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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섬 ㅣ 책가방 속 그림책
장준영 지음 / 계수나무 / 2022년 7월
평점 :

햇살이 바스락거리고
바람도 잠시 숨을 고르는 아름다운 섬이에요.
저희 집엔 소라게 게랑이가 1년 2달 째
함께 살고 있어요.
그런데
소라게가 해양 쓰레기의 대표적인
피해 생물이라고?
소라게는 몸에 딱 알맞거나 예쁜 껍데기를
보면 옷을 갈아입는 특징이 있는데요.
'쉘갈이' 라고 하죠.
마음에 드는 쉘을 보면
다른 친구가 입고 있는 쉘도 뺏을만큼
예쁜 쉘을 좋아한답니다.
그런 소라게들이
해안가에 버려진 또는 파도에 떠 밀려온
플라스틱이나 깡통 등을 빈껍데기로 착각하고
들어갔다가 갇혀서
죽음을 맞이하고 있다고 해요.

구멍난 소라껍데기를 입은 꼬마 소라게가
새로운 소라 껍데기를 찾다가
친구를 만나는데요.
친구 소라게가 좋은? 껍데기들
많은 곳을 안다며
그곳으로 데려다 준다고 합니다.

그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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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인도양의 코코스 섬에서는
한 해에 50만 마리 이상의 소라게가 죽어서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해요.
거북이나, 갈매기, 바다표범, 고래등이
해양 쓰레기에 의해 죽어가고 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는데
해변가의 소라게에게도 피해가
있는줄은 몰랐어요.
아이도 많이 놀란 듯 합니다.
책을 읽으며 소라게가 너무 불쌍하다며
몇 번이나 말하고 우는 표정을 짓네요.


이 책은 해양쓰레기가
생태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소라게가 새로운 껍데기를 찾으러가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게 해 줍니다.
멀리서 보면 반짝이고 예쁜 섬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수 많은 해양 생물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해주네요.
올 여름방학에도
바닷가로 여행 많이 가실텐데요.
아이들과 함께 해양 생태계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져보면 좋겠어요.

흐잉~~~~
죽지마 소라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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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