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 패턴 사전 3rd Edition
백선엽 지음 / 사람in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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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비즈니스를 진행한다는 것은 아무리 영어를 native처럼 한다고 해도,

회사의 얼굴을 대신하여 보내는 상업적 소통이고 공식적인 일이다 보니, 부담이 가지 않을 수 없다.

나는 과거에 회사원으로서 비즈니스 이메일을 영어로 작성하며

해외수출입을 진행하며 회사원으로 살았던 때가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영어 speaking이나 writing 을 native처럼 한다는 뜻도 아니다.

주로 작성했던 내용이 간단한 설명 및 요청 사항이다 보니 주로 쓰는 말들이 'we would like to~' 나 ' we are ask you to ~' 등등 이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영어 이메일을 메일 작성하다보면 타성(?) 에 젖어들어서 그랬는지, 맨날 쓰는 영어가 그 놈이 그놈이다~ 라는 생각을 그 당시에 참 많이도 했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왜 그 시절 나의 성장을 조금 더 도모하지 못했을까..하는 후회의 생각이 든다.


이 책을 그 때 만났더라면..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 패턴 사전' 은

영어 이메일 작성 패턴을 이용하여 단순하면서도 쉽게

상대방에게 나의 원하는 바를 이해 시키고, 정확하게 전달 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은 지은이가 여러 실무를 분석하여 '단어만 바꾸어 넣으면 이메일이 되는 책' 으로 완성되었다.




1.간단 명료하게 쓴다.

2. 두괄식 형태로 중요한 문장은 앞부분에 쓴다.

3. 발송전에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며 더블체크를 한다.

preface

단순하고도 당연한 영어 이메일 쓰기의 기본인데, 실무에서는 지켜지기가 쉽지 않다.

나또한 그랬다.

단적인 예로 '우리는 이 건을 포기하겠다'라는 이메일을

'We would like to forgive this matter.' 라고 썼던 웃지못할 일이 있다.

마음속으로 생각했던 '포기'라는 한글을 그대로 'forgive'라고 적용하여 보냈던 것이다...(과거의 나야.. 왜그랬니..ㅠ)

('포기하다'는 영어로 'give up'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ㅠ.ㅠ 진땀이 나는 실수였다.

더블 체크만 했어도 되는 것인데, 기본적인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 책이 실무 bible처럼 쓰였더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책의 목차는 위 사진과 같다.

Part. 1은 업무 편 , Part. 2 는 업무 외 편으로 꾸며져 있으나, Part.1 업무에 해당되는 패턴 영어가 이 책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하기 사진의 두께를 비교해봐도 저자가 작정하고 실무 위주의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상세 내용을 살펴보면 상황별로 샘플 예시가 5개씩 제시되어 있다.

같은 내용일지라도 어떻게 표현하냐에 따라 뉘앙스나 글의 흐름이 미묘하게 차이나기 때문에

자신의 스타일로 참고하여 써 볼 수 있겠다.

또한 측면에 'try it' 은 작성자의 상황에 맞도록

다른 단어로 적용하여 바꿔 써볼 수 있도록 친절한한 단어 예시도 나와 있다.

이 책은 영어 이메일을 실무에 사용하는 직장인이나,

자연스런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을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보고 적용하면 좋은 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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