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내 마음을 알기 쉽게 도움을 주는 책

내 마음이 궁금해요 ㅣ 몸과 함께 마음도 쑥쑥 시리즈 5
파울린느 아우드 지음, 김여진 옮김, Sensoa (벨기에 공공 성교육기관) 외 감수 / 북드림아이 / 2022년 4월

이 책은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의 기분도 자세하게 살펴보게 하며, 수시로 변하는 자신의 마음상태를 제대로 알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법도 자세하게 설명해 줍니다.
앞표지와 면지에는 여러 아이들과 우리와 친숙한 개와 고양이를 다양한 표정으로 묘사하고 있어서 각자의 표정을 보고 지금 어떤 기분인지 아이와 먼저 이야기를 나눠보며 자신이 느끼는 감정은 자연스럽게얼굴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어요.
이 책은 대표적인 감정 12가지를 자세하게 설명해 줍니다..
펼침면을 기준으로 왼쪽에는 감정의 이름과 상황을 설명해주는 이야기가 나오고 오른쪽에는 그 감정이 생기면 어떤 기분일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지, 이럴땐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런 감정이 왜 생기는지를 자세히 알려주네요.
게다가 오른쪽 페이지 하단에는 감정에 대한 질문을 첨부하여 감정에 대해 알아본 후 질문을 통해 아이와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질문 만들기가 부담스러울 때, 이 부분을 잘 활용하면 좋을것 같아요.
간단한 질문으로 아이와 자연스럽게 하브루타도 가능할것 같아요.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 에서는 그림으로만 감정을 표현하여 지금 느끼는 감정에 대해 맞춰볼 수 있고, '도울 수 있나요?' 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친구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말풍선으로 표현했어요.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나요?'에서는
감정단어를 제시하며 그 감정에 해당하는 표정을 찾아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책에서 알아본 감정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해볼 수 있으며, 마지막 페이지에는 아이들의 표정을 통해 여러 감정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감정단어를 요약해 놓았습니다.
어른인 저도 대부분의 감정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해도
가끔 기분이 묘하고 이상할 때, '이 느낌이 뭘까?' 할 때가 있어요.
아마 아직 어린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게 어른보다 더 어려울 거예요.
이 책을 통해 매일 새로운 나의 기분을 스스로 알아보게 하고,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며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도움을 주면서 나 자신과 상대방의 기분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아이로 성장하기를 희망합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저의 솔직한 느낌을 적은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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