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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의 영어회화 - A형에게 딱 맞는 영어책! 이번에는 제대로 골랐다 ㅣ ABO 혈액형 잉글리쉬
김태연 지음 / 랭귀지몬스터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학습교재는 아무렇게나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어떤 학습방법들을
염두에 두고서 만들어집니다.
어떤 학습교재를 가장 잘
사용하는 방법은 그 교재와 맞는 학습방법으로
공부를 하는 것이겠죠.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과연 모든 사람들에게
알맞은 학습방법이란 존재할까요?
저는 공부를 할 때 그런
경험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같은 과목을 공부하는데도
불구하고, 어떤 선생님이 가르쳐주실
때에는 정말 공부하기가 너무 힘들었던 반면에 다른 선생님이 가르쳐주실 때에는 정말 이해가 쉽게 되었었습니다.
더 신기한 일은 건너편
자리에 앉아있던 친구의 경우에는 저와 완전히 반대의 경험을
했다는 것이죠.
아마도 저와 그 친구는 정
반대의 학습스타일을 가지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사람은 모두
다릅니다. 성격도 다르고, 가지고 있는 재능도 다릅니다.
어렵지 않게 각 사람에게
맞는 영어 학습방법도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추측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사람마다 다 다른
형식의 영어교재가 필요하리라는 것도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러한 고민에서 탄생한
책이 바로
<혈액형별
잉글리쉬-영어회화>입니다.
기존 영어학습에 대해
풍부한 경험을 가진 교육자가 4개로 분류한 학습성향을
각각
ABO혈액형에 대응시켜서
재미있게 풀어낸 학습교재들입니다.
임의로 만들어진
영어교재와는 달리,
사람들의 학습성향에 딱
맞는 교재인 것이죠.
그래서 매 교재의
시작부분은
ABO혈액형의 학습스타일과
자신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한
몇 가지 적성검사와, 각 학습스타일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그리고 그에 알맞은
학습방법에 대한 설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A형을
위한 공부법으로 이책에서는 학습내용을
숙지하고,
각 경우의 문장의 뼈대가
되는 패턴들을 공부하고,
패턴을 구성하는 주요
문법과 어휘를 학습하고,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공부한
패턴, 문법,
어휘를 이용해서 문장을
확장시키는 연습을
총
50일에 걸쳐서 하게
됩니다.
150가지의
패턴,
50개의
주요문법,
50개의 주요 어휘로
구성되어,
50일
동안 A형의
착실함으로 차근차근
공부한다면, 총
750개의 다양하고 실전적인
회화용 문장들을 자신 있게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경험
이후로, 공부를 포기하는 많은
학생들이 사실은 운이 나쁘게도 학습성향이 맞지 않는 선생님을 처음에 만나서
포기하게 된 것이 아닐까 하는 안타까움을 갖게 되었습니다.
혹은 자신에게 맞지 않는
교재 때문에 진도가 지지부진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영어를 정말 공부하고
싶으면서도 공부를 계속 해나가기 어려웠던 분들에게
이 책이 좋은 소식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