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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캐럴 ㅣ 푸른숲 주니어 클래식 3
찰스 디킨스 지음, 이아코포 브루노 그림, 윤경선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3년 3월
평점 :

스크루지 기억나시나요?
제가 어릴때 가장 좋아했던 이야기였는데
문득 생각이 났어요.
아이에게 구두쇠영감 스크루지를 아냐고
물어봤는데 전혀 모르더라구요.
구두쇠가 뭐냐며....헉!!!
크리스마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소설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이
푸른숲 주니어 클래식의
세 번째 도서로 출간되었어요.
초등학교 선생님과 함께 읽는 세계 명작.
세 유령과 함께한 스크루지의 시간 여행
크리스마스 캐럴 입니다.
교과연계된 해외문학으로
5학년 〈국어〉 2. 작품을 감상해요
5학년 〈국어〉 9.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읽어요 와
연계되어있어요.

크리스마스 캐럴은
타인과 나누는 따뜻한 인간애의
중요성을 가장 잘 보여 주는 작품이에요.
돈을 버는 것에 집착하는 스크루지는
크리스마스는 그저 사람들이 쉬기 위한
핑계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러던 크리스마스이브 밤,
스크루지를 더 나은 인간으로 만들기 위해
세 유령이 차례로 찾아오죠.
각각의 유령은 스크루지의
과거, 현재, 미래로 향해 당시의 스크루지와
그의 주변인들의 모습을 보여 주는데....
제가 어릴때는 유령이 스크루지를 데리고
다니면서 미래를 보여줘서 반성했다.
이정도로만 이해했는데요.ㅋ

찰스 디킨스는
단순히 아름다운 인간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인간애를 상실하게 되는
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도 놓치지 않았어요.
크리스마스 캐럴은 인간의 사랑에 대한 소설인
동시에, 19세기 산업혁명의 최전선에 있던
영국 사회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비판한
소설이라고 하네요.
찰스 디킨스는 겉으로 보이는
번영과 풍요 사이에서
고통에 신음하는 평민들의 모습을
놓치지 않았고
스크루지의 이야기를 통해
작은 호의가 인생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보며
우리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아이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었답니다.

특히나 요즘은
나 혼자만 잘 살면 된다는 태도들 ㅠㅠ
이 책을 읽고
스크루지처럼 잊고 있던 따뜻한 마음을
떠올리면 좋겠어요.
책의 중간중간 삽화가 인상적이에요.
게다가 어려운 어휘들은 아래에 설명되어 있어
아이가 읽기 좋았어요.

아이들이 책의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뒷편에 해설도 함께 있어요.
찰스 디킨스가 가난한 시민들의 삶에
주목하게 된 배경이나 빈민 구제법의
문제점을 확인하며
당시 사회의 모순을 파악할 수 있고
크리스마스의 탄생 배경과 풍습에 대한
설명을 통해 이야기를 더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독후지도안도 함께 제공되는데요.
찰스 디킨스가 글을 묘사하는 방식이나,
그가 다루었던 빈곤의 문제를
한국에서 일어나는 사건들과 연계해
이야기를 해보며 사고확장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단순하게 읽고마는 책이 아니라
깊이 생각해 보고 배울점도 가득한 책이네요
독서지도안은 푸른숲 홈페이지
(푸른숲주니어 도서-자료실)
(www.prunsoop.co.kr)
아이가 세계명작들 정말 모르는데
크리스마스 캐럴을 시작으로 한 권씩
읽어나가며 많이 배우고 느끼면 좋겠어요.
푸른숲 주니어 클래식 기대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