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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가자, 깨끗한 집으로 - 우울증 직전의 아들 둘 엄마, 비우기 시작하자 인생이 달라졌다!
신우리 지음 / 멀리깊이 / 2021년 9월
평점 :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한 쇼핑이지만 점점 쌓여만 가는 물건들은 오히려 더 큰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저자는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며 깨닫게 된 것, 올바른 비우기 노하우를 독자와 나누고 독자들도 행복을 찾길 바라고 있다.
1부 쓸데없는 딤이 쌓이는 나쁜 습관 리스트
물건을 비우지 못하는 이유에 '불안함'과 '아까움'이 존재한다. 과거나 미래를 위해 소유하고 있는 물건에 투영된 불안함의 원인을 명확하게 알아야 한다. 지금 당장 쓰지도 않고, 맘에도 들지 않는 물건인데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면 과감하게 비워도 좋다. 비우기 일기 쓰기(p.41)가 도움이 된다.
2부 비우기가 선물한 것들
비우기는 단순히 여유로운 공간과 효율적인 시간을 활용하는 것을 넘어서 내가 소중하게
여기거나 사랑하는 것들을 찾는 시간이다. 비움의 의미는 물건의 비움 뿐만아니라 인간관계에 대한 정리, 그리고 환경에 대해서까지 포함한다.
3부 삶이 개운해지는 기술
말 그대로 운이 열려 복이 들어오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언제나 '나'에게 '지금' 필요한가?를 기준으로 비우고, 물건의 위치를 정한다.
비우는 것보다 늘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기에 물건을 늘리지 않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4부 열면 바로 거기에! 심플한 물건 정리법
현관, 신발장, 거실, 주방, 냉장고, 안방, 아이방, 욕실과 화장실, 베란다, 책장의 정리법과 청소법까지 알려준다.
나는 특히 책에 집착하는 편인데, 아들을 위해 구매한 비싼 영역별 전집들이 실은 아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의 욕심이었다는 것을 반성하게 되었다. 장식용 전집이 되어버린 책들을 조만간 나눔하고 팔아야겠다.
5부 달려가자, 내 인생의 미니멀한 봄날로!
일상의 나의 건강에서, 효율적인 업무와 현명한 소비, 그리고 소중한 인간관계에서 비움은 불필요한 것을 비워내고 소중한 것을 채워 넣는 것이다.
나도 소중한 것들을 알아차리고 더 소중하게 여기기 위해서라도 비움을 실천해야겠다.
행복해지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iiwoorii
💗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