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펜하우어는 독일의 철학자 입니다.
요즘 너무 유명해서
모르는?사람 없죠...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도 있는데
십대에 읽는 쇼펜하우어도 있길래
아이에게 쥐어줘봅니다.
쇼펜하우어가 들려주는 의지 이야기인데요.
요즘 의지가 너무나도 약한 아이들이
꼭 읽어봤으면 하는 내용이에요.
욕망이라는 맹목적 의지에서 벗어나라는
쇼펜하우어.
인생은 비극이자 불행이라고 말한
염세주의 철학자 입니다.
삶을 긍정하는 낙천주의자의 반대네요.
차례를 살펴보니
제목들이 철학철학 합니다.
어렸을때 철학동화를 보면
꼭 마지막에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로 끝났었는데..
이 책에서도 철학자의 생각을 알려주고
즐거운 독서퀴즈를 통해
그 의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철학이라고해서 어렵게 접근하지 않았고
아이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통해 나를 이해하고
행복을 찾는 철학 동화였어요.
주인공 삼총사의 이야기로
책이 시작되는데요.
곤충 채집 중 흔히 일어나는
아이들의 감정 싸움이나
이웃 할머니의 죽음, 정신적인 아픔,
또 새롭게 태어나는 생명, 동정의 의미까지
술술 읽히더라구요.
책 한권으로 전부 이해하기는
쉽지않지만 아이들이 처한 상황에 맞게
이야기를 풀어내어
쉽게 접근 할 수 있었어요.
네 생각은 어때?
요즘 아이를 가장 고통스럽게 하는건
사실 학업이에요.
공부, 숙제...
숙제 하나를 끝내면 또 다른 숙제가...
하나의 어려운 과제를 끝내면
다른 어려움이 기다리죠.
어른들도 사실 마찬가지죠.
하나 하면 또 하나가 생기고
걱정 하나 끝내면 또 다른 걱정이 생기고..
삶은 고통의 연속이다.
ㅠㅠ
하지만
이 고통을 삶의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현실에 맞서는게 용기라는걸
알려줍니다.
고통을 이겨내는 내면의 힘.
철학자의 생각을 읽어보고
독서 퀴즈를 통해 내용을 알아보는
활동이 좋더라구요.
십대를 위한 쇼펜하우어.
고통에 맞서는 용기~!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고통의 실체를 깨닫고
감정과 상황을 다스려 내면을 단단하게
해줄 방법을 배워봅니다.
#쇼펜하우어 #마흔에읽는
#십대에읽는 #강용수 #자음과모음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