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심리학 - 당신은 왜 부자가 되지 못했는가
모건 하우절 지음, 이지연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1년 1월
평점 :
품절


투자분야에서의 인생책을 만난 듯 하다.

투자자들은 누구나 이 저자의 말처럼만 한다면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투자자가 될 수 있을텐데

그렇게 할 수 없음을 저자도 알고 또한 나도 알고 있다.


내가 후배직원들에게 그리고 아들,딸에게

전하고 싶은 투자철학, 투자전략, 투자방식에 대한

모든 내용이 이책 한권에 다 들어있다.

내가 나중 투자부분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일이 생긴다면

아마도 이 책을 펼쳐 읽으며 다시 길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돈의 심리학>은 전자책으로 빌려서 읽었는데

책을 다 읽자마자 오늘 바로 예스24에서 주문 버튼을

눌러버렸다.

다시 읽고 또 소장하고 싶은 책이다.


너무 나의 감정에 치우친 글만 적었으니 

이제는 조금은 이성적으로 이 책의 좋은 점에 대해서

생각해봐야겠다.


일단 작년 한해 정말 깊게도 빠졌던 

행동경제학 관점에서 투자를 풀이해주어서

너무나 좋았다. 사실 작년 한해 내가

행동경제학 책을 읽으면서 이런 인간의 심리, 속성을

투자에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고민을 많이 하곤

했는데 약간의 해답과도 같은 책이 되어주었다.

물론 내가 이 책을 바탕으로 나의 투자철학, 전략,

방법을 고민해야겠지만 큰 틀은 나에게 제시해주어서

너무나도 기쁘다.


그리고 작년 연말 읽었던 투자서중

하워드막스의 <투자에 대한 생각> 과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의 중간적 성격의 책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듯 하다.

<투자에 대한 생각>은 투자철학에 가깝고

<돈의속성>은 마인드도 있지만 여러 이야기가 들어있어서

좀더 가벼운 측면이 있다면 

이 <돈의 심리학>은 투자철학 부분에서도 탄탄하고

투자전략도 훌륭하고 투자방식도 맘에 든다.


사실 내가 혹시 투자에 대한 글을 적게 된다면

이런 류의 글을 적게되지 않을까?할 정도로 

나의 가치관과도 너무도 잘 맞는다.

(물론 나는 이런 글솜씨가 없어서 이런 글을 쓸 수 없고

생각의 단편들이...)


주식투자이든, 부동산 투자이든 투자를 시작하는 이들과

투자를 현재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도 

이 책을 탐독하고 탐독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서 지지않는 투자, 끝내 이기는 투자를

성공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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