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자신이 원하는 축구화를 사기 위해 스스로 할 일을 찾아 열심히 일하며 돈을 벌면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세상의 이치와 우정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래픽노블로 재미밌고 유쾌하게 이야기를 전해하고 있다.아이를 키운 엄마라면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을 만한 이야기라 더 공감이 된다.첫 장을 넘기면 신상 축구화의 광고를 보면서 축구화를 신었을 때 자신이 대단한 축구 선수가 될 수 있음을 상상하는 모습이 미소를 짓게 하며 당장 축구화를 사고 싶어하는 토니와 지금 신는 게 작아지면 사라는 엄마와의 설전은 더욱 흥미진진하게 느껴진다.살다 보면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일들이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깨달은 토니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 많은 경험을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인생을 살아가는데 진정으로 소중하고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조금씩 깨달아 가는 모습에서 책을 읽는 아이듵도 함께 느끼고 깨닫게 된다.토니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친구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토니의 사정을 이해해 주고 열심히 도와주는 친구들의 모습에서 진정한 우정을 엿볼 수 있고 이런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잊지 않고 표현하는 토니의 의리에서 친구에 대한 예의가 느껴진다.토니가 벼룩시장에서 자신이 안쓰는 물건을 팔 때 옛날에 자신의 보물이었던 빠방이가 팔리자 미치도록 그리워하며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토니의 모습이 너무 안타깝지만 빠방이를 사간 아저씨에게 판 금액보다 더 주고다시 찾은 빠방이를 가지고 노는 모습에선 토니의 해맑은 동심에 미소가 지어진다.토니는 돈을 모아야 하는 상황에서도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하지만 길에서 주운 돈으로 모자를 잃어버린 친구와 함께 모자를 사서 나눠 쓰면서 새로운 우정이 싹트는 모습에서 과연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지 고민을 해보게 된다.이 분분에서 아이들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크리스마스 때까지 축구화를 살 돈을 모으려고 했던 토니는 결국 꿈을 이루진 못했지만 실망하지 않고 크리스마스를 즐긴다.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선물을 주고받지 말고 그 돈을 차라리 기부를 하자던 토니의 엄마는 갑자기 선물을 준비하러 외출을 하는데...과연 엄마는 토니에게 어떤 선물을 줄까~이 책은 간단하지만 생동감 있는 그림과 재치가 넘치는 글로 그래픽노블의 특성을 잘 살려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 모으면서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토니를 통해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게 한다.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돈의 소중함을 알며 올바른 소비문화의 가치관을 세우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우정의 중요함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저의 솔직한 느낌을 적은 글입니다. ♡ #토니티끌모아축구화 #필립베히터 #김영진 #주니어RHK #축구 #노블그래픽 #팡그래픽노블 #볼로냐라가치상 #티키타카 #아르바이트 #돈 #내돈내산 #그림책추천 #제이그림책포럼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