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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놀이는 못해도 축구는 즐깁니다 - 인생의 즐거움을 잊고 사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작은 메시지
김윤경 지음 / 렛츠북 / 2021년 10월
평점 :
품절
현재 방영 중인 뭉쳐야 찬다 시즌2를 가족과 함께 즐겨 보고 있다. 실력있는 선수들의 영입과 감코치님의 웃음까지 축구의 재미를 더해준다. 축구를 잘 몰랐지만 예능으로 축구의 규칙을 조금은 배울 수 있어서 좋다.
비록 축구를 못해도 축구를 즐기는 데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오직 관심과 열정이 있으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평범한 삶 속에서 인생의 즐거움을 잊고 사는 사람들에게 축구를 통해 누구보다 특별한 삶을 살기위해 노력하는, 저자의 모습에 분명 우리에게 주는 특별한 메세지가 있다.
Chapter 1 축구는 추억을 싣고
초등시절 축구공에 얽힌 트라우마를 고백한다. 축구 경기규칙을 잘 몰랐었고, 운동신경이 없지만 이것들은 축구를 즐기는데 방해요소가 되지 않았다.
2002년 6월 우리는 꿈을 이루었고 행복했다. p.71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 김연아, 류현진, 손흥민선수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힘들고 지친 삶을 그들을 통해 위로 받으며 스포츠가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력이 얼마나 큰 것인지 가슴 깊이 깨닫게 되었다. p.92
Chapter 2 만만한 현실축구 이야기
축구를 잘 하기 위해 체력을 키워야 했고, 체력을 키우기 위해 새벽러닝을 나간다. WK리그를 보러가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축구의 열기가 사라져버린 세상을 안타까워 한다. 축구에 대한 사랑이 이렇게 크므로 저자의 축구실력이 언젠가는 몰라보게 성장하지 않을까.
2021년 6월 아버님의 수술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중이셨는데, 그 기간 유상철 감독님께서 돌아가셨다. 많은 차량들이 병원으로 들어왔었고 멀지 않은 곳에서 그 분을 위해 마음속으로 애도했었다.
Chapter 3 꿈을 찾아 떠나다
축구 경기장 투어를 위해 유럽과 호주, 싱가폴과 미국까지 찾아가는 모습에 정말 축구에 진심이구나. 그래서 나는 작가님을 진정한 축구선수라고 불러주고 싶다.
살아오면서 이렇게 진심으로 열정과 관심을 쏟은 것이 있는지 생각해본다.
나는 요즘 책을 읽고 열심히 서평을 쓰고 있다. 글을 잘 쓰지는 못하지만 책읽기를 즐기는 사람으로써 최선을 다해서 서평을 쓰려고 노력중이다.
@letsbook2
*도서를 지원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