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재미있는 그림책 소개와 이를 읽고 난 후 유익한 독후 활동을 위해 소근육 발달과 창의력을 높이는 종이공예의 장점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방법을 체계적으로 알려주며 현직 교사들이 수업시간에 활용한 노하우를 도안과 함께 꼼꼼하게 담아내고 있다.'제2의 뇌'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한 손의 힘을 활용하여 종이를 접고, 자르고, 붙이면서 집중력, 공간지각력, 사고력, 창의력, 미적 감각을 높일 수 있는 종이공예의 장점을 살린 다양한 놀이 방법을 자세하게 안내해 주어 독후활동과 연계하여 활용하고 응용하기에 매우 유용하다.게다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인 종이를 이용한 놀이라서 더욱 매력적이다.색종이는 여러가지 색과 문양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미적 감각을 자극할 수 있어서 좋고재활용 종이는 큰 작품 구성이 가능하고 환경보호에도 동참할 수 있어서 더 의미가 있다.이 책의 특징은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는 26편의 다양한 그림책 소개와 그와 관련된 종이놀이 방법을 소개하고 활동 말미에 '한 걸음 더' 코너를 추가하여 또 다른 그림책과 놀이방법을 소개해 주어 연계 활동의 폭을 넓혀 주고 있다.'도란도란 이야기 시간' 코너에서는 종이놀이를 하면서 나눌 수 있는 이야기를 제공해 주어 아이들과 종이놀이를 함께 하는 어른들에게 어려움없이 이야기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까지 담고 있다.또한 종이놀이에 더욱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활동 난이도에 따라 이야기 순서를 배치하고 목차에 난이도 단계를 '별'로 표시해 두어 누구나 쉽게 난이도를 알아볼 수 있어서 편리하며 아이의 발단 단계나 놀이 감각에 따라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매우 효율적이다.'마법의 컬링판'과 '종이컵 볼링'은 종이공을 이용해 신체활동 놀이를 할 수 있고 '물에 띄우는 종이꽂'은 수분을 머금으면 꽃잎이 퍼지는 모세관 현상의 과학 원리를 이용하여 아이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고 놀이의 흥미를 더해준다.부록에 있는 '종이놀이를 함께 하는 어른들을 위한 질문과 답변'에서는 어른들의 궁금증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며 '그림책 찾아보기'에서는 책에 소개된 그림책을 서명순으로 색인이 되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 준다.그림책을 사랑하고 종이놀이를 즐기는 초등학교 교사들이 함께 쓴 책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을 위한 세심함, 꼼꼼함, 애정이 느껴진다.아낌없이 제공된 교사들의 노하우를 활용해 아이들의 마음이 싱그럽고 풍성한 초록빛 나무로 쑥쑥 자라날 수 있도록 집에서도 아이를 위해 그림책과 종이놀이의 통합적 활동을 꾸준히 해보려 한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저의 솔직한 느낌을 적은 글입니다. ♡#그림책종이놀이 #황진희 #최정아 #구은복 #학교도서관저널 #그림책학교10 #그림책 #종이놀이 #종이공예 #독후활동 #통합 #활동수업 #독서교육 #놀이 #좋그연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