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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첼로 도서관 : 최첨단 논픽션 게임 레이스 ㅣ 마스터피스 시리즈 (사파리) 12
크리스 그라번스타인 지음, 정회성 옮김 / 사파리 / 2021년 5월
평점 :
이 책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아이들끼리 추리와 논리적인 판단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진진한 게임 레이스를 펼치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모험심을 발휘하여 기지와 재치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명랑한 아이들의 진솔한 모습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아키미와 계속 파트너로 함께 하길 바랬던 카일은 자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비아와 어쩔 수 없이 파트너가 되면서부터 진실을 파헤치며 아슬아슬하고 숨 막히는 추격전이 시작되고 서로 협동하며 문제를
풀어가면서 서로에 대해 몰랐던 것을 알아가며 우정을 키운다.
모든 경주에서 누군가가 이기기 위해 누군가는 져야하므로 한치의 오차도 없이 단서 카드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한 아이들의 숨 막히는 두뇌 싸움에서 심장이 쫄깃거리는 긴장감과 기발함을 느낄 수 있으며
1분 1초를 앞다투며 쫒고 쫒기는 순간을 실감나게 표현하여 짜릿함도 맛볼 수 있다.
이 책에는 링컨, 토머스 에디슨, 라이트 형제, 에밀리 디킨슨, 마이클 조던 등 역사속 인물들도 등장시켜 호기심을 더욱 고조시키면서 우리가 미처 몰랐던 새로운 사실도 알려주는 지식전달자의 역할도 수행하며 이들의 공통점을 찾게 하는 재미있는 미션도 주어진다.
레몬첼로 회장의 억울함을 해결하기 위해 중요한 경주를 미루고 증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정의감, 의리, 의혐심이 돋보이며,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심증만으로 상대방을 의심하면 안된다는 중요한 메세지도 전해준다.
카일이 중요한 단서가 되는 증거 입수에 실패하면서 괴로움에 힘들어 하지만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용기를 내어 다시 새로운 방법으로 증거 찾기에 도전하고
마침내 증거를 찾는데 성공하는 모습에선 실패가 주는 중요한 의미를 깨닫게 된다.
이 책은 게임 레이스의 재미도 주지만 아이디어 도용과 표절은 무거운 죄가 되고, 가짜뉴스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여론을 조장하여 관계를 분열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어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되돌아보게 하며, 문제 해결에 있어서 성급한 결론을 피하고 신중하게 생각해야 하는 지혜도 일깨워준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
이 때,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회복탄력성의 중요함을 저자가 일깨워 주고 있다.
역사 속에 나왔던 5인의 인물들과 이 책의 저자는 여러 번의 실패를 거듭한 끝에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고, 이들을 통해 실패와 관련된 좋은 명언들이 가슴 속을 깊이 파고든다.
이 책은 재미와 감동과 좋은 명언으로 독자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이야기 속의 주인공들처럼 신의를 지키고 서로 도와가며 정의를 실현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도전하는 용기와 지혜를 마음에 듬뿍 담아 멋지게 성장하길 소망한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저의 솔직한 느낌을 적은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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