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사 처음 읽기 - 하루 30분, 경제 기사가 술술 읽히는 습관
스노우볼 지음 / 새로운제안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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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책 제목처럼 경제 기사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 거의 떠먹여주듯이 하나하나 상세히 알려주는 책입니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와~! 이런 정도로도 책을 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저에게는 약간은 쉬운 책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이 정도면 나도 책을 낼 수 있겠다 싶기도 했습니다. 그렇지 <미드나잇라이브러리>의 주인공 노라 시드처럼 우리는 모두다 엄청난 슈퍼스타가 될 수도 있는 삶을 살 수도 있었을 수 있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지도 몰랐을 것입니다. 다만 현재 그렇지 않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죠. 이와 같이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의 경제 기사를 읽으면서 쌓아왔던 노하우를 이렇게 책을 통해 다른 사람과 공유한다는 점이 대단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측면에서 저 또한 반성하면서 천천히 1주일에 한번이라도 한 주제를 공부해서 정리해 올리는 부분에 대한 실천을 해야겠다고 반성하게 됩니다.

(21) 경제를 중심으로 세상을 보는 눈은 쉽게 길러지지 않는다. 시간을 투자해 꾸준히 공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그리고 공부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경제 기사부터 읽기를 추천한다. 경제 기사를 꾸준히 읽는 것만으로도 경제를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기를 수 있다. 경제 기사 읽기는 내가 생각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26)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본인의 판단으로 결정하고 그에 따른 책임 역시 본인이 지는 것이다. 또한 투자는 한두 번 하고 말 것이 아니므로 스스로 공부해 점진적으로 실력을 쌓고 본인만의 관점을 만들어나가야 한다.

어차피 우리는 자본주의라는 경제 체제안에서 살고 있고 또한 투자를 하지 않고서는 자신의 자산 자체가 형성이 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서서히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갉아먹히게 되는 정글과 같은 세상에서 투자에 대한 공부는 필수라는 저자의 생각과 저 또한 격하게 동의하는 바입니다.

(44) 단기간에 경제 용어 공부를 하고 싶다면 한국은행에서 만든 [경제 금융용어 700선] 자료를 추천한다.

정말 많은 책에서 이 금융용어 700선 자료에 대한 소개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서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면서 저도 작년에 이 자료를 받아서 읽다가 중도포기했는데 이 전에 찾아보니 블로그 하시는 분들중 이 내용을 더 공부해서 더 상세히 설명하시는 분들의 글도 보았습니다. 정말 이런 자료는 차근히 읽어보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그런데도 잘 못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여러가지로 저를 반성하게 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53) 기사를 읽을 때 사실과 의견을 구별하는 연습도 해보자. 사실, 즉 팩트는 기자가 근거로 삼는 내용이고 의견은 팩트를 근거로 기자가 주장하는 내용이다.

기자들의 의견에는 다분히 편향적으로 치우칠 수도 있음을 항상 생각하며 기사를 읽어야 합니다. 그러한데는 여러가지 이유야 있겠죠. 일단 기자들도 경제의 주체들이라서 자신의 주관이 많이 들어갑니다. 주식 투자를 많이 하는 기자는 주식이 오를 듯한 팩트에 더 힘을 실을 수 있고 부동산이 주력인 기자는 부동산이 오를 수 있는 기사를 양산하겠죠. 또한 경제기자들은 증권사나 기업 관계자들과도 밀접한 관계를 형성할 수도 있는 위치입니다. 그러다 보면 그들에게 더 좋은 쪽으로 자신의 의견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기에 저 팩트와 의견을 구별하는 일은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의견을 팩트로 받아들이고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되면 그 자체가 개미지옥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경제 공부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에게는 정말 유용한 실용서라는 생각이 듭니다.

※※※ 이 포스팅은 업체 제공 도서로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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