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들어 왔던 이 우화도 탈무드 속의 이야기로 돈으로는 따질 수 없는 충실한 친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너무 일찍 믿는 대신 오래도록 숙성시켜 완성하라고 말한다.
'바르고 겸손해라','욕심내거나 화내지 말라','말을 조심해라','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 등등 생활 속에서, 삶속에서 어떻게 살아갈지 조언하고 있으며 책 마지막에 실려있는 탈무드 명언에는 '네 자신에게 허용되는 것을 네 이웃에게 금하지 말라','두 사람이 싸울 때 먼저 싸움을 포기하는 자가 더 고상하다',' 말보다 행동의 목소리가 더 크다','분노의 감정을 연민의 감정으로 대체하라' 등등 좋은 구절로 가득하다.
"비록 가게에서 아무것도 만지거나 구입하지 않아도 이미 그의 옷에 향료가 스며들어 하루 종일 좋은 향기가 난다." (p74) 지혜로운 사람의 향기가 주변으로 퍼져 나가는 것처럼 예쁜 표지의 양장본 한 권을 자주 꺼내 읽으며 측정할 수 없는 지혜와 바른 삶의 척도를 배우고 퍼트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