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마도 로뱅이 부르는 미레유와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 벨리니 아리아) - Decca Most Wanted Recitals Vol. 36
벨리니 (Vincenzo Bellini) 외 작곡, 로빈 (Mado Robin) 소프라노 / Decca / 2014년 7월
평점 :
품절


   마도 로뱅은 자신보다 한 세대 전 선배인 릴리 퐁스가 그랬듯이 고중저음을 잘 어울리게 노래함으로써 매우 자연스럽고 맛깔스런 콜로라투라를 들려주는 일급의 테크니션 보컬리스트입니다. 더러 기교파 소프라노들은 음질이 날카로워 음색이 메마른 느낌을 주는 흠을 보이는데, 로뱅이 부르는 노래는 오래 들어도 싫증이 나지 않습니다. 그만큼 성량이 풍부하고 목소리가 부드럽다는 뜻이겠지요.

   그녀는 릴리 퐁스와 더불어 프랑스 오페라계는 물론 세계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의 전범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로뱅의 CD로는 국내에 처음으로 선을 보이는 것 같아 무척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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