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301구로 끝내는 중국어회화 (테이프 별매)
북경어언대학출판사 지음 / 다락원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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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테이트랑 같이 곁들어 공부하면 딱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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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띄어쓰기 큰 사전
한국논술교육원 지음 / 스타북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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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자세한 설명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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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 - 하나님의 권위 아래서 누리는 보호와 자유
존 비비어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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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몇년 전 읽었던 책입니다. 순종하기 참 쉽지 않죠.. 그래서 더 찔리게 만들고, 그래서 더 기억나게 만들던 책입니다. 우리는 좀 더 겸손해질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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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모털리티 - 나이가 사라진 시대의 등장
캐서린 메이어 지음, 황덕창 옮김 / 퍼플카우콘텐츠그룹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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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모털리티>라는 책의 부제는 '나이가 사라진 시대의 등장'이다. 사실,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나는 두 가지의 매력에 끌려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그 첫번째 매력은 '어모털리티'라는 생소한 단어였고, 두번째 매력은 '나이가 사라진 시대가 등장했다'고 말하는 책의 부제였다.

근데 결국 따지고보면 두 가지 매력은 사실은 한가지인 셈이다.


나이가 사라진 시대, 나이를 잊고 살아가는 세대를 어모털리티족이라고 부르는, 신조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이니 말이다.

과연 나이를 잊고 산다는 건 어떤걸까. 그리고 늙어가는 것을 거부하는 사람들은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일까. 잔뜩 궁금증을 가지고 책의 첫 장을 펼쳤다.

책의 표지에 이렇게 적혀있다. 어모털리티에 대한 정의. [어모털리티 : 죽을 때 까지 나이를 잊고 살아가는 현상을 의미하는 신조어]

나이가 든다는 것에 대한 묘한 거부감을 지닌 채 늘 젊게, 늘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 시대의 어모털리티족.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기 전, 책의 첫 장에서는 "당신은 어모털족입니까?"라는 질문으로 간단한 사전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당신이 어모털족의 성향을 얼마나 갖추고 있는지 알아보자. 질문은 총 10개이며, a b c d 중 어느 것이 가장 많이 나오는지 체크해보자.'고 되어 있다.

사전 테스트로 진행된 질문들 가운데는


-일요일을 어떻게 보내는가

-30대 후반이나 40대에 아기를 가져도 좋다고 생각하는가

-당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휴가는 어떤 모습인가

등 어모털족을 정의할 수 있는, 그들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10가지의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정말 성실히, 네 가지의 보기 중에서 나는 나에게 맞다고 생각한 답을 골랐다. 하지만 결과는 다소 흐지부지했다. 또렷한 부분에 답이 쏠리지 않고 두루두루 비슷비슷..

a 1

b 3

c 3

d 3

나는 b와 c, d가 모두 3개씩 나타났다. 진정한 어모털족이라고 평가받을 수 있는 a는 1번밖에 선택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b가 3번 나온걸 봐서 나 역시 나이에 대한 개념이 크게 자리잡고 있진 않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이상하게 묘한 기분이 들었다.


어모털리티라는 단어를 처음 알게 되었지만, 그래도 나는 자연스럽게, 물 흘러가듯 내 나이보다 더 젊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었구나, 뭐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나 할까.

아무튼 사전테스트를 마치고 본격적인 독서에 돌입했다.

책의 가장 서두에 언급된 파트, 챕터1. 나이의 혼란 부분을 펼쳤다. 더이상 시간에 비례하며 자연스럽게 먹는(?) 나이의 시대는 지났다.

나이의 의미가 변화하고 있다는 부제목에 맞춰 이 장에서는 기존에 나이에 대해 갖고있던 생각을 다르게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했다.

책을 읽기 전에는 사실 '어모털족'에 대한 이야기를 단 한번도 들어본 기억이 없다.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 어모털족에 대한 이야기가

사실인지 아닌지 긴가민가했다. 근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어모털족이 특정한 문화처럼 어느 순간 퍼지기 시작한 게 아니라 나이에 대한 사람들의 사상이

자연스럽게 변화하면서 생겨난 현상 중 하나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 어모털리티는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 그 자체다.

소비자들은 더이상 나이로 분류되지 않는다.

자신이 원하는 나이에 머물러 사는 사람들.

그들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소비하는가? "


책을 구성하고 있는 소스들을 보면 사실 어모털리티라는 현상은 우리가 늘 봐온, 일상적인 순간속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을터.

그 예로 몇 가지를 들어본다면, 늙어가는 노년층에 대한 복지를 확대하겠다는 정부 관계자의 공략이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고 있다. 처음에는 획기적이다, 신선하다, 고맙다 등

각양각색의 노년층 반응들이 쏟아져 나온다. 하지만 지금은? 이제는 노년층에 대한 복지의 확충이 당연시되는 시대다. 이런 부분을 봐도 나이에 대한 개념이 이전과는 많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여성들의 결혼과 출산 시기가 늦어지고 있는데 이런 현상 역시 어모털리티 현상의 일환으로 봐도 무방하다.

가임기간을 늘이기 위한 과학기술이 도입된다거나, 임신을 늦추고, 자신만의 여가, 자신만의 업무 시간을 더 가지려는 여성들의 움직임은 적정 시기에 아이를 낳아야만 한다는 나이에 대한 틀에 박힌 사고를 깨뜨리는 전환점이 되었다. 본인에게 투자하는 셀프투자비용이 늘어가는 현상 역시, 어모털리티 현상 중 하나로 볼 수 있는데, 나이를 먹었다고 해서, 늙었다고 해서 무조건 자신의 것을 포기하고 내려놓고, 다음 세대에게 헌신하여야 한다는 사고방식이 이제는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예이기도 하다.


더이상 죽음이라는 존재에 대한 두려움이 예전처럼 크지 않다. 죽음 앞에서 두려워 할 시간에 남은 인생을 더 재밌게,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번뿐인 인생을 아름답게, 재밌게 살기 위해 늙어간다는 것에 대한 인식을 조금 흐릿하게 가져가려는 사람들, 그들이 바로 어모털족인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대표적인 어모털족으로 삶을 살고 있는 유명인사들, 그리고 내가 알지는 못하지만 그렇게 살고 있을 많은 사람들이 참 부러워졌다.

그리고 나도 나이에 대한 개념을 조금은 덜 뚜렷하게 가진채, 인생을 갑갑하게가 아닌, 느슨하게 살아보고 싶다는 소망을 가져봤다.


물론, '어모털족이 되어보겠다!'고 해서 당장 그렇게 살아지는 건 아닐 거란걸 잘 안다. 하지만 어모털족의 장점을 잘 기억하고, 나에게 적용해본다면,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인생의 재미를 느껴볼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나는 이전까지만 해도 나이를 먹을수록 조신해져야하고, 점잖아야 하고, 양보해야 하고.. 뭐 그런 생각을 좀 많이 했던 것 같은데........


책을 읽어보니깐 어모털족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 어모털족, 어모털리티.. 여전히 생소한 느낌이 더 강하지만, 그래도 나의 인생사전에 이 단어들을 등록하고!

조금 더 나이를 먹은 후에, 어모털족으로 살아봐야 겠다는 소망을 새기며, 책장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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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선 - 하는 일마다 잘되는 사람의 새로운 습관
니시다 후미오 지음, 송소영 옮김 / 흐름출판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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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흐름출판 3rd 도서는 <1일1선>.

위즈덤하우스에서 <1일1식>이라는 책이 SBS 다큐로 시너지효과를 내면서 다시금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흐름출판에서 동일한 구성의 제목을 선보여 더 눈길을 끈 책이었다.

마침, 위즈덤과 흐름에서 서포터 일을 해주고 있는데 이 두 곳 출판사의 <1일1식>과 <1일1선>을 모두 만날 수 있어서 신기한 마음도 들었다.

하루에 한 번, 식사를 줄이는 일.

하루에 한 번, 선을 베푸는 일.

나에게 도전해볼만한 일로 다가오는 이 두 가지 결심가운데 오늘은 먼저 <1일1선>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것으로.



책의 제목은 <1일1선>, 그리고 부차적으로 소개되는 카피에는 “부메랑처럼 내게 돌아오는 ‘1일1선’의 기적!”, “옆 사람이 행복해야 내가 행복해진다.”, “성공하고 싶다면 남 좋은 일을 하라!” 등이 있다.

일단 카피들만 읽어봐도 책이 뭘 말하는지는 충분히 알 수 있을 터.

하지만 조금 더 파고 들어가서, 이 책은 선한 일 가운데서도 남에게 선한 일을 할 때 생기는 시너지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돈을 많이 벌고 명성을 얻었다고 해서 무조건 성공한 사람이라 보는 시대는 지나갔다. 우리 시대에 가장 존경받는 롤모델 혹은 멘토들의 삶은 남을 먼저 위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타인을 기쁘게 해주는 능력, 즉 ‘타희력’은 제 것 챙기기 바쁜 세상에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마음의 힘이다.‘

일본에서 30여 년 동안 멘탈 트레이닝을 연구해온 이 책의 저자 니시다 후미오는 그동안 경영자, 스포츠 선수, 예술가, 프리랜서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성공에는 늘 ‘타희력’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한 사람의 흥망성쇠를 쥐고 있을 만큼 타희력이라는 성질이 얼마나 강력한 효과를 지니고 있는지를 그는 책에서 소개하고 있었다. 그리고 타희력을 제대로 실천하는 방법으로 ‘1일1선’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있다. 하루에 한 번 남을 생각하고 베푸는 마음, 그 작은 실천은 타인의 삶뿐 아니라 자신의 인생까지 풍요롭게 만들 수 있음을, 책을 보는 모든 이와 공감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타희력을 계속 실천하면 자기 자신을 좋아하게 되지만,

사실 스스로를 정말 좋아한다면 타희력은 저절로 원활하게 발휘된다.

우선 나를 사랑해야 남도 배려할 수 있다. 자기 사진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기쁘게 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어불성설이다.

멀리 있는 사람보다 내 눈앞의 사람을 먼저 기쁘게 하는 것이 중요하듯,

그 누구보다 자기 자신을 좋아하는 것이야말로 타희력의 첫번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를 사랑해야 남도 배려할 수 있다' 도입 부분




‘남에게 선한 일을 베풀어라’는 말을 시종일관 꺼내지만, 그런 말들만 책을 빼곡이 채우는 것은 또 아니다. 중간부분에 내 마음에 쏙 들어온 문단 하나.

타희력을 실천하고 싶다면, 먼저 스스로를 좋아하라는 말이 와닿는다. 정말 나를 사랑하면 남도 사랑할 수 있고, 남에게도 끊임없이 베풀고 싶은 마음이 들게될까.

적극적인 ‘선’에 상대방을 위한 뭔가를 해주는 것이 포함된다면, 소극적인 ‘선’에는 상대방의 말을 부정적인 생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도 포함될 수 있을 것 같은데.. 나에게는 적극적인 ‘선’ 실천도 중요하지만, 후자가 더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1일1선>을 통해 결심하는 것, 그것은 ‘나를 더 사랑하기’,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려고 애쓰기’. 일단 요렇게 작은 결심 두 가지부터.

머지않아 선을 베푸는 것이 점진적으로 확대되어가길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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