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밤이와 안녕할 시간 스콜라 꼬마지식인 13
윤아해 지음, 조미자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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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집에 애완동물이 없어서 그런지..

아이가 항상 애완동물에 대한 생각을 말하곤 해요~

고슴도치를 키우고 싶다던가..강아지를 제려오고 싶다던가..ㅜㅜ

사실..저도 일하는 터라 아이의 요구를 바로 들어주진 못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생을 같이한다는거에 대한 이야기를 해줄 따름 이었답니다.

아마도 아이가 동물을 키우다가, 한 생명과의 헤어짐을 경험한다면..아마도 굉장히 슬플 꺼에요

주인공 아이가 키웠던  밤밤이..

그 밤밤이가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헤어짐에 따른 슬픔과 상실감을 인정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의 마음이 점점 치유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별보다는 회복하는데 중점을 둔..치유에 관한 책인듯 싶네요

 

주인공 '나'  는 어느날 갑자기 밤밤이와 예고없는 이별을 하게 돼요.

슝군..이상자가 강아지 관이냐며.. 그림의 까만상자가 너무 무섭다고 하네요.

손으로 살짝살짝 가리고있어요..ㅎㅎ;

 

달려와 안기지도 않고, 짖지도 않는 밤밤이..슬픔에 빠진 주인공을 곰돌이가 위로해준답니다.

[곰돌이가 가르쳐 주는 이별방법] 을 통해서요.

충분히 슬퍼하고, 사실을 받아들이고, 너무 오래 기운빠져 있지말고, 잘쉬고..등등등..

 

결국..시간은 흘러가고,

아이는 헤어짐이 그동안의 추억을 전부 슬픔으로 만들수 없슴을 깨닫게 돼요.

상실의 과정으로부터 점점 치유돼어가는 아이의 모습이..굉장히 마음아릿한 그런 책이더군요

슝군과 더불어 저도 마음한구석이 따뜻해지는..경험을 하게 돼었네요

​재미있게 잘 읽었답니다

 

 

------ 저는 위도서를 추천하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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