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독홈즈 : 사라진 다이아몬드
아녜세 바루치 지음, 찰리스빅레드하우스 옮김 / 바이시클 / 2022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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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특별한 돋보기를 통해 곳곳에 숨겨진 그림을 확인하면서 범인을 잡을 수 있는 단서를 추리하고 페이지 하단에 있는 힌트로 용의자가 아닌 동물을 하나씩 제외하여 점점 용의자를 좁혀가면서 마침내 범인을 찾아내는 흥미로운 양장보드그림책이다.
앞표지의 돋보기 부분에 타공이 되어 있어 1차적으로 호기심을 끌며 표지를 넘기면 특수한 종이 돋보기가 또 한번 호기심을 자극하며 각자 특징이 적혀 있는 9명의 용의자 명단을 보면서 범인이 누구일지 먼저 추리해 보는 즐거움도 있다.
각 페이지마다 그림 속에는 여러 가지 빨간색 무늬로 되어 있는 부분이 있으며 이 분분을 특수한 돋보기로 비추면 숨겨져 있는 물체가 뚜렷하게 나타나
아이들의 호기심은 배가 되고 돋보기로 찾아낸 여러 가지 단서를 보고 어떤 것이 범인의 흔적인지 추리해 볼 수 있다.
페이지의 하단에는 돋보기를 통해서 본 단서 중 하나가 제시되고, 그것에 해당하는 용의자를 제외해 가면서 점점 범인의 포위망을 좁혀가면서 긴장감과 스릴을 맛볼 수 있으며 마지막 페이지가 다가 올수록 범인이 누구일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박물관에서 다이아몬드를 훔치고 나서 범인이 지나쳐 간 장소를 공사장, 체육관, 공원, 연구소, 도서관, 시장, 기차역까지 다양하게 설정하여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찾는 것이 더욱 흥미롭게 느껴진다.
범인이 있는 마지막 기차역에서 셜독홈즈는 과연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
마지막 페이지에 범인이 남겨 놓은 편지는 글씨 방향을 바꾸어 놓아서 거울을 비추어야 제대로 읽을 수 있지만 거울 없이 읽어 보는 것도 재미를 더해준다.
이 책은 아이들이 재미와 흥미를 느끼며 여러 가지 방법으로 추리해 볼 수 있도록 이야기를 매끄럽게 연결 시키면서도 다양한 구성을 이루고 있는 점이 돋보이며 귀여운 그림과 선명한 색감으로 그림책의 묘미도 느낄 수 있다.
이 책으로 탐정놀이를 하면서 아이들의 집중력, 관찰력, 논리력, 추리력이 쑥쑥 자라길 기대해 본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저의 솔직한 느낌을 적은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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