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 잡으러 갈까? 햇살그림책 (봄볕) 3
배종숙 그림, 정주일 글 / 봄볕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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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 정겨운 아이의 그림에 함박웃음 가득하며 펼치기 시작했어요~^^

저는 시골이 고향이라 익숙한 마당풍경이지만, 슝군은 신기한듯 물어보드라구요~

마당에 개집이있으니 도둑이 들어오면 짖음 돼겠다고~

(요새 시골엔..ㅡㅡ; 집안으로 들어오는 도둑은 잘은 없는거 같은데 말입니다..^^;)

 

그림체도 정겨움이 가득~ 눈에 확들어오는 시골풍경이에요~

계속 이런데서 살고싶다고하는 아이,

저도 어렸을땐 모르다가 지금 회상으로 좋았다고 생각돼어지는것들이 많이있어요~^^

 

요런 하천도 있었고 말이에요~^^

책의 그림들이 요새 아이들은 잘 모르는 풍경이라

아이와 함께 엄마의 경험담을 나누며 이야기하기는 더할나위없이 좋았답니다.


쥐돌이 잡는 원이보고 용감하다고 말하는 슝군,

자긴 꼬리도 못만지겠다며 보면 도망갈꺼라네요

할아버지 생신날, 포르르 날아와서 기웃거리는 참새들~!

참새들을 어떻게하면 잡을수있을까? 라는 질문에 슝군은 왜 잡아야하냐며..

작아서 먹을수도 없는 새라고 열심히 변호합니다.

참새들 먹게 그냥 곡식을 조금 뿌려주면 안되나? 하면서요~^^;

 

술지게미를 먹고 동그스름 땅콩을 베고 코를 고는 참새들..

(술지게미는 술을 거르고 남은 찌꺼기라..술맛이 난다고 하니, 뭔맛일까 궁금해하네요ㅎㅎ)

참새주우러 가자~ 외치는 원이

거기다 참새가 잡히면 안돼~ 하고 외치는 우리집 슝군~!!

결국 원이에게 잡힐까요?

주우러 가자~ 하고 이야기는 끝이났기 때문에, 아마도 안잡혔을꺼라고 말하네요

상상은 자유니까요~


읽으면서 제 유년의 기억을 아이와 함께 공유하는 느낌이 들어 마음이 따뜻해졌답니다~

추수전에  시골한번 아이와 함께 온가족 이끌고 다녀와야겠어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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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상해? 참 이상하다 시리즈 1
에린 프랭클 지음, 파울라 히피 그림 / 키움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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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에 미국 청소년 심리 상담사들이 추천하는 어린이 따돌림 에방 그림책이라 써있어서

호기심 자극 가득..

도착하자마자 아이와 함께 주욱~ 읽어내렸네요.

샘은 만날 루이자가 이상하대요.

루이자는 이상해 보이지 않으려고 자신의 모든걸 바꾸었지요.

그렇게나 좋아하던 알록달록한 물방울 무늬 장화까지도 말이예요. 하지만 소용없었어요.

이제 루이자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슝군, 걔랑 안놀면 돼지~ 왜 눈치를 봐아~!! 합니다~

 친구한테 계속 이상하다하면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냐며..

니가 만약 루이자의 입장이 돼면 어떻게 할꺼냐며 질문을 던지니..

 

다행히 그럼 이산하게 놀리는 친구들은 자기 친구중에 없다며

자기는 아예 관심을 보이지 않겠대요.  (그런 친구 필요없다며- 단호박-_-!)

책의 내용을 자기상황에 대비시켜가며,

이런상황엔 이렇게..저렇게~ 말하며 쿨하게 넘기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책으로 이런 내용을 먼저 만날 수 있었다는게 정말 행운이라 생각돼네요~

책의 루이자가 자존감을 회복해가는게 참으로 보기좋더라구요.

그리고 그것이 마음먹기에 달렸다는것도 알게됀, 저희집 아이의 책읽는 소리도 경쾌해졌구요~^^

키움 출판사에서 나온 어린이 따돌림 예방 그림책   '참 이상하다' 시 리즈는

'내가 이상해' 책 말고도 두권이 더 있네요.

[내가 어떻게!] , [ 난 터프해! ]

슝군 두권 다 사달라고 조르고 있는 중이네요~^^

멋진 책을 잘 읽었습니다~>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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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밤이와 안녕할 시간 스콜라 꼬마지식인 13
윤아해 지음, 조미자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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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집에 애완동물이 없어서 그런지..

아이가 항상 애완동물에 대한 생각을 말하곤 해요~

고슴도치를 키우고 싶다던가..강아지를 제려오고 싶다던가..ㅜㅜ

사실..저도 일하는 터라 아이의 요구를 바로 들어주진 못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생을 같이한다는거에 대한 이야기를 해줄 따름 이었답니다.

아마도 아이가 동물을 키우다가, 한 생명과의 헤어짐을 경험한다면..아마도 굉장히 슬플 꺼에요

주인공 아이가 키웠던  밤밤이..

그 밤밤이가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헤어짐에 따른 슬픔과 상실감을 인정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의 마음이 점점 치유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별보다는 회복하는데 중점을 둔..치유에 관한 책인듯 싶네요

 

주인공 '나'  는 어느날 갑자기 밤밤이와 예고없는 이별을 하게 돼요.

슝군..이상자가 강아지 관이냐며.. 그림의 까만상자가 너무 무섭다고 하네요.

손으로 살짝살짝 가리고있어요..ㅎㅎ;

 

달려와 안기지도 않고, 짖지도 않는 밤밤이..슬픔에 빠진 주인공을 곰돌이가 위로해준답니다.

[곰돌이가 가르쳐 주는 이별방법] 을 통해서요.

충분히 슬퍼하고, 사실을 받아들이고, 너무 오래 기운빠져 있지말고, 잘쉬고..등등등..

 

결국..시간은 흘러가고,

아이는 헤어짐이 그동안의 추억을 전부 슬픔으로 만들수 없슴을 깨닫게 돼요.

상실의 과정으로부터 점점 치유돼어가는 아이의 모습이..굉장히 마음아릿한 그런 책이더군요

슝군과 더불어 저도 마음한구석이 따뜻해지는..경험을 하게 돼었네요

​재미있게 잘 읽었답니다

 

 

------ 저는 위도서를 추천하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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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지만 자꾸 듣고 싶은 역사 속 귀신 이야기 이야기 역사왕 5
설흔 지음, 권문희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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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속에 이름만 들어도 무서운 귀신이 자주 등장한다는것..

슝군과 함께 읽은 힘찬유사사기를 통해 알고 있었는데요~

무섭지만 자꾸 듣고싶은 역사 속 귀신이야기를 통해..한번더 재미나게 읽으니 기억이 새록새록하더라구요~

비형랑과, 백제가 망할 즈음에 나타났던 귀신, 세조와 성종때에 나타났던 귀신들까지 책을 펼치니 정말 여러 귀신이 등장하는데요.

남자아이라 그런지 하나도 안무섭다며..=ㅁ=ㅋㅋ 재미있게 읽어내려가더라구요~

역사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한뼘 더 친숙하게 여길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거 같아요

 

흥미진 이야기 뒤엔, 이렇게 배경들이 설명돼어져있네요.

중간중간 삽화도 만화처럼 그려져나와, 더욱더 재미있네요.

 

 

역사에 대한 자연스런 접근이 이후의 이야기들에게도 호기심을 생기게 할 수 있을꺼같구요

이야기속 역사읽기엔 하나의 주제를 놓고, 역사적배경들을 설명해줍니다.

옛날 이야기같지만, 우리역사와 맞물려있으니, 더더욱 재미있게 받아들일꺼같구요

저도 굉장히 흥미롭게 읽었답니다.

 

같은 시리즈의 역사속 낙타이야기도 재미있게 잘보았는데, 귀신 이야기도 정말 재미있네요~^^





----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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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우공비 초등 국어 2-2 (2015년) 초등 신사고 우공비 시리즈 2015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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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을 시작한지 얼마돼지않은것 같은데..

벌써  1학기가 지나고..여름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돼어버렸어요~~

이번 여름방학은 신나게~ 놀았던터라..ㅎㅎ 후회없이 보냈는데요.

놀았으니 또 후회없이 공부도 해야겠죠~^^

슝군의 2학기 파트너로 선택됀 건 바로바로 우공비 문제집이랍니다~

표지색칠하기에 있었다며 반가워하네욤^^

학과 문제집들은 항상 학교진도에 맞춰서 풀어왔기에..

이번주의 진도를 확인해본후 표지를 넘겼답니다~

 

개념이해에 주목적을 두기때문에, 빈틈없이 읽어봅니다~

슝군은 항상 목차와 앞의 설명을 꼼꼼히 읽어요.

핵심개념과 관련된 그림을 함께 보여 주어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되어 있네요

우공비교재에서 가장 눈에 띄는건 이미지 연상학습이에요~

아직 저학년인 저희아이에게, 복잡한 초등 교과서의  개념 이해를 통해  문제 해결력을 기르고

서술형 문제까지 대비하게끔 이끌어주네요~

말은 어려워도 실천은 간단하답니다~

개념공부한부분을 그림으로 표현해보고, 저

에게 다시한번 설명해보라고 하면 간단하게 Test해볼수있어요~

 

 

이렇게 공부를 하니..머리에 더더욱 쏙쏙 들어오나봅니다~

기분좋은 100점~

우공비덕분에 초등 2학기도 잘 해나갈수있을꺼같아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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