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내비게이션
오영근.한금실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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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꿈ㆍ목표ㆍ녹음ㆍ행동ㆍ성취ㆍ나눔이라는
6가지 황금 열쇠로 우리가 꾸는 모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한다.

1단계 꿈

나의 꿈이 무엇인지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꿈을 찾기 위해서 내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데 하지 못했거나, 내가 가장 큰 기쁨과 보람을 느끼는 일이나 활동, 내가 하고는 싶었지만 시도하기가 두려웠던 일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2단계 목표

내가 되고싶고, 가지고 싶고, 하고 싶은 것을 구체적이고 선명하게 이미지화 시키는 훈련을 한다. 목표룬 메모해서 휴대하고 이미 목표가 이루어진 듯이 행동한다. 부정적인 감정은 중단하고 나 자신을 믿는다.
목표의 크기는 '9배의 법칙'을 따른다.

3단계 녹음

소원(꿈) 주파수와 일치하는 결맞음 주파수를 만나면 공명현상을 일으키고, 양자 얽힘에 의해서 우주에너지가 우리에게 전달된다.
우주의 결맞음 주파수는 우리 몸과 잠재의식에 엄청난 에너지를 불러일으킴으로써 소원을 이루게 한다.

녹음은 내 소원을 이루는 우주 공명 주파수를 불러들이고 우리의 무한한 잠재의식을 변화시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녹음의 원리에 적합한 애플리케이션 '알지톡'을 개발했다. 최대 100개까지 꿈과 목표를 말, 글, 이미지로 녹음하고 동시에 무한 재생할 수 있게 한다.
녹음 방법으로 'ANSWER의 법칙'을 알려준다.

4단계 행동

성공한 마음가짐으로 목표가 이루어졌을 때의 느낌을 가진다. 치유의 힘, 습관을 바꾸는 힘, 성취력, 견인력을 가지고 있는 '말' 또한 행동임을 알아야 한다.

새로운 행동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녹음 반복 재생과 함께 66일 반복 행동하기의 노력을 병행한다. p.228

5단계 성취

녹음은 반드시 성취된다는 믿음을 가진다.
녹음-믿음-행동-성취의 순환원리로 꿈이 이루어진다.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배울 수 있다.

6단계 나눔

성공의 영광은 그 성공을 위해 노력한 모든 사람이 나누어 가져야 한다.
전달된 나눔의 빛은 반사되어 다시 나에게 돌아오는데 이 때 배가의 원리를 따른다.

나눔의 빛은 물질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언제 어떻게 되돌아올지 정해져 있지 않다 p.294

나는 이 책에서 '배가의 원리'를 가지는 나눔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10을 베푸는데 상대는 왜 1도 베푸지 않는 것인지' 라는 생각에 혼자 화를 내고 상처받은 적이 있었는데 이런 생각이 얼마나 근시안적 사고였는지 반성하게 되었다.

지금 현재 나의 꿈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구체적인 목표도 만들어 보았다.
꿈을 이루기 위한 최고의 방법인 '녹음'을 이용해 보아야겠다.
긍정적인 말을 하고 꿈을 위해 노력하고, 성공한 뒤에는 꼭 '나눔'을 실천해야겠다.
꿈을 이루고 싶어 하는 많은 분들에게 네비게이션이 되어줄 책이다.

@kugilmedia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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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와 노인 사이에도 사람이 있다 - 인생의 파도를 대하는 마흔의 유연한 시선
제인 수 지음, 임정아 옮김 / 라이프앤페이지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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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서 40대 중반의 나이에 미혼으로 직장인의 삶을 사는 제인 수의 에세이이다.
우리는 저자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는 모습,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일상에서 찾는 의미들을 통해 우리 자신 또한 위로를 받고 유연한 시선으로 우리 삶을 살아내는 용기를 얻을 수 있다.

40대 중반은 급격히 떨어지는 체력과 몸에서 제일 약한 곳부터 이상소견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래서 건강관리와 운동이 꼭 필요한 나이이기도 하다.

미혹되지 않는다는 불혹을 지난 나이에서 분명 깨닫는 것들이 있다.
마음이 너그러워지고 갈등과 타협도 할 수 있다. 고집이나 조급함을 내려놓고 적절히 포기하고 휴식할 줄도 알게 된다. 실수해도 너그럽게 넘기고, 매일을 감사하며 사는 여유도 생긴다.
무언가 도전할 수 있는 담대함도 생긴다.

예전에 나는 나의 상황이 계획대로 되지 않거나 다른 사람들이 내가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지 않았을 때 화가 나기도 하고,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삶이란 나의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경우가 더 많음을 알게 되었고, 내가 바라는 대로 다른 사람들이 바뀌는게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기도 한다.

삶이 꼭 계획대로, 또 예정대로 되는 것은 아니니까. 이 순간에 집중하고 즐기는 것, 그것 또한 삶에 대한 존중일 것이다. p.64

사회와 직장, 그리고 가정에서 중년 여성의 지위가 향상되긴 했지만,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아직도 여성의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과 경단녀들을 위한 기회가 많아져야 한다.
우리나라가 아닌 보수적인 나라 일본에서 남녀의 역할이 바뀐 저자의 모습, 달라지는 가족의 형태인 자발적 미혼모의 모습은 긍정적으로 다가왔다.

우리에게 다양한 선택지가 열린 시대가 오기를. 선택지는 많이 준비되어 있는 것이 분명 좋다. 행복의 형태는 다양하니. p.132

나도 소녀의 시기를 지나 노인이 되어가고 있지만 다른 사람들로부터 쉽게 상처받기에 사람들과 만나는 것을 잘 하지 않으려고 했다. 나의 부족함을 완벽주의로 포장해 마음의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기도 하다.
나의 부족함도 인정하고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사람이 되자.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기쁨을 함께 기뻐해줄 수 있는 성숙한 중년으로 나이들고 싶다.

@라이프엔페이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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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이 바뀐다 교육이 바뀐다 함께 걷는 교육
교육의봄 외 17인 지음 / 우리학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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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입시제도 안에서 부모는 자녀가 좋은 기업에 취업하도록 사교육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다. 그리고 아이들은 명문대 진학과 좋은 스펙을 쌓기 위해서 선행공부를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과연 '기업들이 채용할 때 과연 학벌 스펙을 중요하게 취급하는가?'
라는 물음에 대해 답을 찾기 위해 '사단법인 교육의봄'에서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4월까지 6개월간 채용 현황을 파악했다.

이 책에서는 IT기업, 외국계 기업, 공기업, 은행업, 대기업 등 5개 기업군의 채용 현황을 소개하고 있다.

기업들의 채용은 스펙을 보는 비중이 적어지고 블라인드 테스트와 직무 중심 채용, 수시 채용 방법으로 변화하고 있다.
미래 핵심 능력은 자신에게 요구하는 지식을 빠르게 습득하는 능력, 소통과 공감으로 협업해서 팀을 이끄는 리더십이다.

그렇다면 학교와 가정에서는 이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진로와 역량 교육에 힘써야 한다.

우리나라 교육도 대안 교육, 혁신 교육, 미래 교육, 2015 개정 교육안, 자유 학년제를 시행하고 있고 2025년 고교 학점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때는 공감 능력가 좋은 습관을 키우고, 진로를 인식하도록 돕는다.
중학교 때는 내가 누군지를 발견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영역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스스로 공부하면서 약간의 성취감을 경험하고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갖도록 한다.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그에 기초해서 자아와 지식을 확장하고 진로 계획을 세우도록 한다.

아이들이 원하는 직업을 찾도록 돕고, 그 과정 속에서 다른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삶을 살도록 이끌어주는 부모가 되어야겠다.

채용과 교육, 그리고 진로에 대해 정리ㆍ 공유하고, 대학이 좋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며, 채용에서 학벌로 차별받지 않도록 입법운동까지 하는 교육의봄을 응원한다.

@bomedu2020

*도서를 협찬 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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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로빈 - 열네 살, 미국으로 떠난 소녀의 성장 일기
로빈 하 지음, 김선희 옮김 / 길벗스쿨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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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을 좋아하고 만화책 읽기와 만화 캐릭터 그리기를 좋아하는 평범한 소녀가 미국 앨리베마 헌츠빌로 엄마와 함께 떠나게 된다. 휴가로 떠난 곳에서 갑자기 시작한 이민생활은 힘들기만 했다.
엄마와 함께 방문한 만화 수업에서 만난 제시카와 절친이 되고, 버지니아 매클레인으로 이사 한 뒤에 고등학교에 적응하고, 학사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지금은 뉴욕에서 패션 분야에서 일을 하게 된다.

아마존 아동청소년 분야 베스트셀러 미국 교사 추천도서로 이 책은 열네 살 소녀 로빈의 회고록이자 창작 논픽션 작품이다.
미국로 떠나 소녀의 성장일기는 우리에게 용기와 가족의 사랑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만화로 묘사되어 있어서 우울하고 슬펐던 로빈의 내면을 더 잘 느낄 수 있었다.

책을 읽는 내내 로빈의 엄마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혼모로 살며 따가운 시선들을 이겨내고 일을 하며 딸을 키워냈다. 미국으로의 이민생활이 힘들다고 말 한마디 하지 않고 어린 딸까지 책임진 로빈의 엄마.
얼마나 힘들었을까...
비록 로빈이 원하던 사랑하는 방식이 아니었지만 로빈의 엄마가 로빈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

미국 이민부터 버지니아로 이주하는 것까지 로빈 자신의 의견과는 상관없이 모든걸 결정한 엄마를 미워하기도 했지만 로빈은 이 회고록을 쓰며 자신이 과거 상처들을 치유하고 엄마를 이해하고 존경하게 된다.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로빈의 성장동화를 읽으며 함께 성장하면 좋겠다.

우리가 이 길에서 어떻게 끝나게 될지라도 엄마 같은 사람이 있어서 나는 자랑스러웠다. 우리는 함께 있고, 그리고 마침내 자유롭게 우리의 아메리칸드림을 좇았다. p 208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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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폭풍이 휘몰아친다 - 1888년 다코타 눈 폭풍 내가 만난 재난 8
로렌 타시스 지음, 스콧 도슨 그림, 오현주 옮김 / 초록개구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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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년대 후반부터 1900년대 초반, 미국에서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아메리카 대륙의 대초원에 농장을 만들기 위해 서부로 향했다.
1888년 1월 실제 웨싱톤 스프링스에서 눈폭풍이 몰아쳐 235명이 목숨을 잃었는데 희생자 대부분이 어린이들이었다.

이 책은 내가 만난 재난 시리즈 중 여덟 번째 이야기로, 1888년 실제 눈폭풍이 왔던 다코타 지역에서 일곱명의 아이들과 메이헌트 교사가 학교에 고립되는 사건을 바탕으로 한다.

11살의 존과 여동생인 5살 프레니는 부모님과 함께 시카고를 떠나 다코타 지역으로 이주해온다. 광활한 초원과 손수 빚은 흙집의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사계절의 극심한 기온차와 혹독한 추위, 눈보라는 견디기 힘들어 한다.

존과 프레니는 일주일 동안의 눈폭풍을 견디고 이상할 정도로 따뜻해진 날 등교하는 날 선생님과 아이들은 눈폭풍을 마주하고 고립된다.
프레니가 운동장에 있다고 생각한 존은 동생을 구하기 위해 건물 밖으로 나가고, 그런 존을 구하기 위해 루엘 선생님이 나선다.
한편 마을 사람들이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썰매를 끌고 온다. 존과 친구들만 타게 된 썰매가 눈폭풍 속에서 뒤집히고 고립되지만 다행히 건초더미 속에서 구조된다.

자연은 인간을 겸손한 존재가 되게 만든다.
책을 읽는 내내 재난 영화 '투모로우'가 생각났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기상이변이 잦아지고 있는 요즘 눈폭풍은 더 이상 지어낸 이야기가 이니고 다른 나라만의 이야기도 아니다.
이 책을 통해 자연환경을 생각하고 안전 교육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루엘 선생님의 용기, 가족에 대한 사랑. 존과 친구들 사이의 우정도 배울 수 있다.
권말에는 눈폭풍의 정의와 눈보라와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려준다. 눈폭풍이 왔을 때 대처법도 알려줘서 유익하다.

내가 만난 재난 시리즈는 총 10권으로 지진과 스나미, 화산폭발, 허리케인, 산불, 테러, 전쟁, 불곰과 상어등 야생동물의 공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모든 교육 중에서 첫째는 안전교육이 아닐까. 내가 만난 재난 시리즈를 통해 안전교육을 받고 재난을 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

@greenfrog_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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