그 세상에 살고 있는 아이들은 솔직히 무섭내요 ㅜㅜ

정말 작은 세상......ㅜㅜ  그 세상이 아름답고 행복하길 바래 봅니다.

 

'방관자'는 스스로 반성해 보게 했는데요.  저 스스로도 방관자가 되지 않도록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이 책에는 마지막 부분에 독서 지도안이 있내요~~ㅎㅎ

 

허니에듀를 통해서 이 책을 만나게 되어서 감사한 맘 뿐이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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