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숨 쉴 때 웅진 세계그림책 222
다이애나 파리드 지음, 빌리 렌클 그림, 김여진 옮김 / 웅진주니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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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호흡에 대해 아름다운 그림과 시적인 문구로 신비스럽게 묘사하면서 나와 자연은 호흡으로 서로 연결되어 하나가 된 생명쳬임을 알려준다.
밖의 공기를 들이 마실 때 몸 안으로 들어온 공기는 숨결이 되어 온 몸으로 퍼져나가는 모습을 거꾸로 자라는 나무를 이용해 여러가지 색감으로 독특하게 보여준다.
들이 마신 숨결이 몇 초 만에 가슴 안쪽 허파에 도달하는 과정을 나무 가지를 따라 깊숙히 내려가 나무 꼭대기까지 뻗고 마침내 가지 끝에서 활짝 핀 예쁜 꽃과 열매로
호흡을 담당하는 허파를 아름다우면서도 신비롭게 그려낸다
싱그러운 자연이 담겨 있는 허파 모습만 봐도 상쾌한 숨결이 몸 안에 가득 차 있는 것 같아 내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고 몸이 가볍게 날아오를 것만 같다.
또한 숨결의 흐름을 반짝이는 별로 표현하여 내가 걸을 때마다 폴짝 뛰어오를 때마다노래를 흥얼거릴 때마다
금빛 별들이 반짝반짝 빛을 발하며 주위를 맴돌아 신비로움을 더한다.
숨을 내 쉬는 과정도 천천히 3단계로 실감나게 표현하며, 마지막에 내뿜는 숨결은 다시 공기가 되어 민들레 홀씨를 날리고 나무 잎사귀 위로, 새들 너머로 우주까지 퍼져 나가는 모습에선 퍼져나가는 빛의 화려함이 극에 달한다.
바탕은 대부분 파란색을 이용해 상쾌한 청량감이 느껴지도록 표현하면서 선명하고 강렬한 색감을 더해 살아 숨쉬는 듯한 생명력과 화려한 자연의 싱그러움을 전하며 여기에 시적인 표현이 더해져 마치 페이지마다 시화전을 보는 듯 하다.
책의 말미에는 호흡에 관련된 단어들을 수록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숨은 인간과 자연을 하나로 이어주고 생명을 유지시켜 주며 인간과 자연을 공생하게 하는 중요한 연결고리임을 인지하고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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