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이미지인 빵을 소재로 멋진 모습을 가꾸고 싶어 하는 아이들에게 진짜 멋진 모습은 외모가 아닌 마음이라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생각을 이끌어주는 책이다.빵집에서 자주 보았던 크루아상!이 책을 본 순간 신기하게도 예전엔 미처 몰랐던 크루아상의 몸이 근육질로 보이기 시작하면서 작가님의 뛰어난 관찰력과 재치가 돋보였다.울퉁불퉁 근육을 가진 건강한 크루아상!날마다 근육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열심히 운동을 하고, 몸에 좋은 음식을 먹으며 더 멋진 나를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열정과 꾸준히 노력하는 자세가 진정한 멋진 모습이 아닐까.다른 빵 친구들이 크림, 토핑 등으로 한껏 멋을 부리며 겉모습을 꾸밀 때, 크루아상은 운동과 몸에 좋은 음식을 먹으며 건강미를 키우는 모습에서 외모지상주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크루아상의 자연스러운 건강미가참다운 멋임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빵 친구들에게 언제나 인기만점인 크루아상은 손님들이 다른 빵친구들만 선택하는 것에 실망하며 자신의 울퉁불퉁한 모습이 싫어져 다른 빵들처럼 모습을 바꿔보려고 할 땐 크루아상의 속상한 마음이 이해되면서 주위에 외모로 상처를 입은 아이들이 있는지 눈여겨 보게 되었다.빵마다 겉모습과 풍기는 맛이 모두 다르듯 빵마다 지니고 있는 매력도 매우 다양하다.크루아상은 특별히 무엇을 첨가하지 않아도 그 본연의 맛 자체가 부드럽고 고소하고 담백하며 다른 것으로 꾸미지 않아도 울퉁불퉁한 굴곡만으로 맛깔스러움이 잘 표현되어 나는 크루아상을 매우 좋아한다.''샌드위치 되기 참 힘드네'' 라는 식빵의 말에 웃음도 나면서 인생의 쓴맛도 느껴진다.하지만 이 힘든 순긴에 나를 도와주는 마음이 멋진 친구가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식빵은 힘을 얻으며 외롭지 않을 것이다.또한 자신이 실망한 상황에서도 주위 친구의 어려움을 그냥 넘기지 않고 선뜻 도움을 주는 크루아상의 배려심에서 진정한 멋이 묻어나온다.연예인처럼 멋지게 보이고 싶어하는 욕구가 늘면서 아이들도 메이크업, 성형, 무리한 다이어트 등 성장기에 좋지 않은 것들을 무리하게 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안타깝다.우리 아이들이 많은 그림책들을 보면서 마음을 예쁘고 멋지게 가꿔 나가기를 바라며 이 책을 통해 '진정한 멋'에 대한 깨달음을 얻고 나의 내면의 멋을 발견하는 지혜를 얻길 바래본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저의 솔직한 느낌을 적은 글입니다. ♡ #울퉁불퉁크루아상 #종종 #그린북 #그린이네그림책장 #멋 #근육 #인기 #협동 #배려 #마음 #내면 #좋그연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