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을 소개합니다 - 모던하고 빈티지한 도시
노시내 지음 / 마티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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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은 에세이 여행서 같은 느낌을 주지만  챕터마다 비엔나의 다양한 모습을 심도있게 담았습니다. 오기 전엔 이 책에 담긴 비엔나의 현대 정치 얘기 등이 흥미롭게 읽혔습니다. 비엔나에 살면서 다시 읽고 있습니다. 슈테판 성당이나 쇤브룬 궁전 말고도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비엔나를 알아가고 있습니다. 어디서도 듣기 힘든 내용이 가득하여 비엔나에 사는 동안 자주 보려고 합니다. 비엔나에 오래 살았어도, 비엔나 사람이어도 알기 힘든 내용이 저자의 깊은 통찰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짧은 시간 비엔나를 즐기시는 분보다 비엔나에 사는 분들에게 알맞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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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투리드 티포트 - 월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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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족입니다! 따뜻한 차를 물처럼 마시는 분들에게 적극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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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 자신만만 유럽여행
박성아 지음 / 삼성출판사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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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일단 이 씨리즈의 책은 가격 면에서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5000원, 할인하면 4000원) 게다가 부피도 작고 책도 아무곳이나 펼 수 있도록 특수제본되어 있습니다. 종이질도 질긴 편이고요.

 저는 투스카나 지방에서 약 한 달 정도 지냈습니다. 그 지방을 여행하면서 Frommer's 투스카니 가이드랑 이 책이랑 같이 봤는데요, Frommer's는 사진이 없는 반면 자세하고, 위의 책은 사진이 많은 대신 간략해서 서로 보완이 많이 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피렌체 근처 아씨지와 시에나를 많이 추천합니다만 그 점에서는 약간 부족합니다.

 약간 아쉬운 점은 지도입니다. 간략하게만 되어 있어서 첨 가는 사람들에게 조금 힘들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여행가이드와 마찬가지로 간혹 발견되는 철지난 정보들이 있긴 하지만 사실 큰 문제는 전혀 안됩니다.  오히려 저자가 발로 쓴 흔적이 꽤 엿보입니다. (고로 한국 사람들에게 꽤 편한 정보도 있구요.)

 요약하면.. 가격대 성능비는 가장 좋은 책 중에 하나지만 정말 자세히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조금 부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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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베이징 & 샹하이 - World Travel Guide Book 16
황정해 외 지음 / 김영사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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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사실 이 책이 쓰여진건 2003년 여름인것 같습니다.

 제가 서점에서 여러책을 비교해 본 결과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가 여행가이드를 고르는 기준은

1. 제대로 된 편집  -  그때그때 보기 편한것, 식당, 볼거리의 위계가 나온 것

 2. 정보의 정확성 - 업데이트가 최근에 됐는지

3. 호불호 - 가이드의 취향이 반영된 것.
 
  (어차피 한두 달 머무르며 생활할거 아닌 바에야 차라리 저자의 식당이나 볼거리에 대한

   호 불호가 나와있는게 좋았습니다. 특히 한국인 저자의 경우 한국인의 입맛이나 취향에

   따른 가이드가 되어 있어서 좋더군요.)

 대충 이 세가지를 볼 때 3박4일 머물렀던 제 경우에

 1과 3은 아주아주 맘에 들었구요, 2의 경우는 2년이나 지났음에도 중국이라는 나라의 특성상

 물가가 크게 바뀌지 않는 바람에 의외로 맞는게 더 많았습니다. 일본이나 미국의 여행가이드가

 물가나 주소 등은 비교적 더 정확하고 최신이지만 두 번 번역되면서 생기는 문제점들이 가끔 보이곤

 했습니다. 단점은 중국에서는 한문과 더불어 영어로 발음을 나타내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영어 발음이 안 나와있어서 두번 세번 다시 찾아야 할 때도 있었습니다. 지도의 경우도 방향을

 대충 표시는 해 주지만 조금 단조롭고 대충그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지에서 지도를 구할 수 있지만

 지도와 가이드북을 동시에 들고 다니는건 사실 약간 번거롭기 때문에 좀더 지도에 신경을 썼으면

 어떨까 하는 바램입니다.

 조만간 업데이트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지막으로 저자 여러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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