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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의 예언
호르헤 부카이 지음, 구스티 그림, 김유진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18년 11월
평점 :
마법사의 예언
글 호르헤 부카이
그림 구스티
옮김 김유진
키위북스

마법사의 예언 ....
뚱뚱한 마법사인줄 알았내요^^
아주 먼 옛날
강한 힘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왕이 살았는데 백성들의 존경과 사랑도 받고 싶었다고 하내요.

늘 백성들에게 확인하고 누가 힘이 센지 듣고 싶었했어요~~
그러다가 이상한 소문을 들었죠...
왕이 아무리 강한들 예언을 하는 마법사보다 힘이 셀 수는 없다는 소리를 들었내요 ㅎㅎ
백성들 사이에서 그런 소문이 돌고 있었죠...
마법사를 만나보니 늙고 볼품없는데 마법사는 백성들로 부터 정말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었어요.
말도 안되는 소리로 있을수 없는 일이라며 질투심에 휩싸인 왕은 마법사를 없애기 위해 무시무시한 걔획을 짜기 시작했어요.
파티를 열어서 여러사람들 앞에서 마법사에게 예언을 할 수 있는 묻고 그 대답에 대해서 마법사를 죽이기로.... 아니요 / 예 에 따라서 마법사를 죽이려 했지만 왕은 이미 마법사를 죽일 계획이 었죠... 마법사가 사라지면 이 나라에서 가장 강한 힘을 가진 사람은 바로 왕이라는 사실을 누구도 의심하지 않을거라 생각하죠. ㅎㅎㅎ
왕은 자신이 세운 계획에 아주 만족해하며 파티를 준비하죠~~

드디어 파티가 열리는 날이 되었어요~~
예언을 할수 있는지 묻는데 마법사는 할수 있다고 ...
질문을 할테니 답을 하라는..... 왕의 질문에 마법사는 알 수 있는 것은 모두 답하겠다고...
"네가 죽는 날을 예언해 보거라. 네가 언제 죽는지 말을 해 보란 말이다."
어쩜.... 이런 질문을 할까요...
아들의 답은 ㅋㅋ
어떻게 그걸알수 있지?? 아는 사람이 있나?? 라고.....
진짜 왕다운 질문이죠?? ㅎㅎ
마법사의 대답은 정말 명언이...ㅎㅎ
"저는 폐하가 세상을 떠나시는 날 죽게 될 것입니다" 마법사의 말에 모든 사람들이 웅성웅성거리죠.... 왕은 말할것도 없고....


왕은 계획했던 대로 마법사를 죽일수 없었어요. 예언같은 것은 믿지 않았지만 왕은 자신도 죽게 될깍봐 겁이 났기 때문에 왕은 그날부터 마법사를 잘 대해주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마법사에게 마법사가 필요하다고 도움이 필요하니 궁에 머물게...
왕은 그날부터 마법사가 혹시라도 자다가 잘못되지 않을까 산책을 하다가 혹시 다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하죠... 아들이 너무 웃기다고...재미 있어 하내요.. 이부분에서 뻥 터졌죠^^

두사람은 어느새 서로 생각을 나누는 좋은 친구가 되었죠~~
왕은 마음이 너무 힘들었어요. 마법사와 너무 좋은 친구가 되었는데 친구에게 나쁜 마음을 가졌던 자신이 힘들었나봐요.
왕은 마법사에게 자신이 마법사를 죽일려고 했다는 이야기를 말했죠.
용서 받을수 없더라고 이말을 꼭 해야 한다는 왕의 말이 좀 찡 했어요~~~
정말 마법사와 왕은 좋은 친구가 되었나봐요.
산책을 하며 마법사도 자신의 속의 이야기를 해요.
"페하가 솔직하게 말씀해주신 것처럼 저도 폐하께 고백햐야 할것이 하나 있습니다.
폐하가 세상을 떠나시는 날이 제가 죽는 날이라는 예언은 거짓이었습니다.
혼자만의 세계에 같혀 권력과 백성들의 두려움을 친구 삼아 지내시는 폐하가 깨달음을
얻으시길 바라는 마음에 그렇게 말씀드린 것이 었습니다."
정말 왕과 마법사는 마음을 나누고 생각을 나눈 친구였던거같아요.
처음에는 나쁜 생각을 갖게 되었지만요.....

우리는 살면서 세상을 원망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을 미워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내 자신의 단점들을 인정하지 않고 모른 척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싫어하고 미워하는 모든것을 없애 버릴수는 없습니다.
맞아요.... 하고 싶은데로 할수 없는거죠....
동화책이지만 정말 어른들도 생각하게 하는 책인거 같아요.
허니에듀를 통해 정말 좋은 책을 접해볼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아들하고 좋은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