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욱 삼국지 4 : 꿈틀거리는 와룡 -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엮음 / 애플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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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의 속임수에 속아 유비를 돕던 서서는 유비를 떠나 조조 곁에 머물게 된다.
유비는 삼고초려로 제갈공명을 얻는다.

강하 태수 황조는 감녕의 배신으로 죽임을 당하고 손권이 강하를 정령한다.

유비는 제갈공명의 계책으로 조조의 장군 하후돈을 크게 무찌른다.
유표가 죽자 채부인이 거짓 유서를 꾸며 유종을 형주의 주인으로 초대하고, 조조의 공격에 형주와 양양을 조조에게 바친다.

조인과 허저는 신야성에서 유비 군사들에게 화공과 수공으로 크게 패한다.
유비는 형주의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십여만명의 백성들을 이끌고 강릉으로 향하지만 조조의 공격을 받게 된다.
조자롱은 잃어버렸던 공자 아두를 찾아 품에 안고 적을 무찌른다.

"이까짓 어린 자식 때문에 귀하디귀한 장수를 잃을 뻔하지 않았더냐!" p.112

조조는 손권에게 힘을 합쳐 유비에게 동맹을 맺자고 하고, 유비는 손권과 조조가 싸우게 만들어 땅을 차지할 계획을 세운다.

제갈공명은 동오로 가 손권으로 하여금 조조와 싸우게 만든다. 주유는 모든 것을 손바닥 들여다보듯 알고 있는 제갈공명에게 두려움을 느껴 없애려하나 제갈공명은 그러한 주유의 마음을 미리 읽고 한 발 앞서 행동한다.

주유는 조조의 수군 훈련을 맡고 있던 채모와 장윤을 없애기 위해 배반의 편지를 작성하고 장간이 읽도록 한다.
장간의 일을 알고 있던 제갈공명을 죽이기 위해 화살 십만대를 만들라 명령하고 제갈공명은 삼일 만에 조조의 화살로 십만대를 구한다.
황개의 고육지책, 감택의 거짓항복, 방통의 연환계를 쓰며 큰 전쟁을 준비한다.

진정으로 나라 일을 걱정하고 매사에 정성을 다하는 사람은 결코 논쟁을 즐기지 않는다. p.140

4권에서는 아두를 품에 안고 청감검을 휘두르는 조자룡의 모습, 동오의 내로라하는 이십여 명의 선비들이 논쟁으로 제갈공명을 당하지 못하고 물러서는 장면, 제갈공명과 주유의 대결이 인상적이다.
5권에서 벌어질 적벽대전이 정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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