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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내복야코 이거 완전 아사라비아 한자 3 ㅣ 빨간내복야코 이거 완전 아사라비아 한자 3
최재훈 지음, 김기수.황정호 그림, 샌드박스네트워크 외 감수, 빨간내복야코 원작 / 서울문화사 / 2025년 12월
평점 :
아이가 초등학교 저학년이던 시절, 학교에서 들어봤다면서 검색을 해달라며 찾아본 '맞춤법 절대 안틀리는 노래' 를 들어본 사람이라면, 빨간내복야코 시리즈의 중독성 강한 재미가 크게 각인되어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 역시 이 책을 보고는 긍정적이면서도 걱정스런 마음이 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역시, 재미로 접근하는 학습이란 언제나 옳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 '초등생활처방전' 이서윤 선생님이 감수를 맡으셨다고 하니, 믿고 보는 학습만화가 되겠다.
재미만을 추구하는 것도 좋지만, 아이들에게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것도 부모라면 감안하지 않을 수가 없으니까 말이다.


'빨간내복야코 이거 완전 아사라비아 한자3'는 한가지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야코가 주인공인 게임을 만들기로 한 회사에서 배송된 게임팩을 실행시킨 야코 일행은 무엇인가 숨겨진 음모에 휘말려 일부는 게임세상에서 로그아웃 하지 못하고 잔류하게 된다.
내용 또한,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호기심을 자극하기 때문에 읽지 않고는 못배길^^ 듯 하다.


이 책의 등장인물은 위와 같다.
야코를 중심으로 각자의 개성과 장 단점이 뚜렷한 캐릭터 들이 그 나름대로의 특성을 뽐내며 이 책안에 녹아 들어있다.
친근한 캐릭터들이 살아있어 재미있게 이 책의 서사에 빠져든다.

이 책은 한자 학습 만화인 만큼, 한자를 이야기속에서 재밌게 녹여내기 위한 노력이 엿보인다.
1. 친근한 일상 속 한자 어휘를 적절한 곳에 배치하여 직구, 악취 등의 어린이들로서는 어려울 수 있는 어휘를 잘 풀어낸다.
또한, '흑역사', '사기캐' 등등의 아이들이 자주 쓰는 생활 밀착형 한자 신조어 등도 포함되어 있어, 뜻을 알고 쓰는 언어 생활을 습관들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
2. 각 단원이 끝날때 마다, 한자를 복습할 수 있는 게임과 같은 학습지들이 있기에 에피소드에 쓰인 한자들을 자연스럽고 재밌게 복습할 수 있다.
3. 마지막 단원에는 비슷하거나, 다른 어휘의 한자를 명기한 한자 어휘 사전이 있고,
급수 한자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한국어문회 주관 준6급 75자 한자가 표기되어 있다.
한자를 재밌게 알게되었다면, 이 부분은 한자의 심화 학습 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자 , 재미있게 이 책을 읽었다면, 수록되어 있는 QR코드를 찍어 빨간내복약코 패밀리가 들려주는 '한자를 다 외워야 끝나는 노래'를 들으며 신나게 마무리 해보자.
흥겹고 재밌는 가사를 따라하다보면 어느새 한자가 머리에 쏙 들어와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