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걱정이 너무 많아서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가 엄마의 용기와 격려에 힘을 얻어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를 내 도전하여 자신이 직접 경험해 보면서 스스로 느끼고 깨달으며 두려움과 걱정을 극복해 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앞표지의 앤디는 자신은 오르지 못하고 잔뜩 겁먹은 표정으로 정글짐에 오르는 친구를 바라보기만 한다.친구의 발뒤꿈치가 보이는 걸로 봐서 친구도 앤디를 바라보고 있는 것 같고 앤디에게 무슨 말을 했을까 하고 아이와 상상해 본다.항상 걱정이 멈추지 않는 걱정쟁이 앤디!정글짐에 오르면 떨어져서 다칠까봐, 축구를 하면 공을 놓칠까봐, 우물쭈물 비틀거리다 발이 꼬여 넘어질까봐,무엇을 하기 전에 걱정부터 앞서는 앤디를 보니 실수가 두려워 불안해 하는 마음이 느껴지고 엄마의 마음으로 너무 안쓰럽고 보듬어주고 싶다.엔디의 걱정을 날려보내기 위해 숲 속 친구들이 도와주지만 걱정은 점점 더 깊어만 간다.그 걱정의 깊이를 작가는 밝은 숲에서 어두운 숲으로 표현하며 앤디가 어두운 숲에서 길을 잃고 혼자 두려움에 떨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면서 앤디의 심리상태가 극도로 불안해짐을 보여준다.자신의 힘든 마음 상태를 털어놓고 울먹이는 앤디에게 엄마는 누구나 불안이 생길 수 있다고 하면서 다정하게 감싸주고 다 잘될 거라고 나 자신을 믿는다면 걱정은 사라진다고 용기를 심어주면서 자신을 위한 긍정적인 생각은 오직 자신만이 할 수 있음을 격려와 용기로 일깨워준다.드디어 실수를 성공할 때까지 게속 도전해 보겠다고 용기를 내보기로 다짐한 앤디는 그동안 걱정때문에 못했던 놀이를 친구들과 함께 해보면서 걱정이 모두 사라지게 되고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게 되면서 앤디와 친구들과 숲속 친구들까지 모두 즐거워하는 표정에서 흐뭇함이 전해진다.어른들도 자신이 미처 도전해 보지 못한 일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우리 아이들이 사소한 일에도 두려움과 불안감을 갖는 건 아직 미성숙하기에 당연한 일일 것이다.하지만 걱정만하고 아무 것도 해보지 않는다면 그 불안감과 두려움은 눈덩이처럼 커져만 가고 그로 인해 아이는 더욱 힘들어질 수 밖에 없다.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용감하게 스스로 도전해 볼 수 있는 용기를 얻고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감을 갖게 되기를 바라며 주위의 걱정쟁이 친구들에게 따듯한 격려와 용기를 줄 수 있는 멋진 아이로 성장하기를 기대해본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 #어떡하지?걱정 #애덤치치오 #미리암베렌스홋 #김인경 #책과콩나무 #우리아이마음그림책 #마음똑똑 #걱정쟁이 #걱정 #두려움 #근심 #실수 #용기 #도전 #자신감 #격려 #용감 #우리아이책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