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합(조조군)을 물리치기 위해 노장 황충과 엄안이 힘을 합쳐 대승을 거둔다. 황충의 칼에 조조의 심복 하후연이 죽자 조조는 원수를 갚기 위해 직접 출전한다.한편 조조의 수하에 있던 양수는 조조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능력이 있었는데, 그러한 재주 때문에 죽임을 당한다.유비는 한중왕에 올라 진정한 삼분지계를 완성한다.동오의 손권이 조조와 손잡고 형주를 노린다. 오호대장이 누구누구요?관 장군과 장비, 조자룡, 마초, 황충입니다. p.87관우는 자신이 모든 것을 잘 꿰고 있다고 오만하게 생각했다. 그것이 불행의 근원이었다. p.94관우는 방덕의 독화살을 맞지만 동오에서 온 화타의 도움으로 다시 살아난다. 조조군과의 싸움에서 압승을 거둔다.관우가 번성을 포위하지만 손권이 형주를 공격해와 진퇴양난의 위기에 빠진다. 유봉과 맹달에게 원군을 요청하나 도움을 받지 못하고 형주성을 빼앗기고, 관우와 관평은 죽게된다. 관우의 혼령에 빙의된 여몽이 죽게 되고, 관우를 죽인 화를 조조에게 떠넘기기 위해 관우의 머리를 조조에게 보낸다. 그 때부터 조조는 자신이 죽인 사람들이 귀신 형상으로 나타나 시달리며 결국 죽게된다.유비는 유봉의 잘못으로 관우가 죽게 되었다고 책임을 물어 양자 유봉을 죽인다.조조 죽음 이후 첫째 아들 조비는 위왕의 자리에 오른 후 헌제를 몰아내고 황제가 된다. 유비는 한나라의 계통을 잇기 위해 천신께 대례를 치르지만 사적인 마음이 앞서 위나라를 공격하지 않고 관우를 죽인 원수를 갚기 위해 급하게 동오를 공격할 준비를 한다.장비는 모든 군사가 상복을 입고 출정하는데 흰 기와 상복을 제때 준비하지 못하는 범강과 장달을 질책하여 그들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고정욱 삼국지7권은 관우, 장비, 조조의 죽음을 다룬다. 죽음을 접하게 되니 조금 무겁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관우를 꼭 죽여 관에 넣어오겠다고 결심하며 관을 가지고 출정하는 방덕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