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속의 미생물이라니~ 흥미롭네요!

입속에서 시작하는 미생물 이야기 - 내 안의 우주
김혜성 지음, 김각균.천종식 감수 / 파라사이언스 / 2018년 4월

과학도서 <입속에서 시작하는 미생물 이야기_김혜성>

흥미로운 제목과 표지에 끌려 읽고 있는 책 <입속에서 시작하는 미생물 이야기>
우리 몸에는 몸 세포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의 미생물이 살고 있으며
특히 우리 입속에 사는 미생물은 가장 다양한 미생물이 서식하고 있다고 해요

살아가면서 제일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입이지만.
제대로 잘 알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이 책의 저자 김혜성 작가는 치과의사로 입안을 보며 미생물을 연구하셨다고 하는데요
구강과 그 안의 미생물에 대한 책과 논문을 다수 집필하고 발표했다고 하네요~
참 대단하신 분 같아요 ^^

목차는 총 5장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미생물이란 무엇인지부터, 미생물이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게 되는 통로,
입속 미생물이 사는 모습, 입속 미생물 관리의 대안까지
평소에 궁금했던 내용들을 쉽게 설명하고 있어
구강이나 미생물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이해할 수 있어요

미생물이란 아주 작은, 미세한 생물을 말하는데요
아주 작기 때문에 쉽게 알아볼 수 없고 아직 밝혀 낸 것도 많지 않다고 해요
이 책에서는 미생물 중에서도 우리 몸, 특히 입속에서 주로 찾아볼 수 있는
미생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미생물의 이야기를 참 재미있게 풀어낸 과학도서가 아닌가 싶네요

입속의 미생물을 잘 다스리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존재도 되고
그렇지 않으면 여러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해요
실생활에서 흔히 보고 느낄 수 있는 이야기들을 과학적으로 접근하면서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질병, 변화와 같이 연관 지어 이야기해주고 있어서
더 깊이 빠져들게 되고 흥미롭더라고요

5장의 입속 미생물 관리와 부록에 있는 구강 관리에 대한 설명과 조언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정보가 많이 들어 있는 것 같아요

4장 입속 미생물과 내 몸 건강에 담겨 있는
입속 미생물 관리를 위한 저자의 조언 5가지였는데요

첫째 치과를 가볍게 이용하자
둘째 약에 의존하는 것은 최소로 해야 한다
셋째 치간 칫솔이나 치실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자
넷째 잇솔질 방법을 바꾸어야 한다
다섯째 치약 선택 기준을 바꾸어야 한다

머리로는 알지만 그동안 실천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더라고요~
습관처럼 하고 있는 잇소질이지만 앞으론 더 꼼꼼하게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00세 세대 건강 유지 비결은 입속 미생물관리에 달린 것 같아요~
건강관리에 있어 많은 팁을 얻게 된 <입속에서 시작하는 미생물 이야기>를 통해
앞으로 더욱 입속 건강에 관심을 갖고 청결에 신경 써야 할 것 같아요^^

진로역사스쿨_ 초등한국사 [살아 있는 역사, 꿈이 되는 직업]

살아 있는 역사 꿈이 되는 직업 - 초등 한국사 진로역사스쿨
박정화 지음, 김은주 그림, 김명선 감수 / 리프레시 / 2018년 4월

진로에 대한 고민을 조금씩 하게 될 나이에
직업에 대해서 다양하게 알고 있을 수록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아이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을 찾던 중에
흥미로운 역사와 그 역사 속  직업들을 알아가는 재미있는 책,
초등한국사 _ 진로역사스쿨 <살아 있는 역사, 꿈이 되는 직업>을 알게 되었어요!

이 책의 저자 박정화 강사는 초중고 진로 진학 및 한국사 강의를 하고 있는 분이신데요
교육 현장에서 진로라는 주제로 고민하는 학생, 학부모, 교사, 사서들과 함께 만들어 낸
생생한 강의 내용을 담았다고 해요

알고 있는 직업들 뿐만 아니라, 모르고 있던 직업들
그리고 미래 유망 직업들까지 담겨 있어서 아이가 진로를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 같아요

목차는 직업군을 크게
인문,사회 / 건축,공학,의학 / 문화,예술, / 패션,뷰티 / 법률,공공서비스 
5가지로 나누어 각 분야별 직업이 28가지가 들어있어요

한국사에서 의미 있는 사건들은 물론 위인, 신기한 유물, 거대한 건출물 등을
총 망라하며 그 속에서 찾은 미래 사회, 미래 인재들의 꿈과 희망을 담았다고 하는데요
역사와 직업을 연결시킨 부분은 참 기발하고 독특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개성상인은 깍쟁이 = 머천다이저
15세기 발명왕 장영실 = 로봇공학자
조선의 글씨 천재들 = 캘리그래피
선덕 여왕의 명품 코 = 조향사

톡톡 튀는 개성있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제목!
고조선부터 조선까지 역사적 사건, 유물, 발명품, 건축물, 위인의 성품이나 업적
전통 음식 등의 다양한 역사적 요소를 미래 유망 직업과 연계하여 소개하고 있는데요
자유학년제 수업에서 나온 생생한 내용으로 구성했다고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관심있었던 직업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많이 봤었던 직업이에요 ㅎㅎ
미래 유망 직업으로 알려진 프로파일러에요!

단계에서는 조선의 과학수사관을 통해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의 특징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학교 현장에서 나온 자유학년제 수업안과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유망 직업에 대해서
재미있게 담겨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것 같아요

2단계에서는 프로파일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자세하게 나와있는데요
직업의 특징과 적합한 적성, 직업의 준비 방법에 대해서
 설명 되어 있어서 좋더라구요

또한 해당 직업과 관련된 연관 직업에 대해 알려주기 때문에
다양한 직업을 알수 있어서 진로 선택의 폭이 넓어질것 같네요

3단계에서는 직업에 대한 간접 체험활동을 할수 있어요
설명만으론 어떤 일을 하는지 잘 모를수 있는데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재미있는 내용으로 해당 직업인의 업무를
직접 체험해 보면서 직업에 대한 이해도 높일수 있고
내 재능과 장점을 발견해 볼수 있어요

중학생부터는 자유학년제, 진로탐색활동도 많이 다닌다고 하네요~
그만큼 진로에 대한 고민은 어려운것 같아요
일찍부터 재능을 발견하고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는다면 좋겠지만
아이 스스로 진로를 결정하기란 쉽지 않은것 같아요

아직 꿈, 진로를 찾지 못한 아이들이
초등한국사 _ 진로역사스쿨 <살아 있는 역사, 꿈이 되는 직업>으로
재미있게 역사 공부도 하고
한국사 속에서 내 직업에 대해 탐색해 나간다면
자신의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번즈(BUNS)_공상과학소설의 새로운 패러다임

번즈
루이스 진 지음 / 북랩 / 2018년 3월

번즈(BUNS)_공상과학소설의 새로운 패러다임

쌍둥이 행성과 충돌한 위기에 처한 지구,
백척간두의 위기에서 지구를 구해내야 하는 번즈
아직 그는 지구를 포기할 수 없다!

공상과학소설을 처음 접하는 나로서는 설레이면서 읽은 번즈!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공상과학 소설의 패러다임이라는 문구가 마음에 들었고,
책 표지에 있는 햄버거 모양이 너무 귀여워 그림에 끌려 집어들었습니다.

공상과학소설 번즈(BUNS)는  '지구는 좆 됐다.'로 시작합니다.
작가 루이스 진이 상상한 우주 행성들과 역사와 단위와 상상속의 생물들이 모여
만들어진 이야입니다.
시작에서부터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궁금증을 유발하게 만듭니다.

평범한 날을 보내던 번즈는 어느 날 갑자기 지구의 대표자로서 행성 유지위워노히에 소환된다. 지구와 그 쌍둥이 행성 키레네가 충돌할 위기에 처하자 지구의 입장을 대변하도록 그를 부른 것이다. 하지만 발전 수준이 형편없고, 이기적이며 동족살인을 일삼는 인류가 살고 있는 미개발 행성 지구에 비해, 키레네는 고도의 발달된 문명과 이타적이고 성숙한 키레네인이 사는 개발도상의 행성 중 정점에 있는 행성이었다. 당연히 행성 유지위원회의 공론은 지구를 순식간에 파괴하는 쪽으로 쏠리고 자신에게 이름을 지어준 진이 남긴 기록을 읽어주는 번즈의 변론은 아무런 효과를 얻지 못한다.

판결을 앞두고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한 지구의 운명은?

번즈(BUNS)는 우주과학, 물리학, 이론과 인신록이 버무려진 새로운 느낌의

공상과학소설입니다
공상과학소설은 미래의 모습, 미래의 과학과 우주, 우주여행, 외계인 등
우리가 잘 알지 못하고 궁금한 다양한 신비의 세계를 나타냅니다.

"미국 남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1-10 고속도로를 타고 횡단을 하며, 저 멀리 펼쳐지니 지펴선과 끝이 없어 보이는 길을 보았습니다. 보스 안에서, 지하철 안에서, 기차 안에서 그리고 비행기 안에서 이 책을 내려 놓으며 편히 잠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잊지 마세요! 이 글은 공상과학소설이랍니다."
(서문 중에서)

 

공상과학소설이라는 장르답게 행성 유지 위원회와 책에 등장하는 행성의 역사와
행성인들의 특징 등을 내용과 함께 알 수 있도록 이야기 중간에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지만 잘 알지 못하는 용어들이 많이 나와 이해하기가 좀 어려웠습니다.

그렇지만 내용자체가 어디서 접하지 못할 창의적이고 새로운 내용들이라

신기하기도 했고 마지막 부분의 반전도 놀랍고 재미있었습니다.

상식을 완전히 벗어나는 내용에 창의적인 소설 번즈는 루이스 진이 선보이는 우주과학, 물리가 이론과 인신록이 버무려진 새로운 느낌의 공상과학소설입니다

저처럼 공상과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질수 있겠지만,
물리에 관심이 많고 우주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흥미를 느끼고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

태교 강연~ 이젠 책 한권으로 해결해도 될듯!!!

태교, 두근두근 너를 만나는 시간
권정희 지음 / 리프레시 / 2018년 1월

태교를 꼭 해야 하는지 의문을 갖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남들이 다 하니까 따라서 하긴 하지만, 정말 태교를 한다고 해서,

아이가 있는 배 속에 영어단어를 들려준다고 해서 과연 똑똑한 아이가 태어나는지

의문을 충분히 가질 수 있죠.

이런 질문들은 태교가 어떤 것인지 먼저 이야기 한다면 

가라앉을 질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책, <태교, 두근두근 너를 만나는 시간>에서는 태교를 아이의 어머니가 임신기간 동안

불안하거나 힘들어하지 않게, 편안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분명, 임신기간 동안의 학습효과라는 건 상당히 미심쩍은 데가 있지만,

행복한 가정, 편안한 어머니에게서부터 축복받으며 태어난 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하리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이 믿음직한 이야기 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임신 중에도 바쁘신 분들에게, 금전적 여유가 부족하신 분들에게, 모든 예비 엄마인 분들에게 읽게 하고픈 좋은 책입니다.

저는 이 책을 산모 본인 보단 남편 분들이 구매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요,

 아내가 편안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남편의 마음이 정말 그 가정을 그렇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 책은 열 달 동안 어머니의 마음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위한

체계적인 조언과 컨텐츠로 탄탄하게 짜여있습니다.

이미 어머니가 된 사람들의 공감이 담긴 편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이야기들, 아이를 생각하면서 몰두할 수 있는 만들기 시간, 임신의 매 단계에서의 적절한 조언과 팁들, 그리고 좋은 글귀까지, 한 달에 한 장씩 탄탄하게 짜인 내용들로 태교를 하다 보면, 화목하고, 어느샌가 세상에 나올 아이의 모습을 더욱 기대하고 있는 자신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머니가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스스로를 아끼고,

곧 나올 아이를 더욱 기대하고 사랑하게 되고, 아내와 남편 사이에 더욱 사랑하기까지,

태교를 하면서 누릴 수 있는 것들을 이 책을 통해서 더욱 풍성하게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학습성향에 따른 혈액형별 영어회화!! 재밌네요~

A형의 영어회화 - A형에게 딱 맞는 영어책! 이번에는 제대로 골랐다 ㅣ ABO 혈액형 잉글리쉬
김태연 지음 / 랭귀지몬스터 / 2018년 2월

학습교재는 아무렇게나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어떤 학습방법들을 염두에 두고서 만들어집니다.

어떤 학습교재를 가장 잘 사용하는 방법은 그 교재와 맞는 학습방법으로

공부를 하는 것이겠죠.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과연 모든 사람들에게 알맞은 학습방법이란 존재할까요?

저는 공부를 할 때 그런 경험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같은 과목을 공부하는데도 불구하고, 어떤 선생님이 가르쳐주실 때에는 정말 공부하기가 너무 힘들었던 반면에 다른 선생님이 가르쳐주실 때에는 정말 이해가 쉽게 되었었습니다.

더 신기한 일은 건너편 자리에 앉아있던 친구의 경우에는 저와 완전히 반대의 경험을

했다는 것이죠.

아마도 저와 그 친구는 정 반대의 학습스타일을 가지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사람은 모두 다릅니다. 성격도 다르고, 가지고 있는 재능도 다릅니다.

어렵지 않게 각 사람에게 맞는 영어 학습방법도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추측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사람마다 다 다른 형식의 영어교재가 필요하리라는 것도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러한 고민에서 탄생한 책이 바로 <혈액형별 잉글리쉬-영어회화>입니다.

기존 영어학습에 대해 풍부한 경험을 가진 교육자가 4개로 분류한 학습성향을

각각 ABO혈액형에 대응시켜서 재미있게 풀어낸 학습교재들입니다.

임의로 만들어진 영어교재와는 달리,

사람들의 학습성향에 딱 맞는 교재인 것이죠.

 

그래서 매 교재의 시작부분은 ABO혈액형의 학습스타일과 자신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한

몇 가지 적성검사와, 각 학습스타일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그리고 그에 알맞은 학습방법에 대한 설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A형을 위한 공부법으로 이책에서는 학습내용을 숙지하고,

각 경우의 문장의 뼈대가 되는 패턴들을 공부하고,

패턴을 구성하는 주요 문법과 어휘를 학습하고,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공부한 패턴, 문법, 어휘를 이용해서 문장을 확장시키는 연습을

총 50일에 걸쳐서 하게 됩니다.

150가지의 패턴, 50개의 주요문법, 50개의 주요 어휘로 구성되어,

50일 동안 A형의 착실함으로 차근차근 공부한다면, 총 750개의 다양하고 실전적인

회화용 문장들을 자신 있게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경험 이후로, 공부를 포기하는 많은 학생들이 사실은 운이 나쁘게도 학습성향이 맞지 않는 선생님을 처음에 만나서 포기하게 된 것이 아닐까 하는 안타까움을 갖게 되었습니다.

 혹은 자신에게 맞지 않는 교재 때문에 진도가 지지부진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영어를 정말 공부하고 싶으면서도 공부를 계속 해나가기 어려웠던 분들에게

이 책이 좋은 소식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