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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미로의 끝은 행복일 거야
나란 지음 / 북로망스 / 202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책 표지만큼이나 예쁜 삽화들이 나와서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는 책이다. 앞만 바라보고 여유없이 사는 사람들을 인정해주고 잠시 쉬면서 마음의 회복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1. 미로 같은 일상에서 살아남기
인생이라는 미로 속에서 헤메이고 있는 사람들을 토닥여 주고 용기를 내어 출구를 향해 한 발 한 발 나아가도록 돕는다. 그 미로의 끝에서 기다리고 있을 행복을 기대하며.
나만의 안전장치에서 쉬기도 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을 믿고 사랑하도록, 우리가 얼마나 사랑받는 존재인지 깨닫도록 돕는다.
마음에도 산책이 필요하다. p.55
우리는 모르는 사이 이렇게 사랑받고 있다. p.62
2. 관계ㆍ씁쓸함과 다정함 그 어디쯤 있는
인간 관계에서 서로의 선을 지키고 대화의 기술을 알고 상대방에게 적절히 표현하기, '상처'에 대해 생각 전환하기.
서로가 서로에게 동쪽에서 오는 귀인이 될 수 있기를. p.109
3. 마음 가는 대로 살아도 무너지지 않아
감사하며 나의 방식 대로 지켜내기, 내가 소망하는 하루를 만들자.
오늘도 나는 무탈한 가운데 작은 웃음이 있는 하루를 소망한다. p.191
결국 행복을 습관으로 만드는 것 뿐. p.231
4. 우리는 일 그램의 용기로 자라는 어른들
아이들을 보며, 나를 아름답게 봐주는 사람들, 나를 기분 좋게 하는 작은 시도, 그리고 꾸준함이라는 일 그램의 용기가 되는 것들을 알려준다.
푹 잔 잠, 따뜻한 떡국 한 그릇, 액션영화 한 편, <이 미로의 끝은 행복일 거야> 책읽기, 가족과 함께 한 산책과 나들이, 자장면, 골프연습, 군밤, 새콤달콤한 귤, 서평쓰기는 오늘 하루 나를 기분 좋게 만든 것들이다.
그 무엇보다 나 자신이 중요함을 느꼈다.
실수하더라도 토닥여주고 나에게 조금만 더 너그럽게 대해야지.
나를 사랑해야지.
@_book_romance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